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 가이드에 선정된 로스앤젤레스 맛집

dineL.A. 메뉴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를 즐겨보세요


세계적인 명성의 미쉐린 가이드가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최초의 캘리포니아 에디션을 발행하며 로스앤젤레스를 다시 찾았습니다. L.A. 지역 레스토랑 십여 곳이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으로 선정됐으며 그중 여러 곳은 미쉐린 빕 구르망 카테고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빕 구르망 카테고리에는 40달러 이하의 금액으로 2코스 식사에 와인 한잔이나 디저트가 포함된 고급스러운 식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이 선정됩니다. L.A. 지역의 미쉐린 스타 및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된 명소를 살펴보고, 극찬을 받은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dineL.A. 메뉴도 꼭 예약하세요.

컷 – 1스타



비벌리 월셔의 포시즌스 호텔에 입점해 있는 고품격 스테이크 전문점 컷(Cut)은 스타 셰프인 울프강 퍽(Wolfgang Puck)이 운영하며, 2006년부터 아리 로센스(Ari Rosenson)가 함께 해왔습니다. 현대식 디자인의 실내 공간에는 바닥 단차를 높여 만든 오픈형 주방, 감각적인 그림으로 장식된 흰 벽, 테이블보가 놓여있지 않은 깨끗한 테이블이 있습니다. 컷은 dineL.A. 레스토랑 위크 동안 99달러부터 시작되는 디너 메뉴를 선보입니다.

컷에서의 경험은 종업원이 테이블 옆에서 층층이 쌓여있는 스테이크용 고기를 보여주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 고기가 준비되어 있으며 맨 아래에는 와규가, 맨 위에는 필레 미뇽(뼈가 없는 연한 허리 살부분의 안심이나 등심)이 놓입니다. 립아이(꽃등심)도 훌륭하지만 네브래스카에서 옥수수 사료로 사육하고 35일간 건조 숙성시킨 USDA 프라임 뉴욕 등심을 추천합니다. 약 370g(14oz) 크기의 이 등심 스테이크는 장작불과 숯에 구운 다음 섭씨 약 650도의 브로일러에서 한 번 더 구워내 겉면은 바짝 익고 가운데는 핑크빛이 돕니다. 베어네이즈(달걀과 허브로 만든 소스), 치미추리(고수와 여러 향신료를 넣어 만든 아르헨티나 소스) 등의 소스도 있지만 소금 간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Uni pasta at Kali
Uni pasta at Kali | Photo: Stacey Sun

칼리 – 1스타



셰프 케빈 미한(Kevin Meehan)과 와인 디렉터 드류 랭리(Drew Langley)가 오랜 세월 동안 운영해온 팝업 레스토랑인 칼리(Kali)는 2016년 1월에 정식으로 문을 열며 평론가들로부터 호평 받는 레스토랑으로 자리잡았습니다.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에서 한 블록 떨어진 멜로즈 애비뉴에 위치한 약 56평의 칼리는 햇살이 가득한 세련된 공간으로, L.A.에 있는 엘오렌저리(L'Orangerie), 바스티드(Bastide), 시트린(Citrine), 파티나(Patina), 카페 피노(Café Pinot) 등의 레스토랑에서 최고급 요리를 선보였던 셰프인 미한(Meehan)의 명성에 걸맞게 기대 이상의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dineL.A.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위해 마련한 칼리의 25달러 점심 메뉴는 에어룸 토마토(자연 수정으로 소량 생산하는 토마토) 수프, 흑쌀보리 리조또, 방어 사시미 요리 중 하나를 애피타이저로 선택하고 주요리로는 매리스(Mary’s) 브랜드 닭가슴살, 줄무늬 농어, 성게알이 들어 있는 세몰리나(더 거칠고 오톨도톨한 밀가루) 스파게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59달러 저녁 메뉴에는 레드와인이 제공되며 애피타이저는 점심 메뉴와 동일합니다. 닭가슴살 대신 행어 스테이크(횡경막 부위의 스테이크)가 나오며 디저트로 머랭 젤라또 또는 초콜릿 크레뫼(부드럽고 무거운 크림 푸딩) 중 택일 할 수 있습니다.

Liberty Farm Duck from the Sonoma Menu at Maude
Liberty Farm Duck, Pine Nut, Artichoke, Blood Orange at Maude | Photo: @mauderestaurant, Instagram

모드 – 1스타



셰프 커티스 스톤(Curtis Stone)의 친할머니 이름을 따서 상호를 지은 모드(Maude)는 24석 규모의 레스토랑으로 유명 와인 산지를 테마로 한 4가지 메뉴를 계절별로 제공합니다. dineL.A.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125달러의 고품격 샴페인 디너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도착하면 샴페인 한 잔을 무료로 시음한 다음 멜론과 굴, 캐비어, 향신료, 농어, 글레이즈드 페넬(약재,식품,향신료로 사용되는 미나리과 식물), 양고기, 치즈와 디저트를 즐겨보세요.

올사 앤 윈스턴 – 1스타



일을 사랑하는 셰프 조셉 센테노(Josef Centeno)가 운영하는 올사 앤 윈스턴(Orsa & Winston)은 조셉이 기르는 두 강아지의 이름을 따라 상호가 정해졌으며, 이탈리아 및 일본의 식재료와 요리 기법에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메뉴가 특징입니다.

20달러의 2코스 dineL.A. 점심 메뉴는 토마토와 아보카도 샐러드, O&W 그레인볼(치킨 카레 또는 생 참치), 포르케타 알라 카쿠니(일본식으로 요리한 촉촉하고 뼈가 없는 돼지고기 구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코코넛 타피오카, 수다치 타르트(영귤,초귤 타르트)가 있습니다. 39달러의 저렴한 3코스 저녁 메뉴에는 크루도(익히지 않은 날 것의 상태로 간이 되어 나오는 요리)와 주요리, 디저트가 제공됩니다.

프로비던스 – 2스타



셰프 마이클 시마루스티(Michael Cimarusti)에게 올해에는 좋은 일이 많습니다. 9회 연속 후보에 오른 끝에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에서 서부지역 최우수 셰프상을 수상했습니다. 유명 맛집으로 꼽히는 그의 레스토랑 프로비던스(Providence)는 지난번 미쉐린 가이드가 L.A.를 방문했을 당시 아쉽게도 휴점이었는데 이번에는 미쉐린 2스타를 받으며 그 진가를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최고의 해산물 레스토랑 중 하나인 프로비던스는 짙은 파란색의 좌석, 산호를 닮은 벽면 무늬와 은은한 벽 조명을 따라 조개껍질을 장식한 디자인으로 바다가 연상되는 품격 있는 공간을 자랑합니다.

dineL.A.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프로비던스의 세계적인 메뉴를 105달러(와인 포함 시 160달러)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메뉴는 생선회, 은대구 및 캘리포니아에서 잡은 치누크 연어(가장 두껍고 풍부한 맛을 내는 자연산 연어) 혹은 리버티 팜스(Liberty Farms)의 오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디저트는 밀크 초콜릿 피넛 버터 무스, 쁘띠 푸르(커피·차와 함께 내는 아주 작은 케이크 또는 쿠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메뉴로는 A5 와규(40달러)와 수제 치즈 및 제철 안주(25달러)가 있습니다.

Wild Giant Octopus from Hokkaido at Shibumi
Wild Giant Octopus from Hokkaido at Shibumi | Photo: @shibumidtla, Instagram

시부미 – 1스타



2016년 6월 갓포 스타일(전문 조리사가 만든 고급 요리)의 일식 레스토랑으로 문을 연 시부미(Shibumi)의 컨셉은 셰프이자 운영자인 데이빗 슐로서(David Scholosser)가 만들어갑니다. 이곳은 손님 앞에 놓인 바에서 전통 일식 요리 기법을 총동원하여 완벽하게 조리된 음식을 제공합니다. 그의 솜씨와 플레이팅은 일반적인 이자카야보다 더욱 세련되고 발전된 형태로서, 초밥은 메뉴에 없습니다. 엘오렌저리(L'Orangerie), 우라사와(Urasawa), 긴자 스시고(Ginza Sushi-KO: 레스토랑 오픈 이래 최초로 일본인이 아닌 직원)에서 요리 실력을 쌓은 데이빗 슐로서는 그후 10여 년간 일본인 마스터 셰프 밑에서 요리 실력을 쌓아 일본에서 미대사관의 주방장으로도 근무했습니다. 그의 요리 솜씨와 플레이팅, 식재료 사용, 레스토랑 디자인은 현지의 여느 일식 레스토랑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곳의 스시 바는 15 좌석 규모로, 400년 된 편백나무 하나를 통째로 깎아 제작했습니다. 특히 시부미는 2017년 8월 고베 소고기 마케팅 및 유통 홍보 연합으로부터 고베산 소고기를 제공하는 L.A. 최초의 레스토랑으로 인증받았습니다.

시부미의 59달러 저녁 메뉴는 dineL.A.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홋카이도산 문어 또는 사시미 오브 더 모멘트(Sashimi of the Moment), 일본식 가지와 토마토 젤리 또는 참깨 드레싱 오히타시(야채를 물에 데쳐서 간장으로 간을 한 요리), 땅콩 우유 두부와 다시(가츠오부시, 다시마 등을 넣은 일본식 육수) 또는 생강눈과 참깨, 파를 올린 연두부 요리, 체리나무로 훈제한 연어 또는 바삭바삭한 돼지고기 돈까스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모두 미소국과 마츠리 농장산 고시히카리 쌀, 홈메이드 피클이 함께 나옵니다. 디저트는 고지 라이스크림 또는 와라비 모찌(고사리 분말로 만든 떡) 중에서 선택하면 됩니다.

팩토리 키친 – 빕 구르망



2013년 10월에 문을 연 팩토리 키친(Factory Kitchen)은 식당 운영자 메테오 페르디난디(Matteo Ferdinandi)와 산타모니카의 유명 레스토랑 발렌티노에서 18년간 근무한 셰프 앤젤로 오리아나(Angelo Auriana)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곳입니다. 팩토리 키친은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다운타운 L.A. 아트 디스트릭트의 인더스트리얼 건물을 개조한 곳에 입점해있으며 전통 이탈리아 요리를 제공합니다.

25달러의 dineL.A. 점심 메뉴는 레드/화이트 와인 한잔이 무료로 나오며, 부드러운 치즈로 속을 채운 매콤 달콤한 고추 요리, 얇게 슬라이스한 슬로우 로스팅 비프, 에어룸 토마토 샐러드 중 하나를 식전 메뉴로 선택합니다. 메인 요리로는 리코타와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익힌 에그 파스타, 송어 요리, 구운 칠면조 미트로프 또는 천천히 로스팅한 삼겹살 롤 중에서 고르면 됩니다. 49달러의 저녁 메뉴는 생선과 해산물이 들어간 에그 파스타, 팬에 구운 성대(쏨뱅이목 성대과의 바닷물고기) 살코기, 양고기 미트볼 구이, 천천히 로스팅한 삼겹살로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마체로니 리퍼블릭 – 빕 구르망



안토니오 토마시(Antonio Tomasi)와 쟝 루이스 드모리(Jean Louis De Mori)가 2012년 12월 개장한 마체로니 리퍼브릭(Maccheroni Republic)은 다운타운 L.A.의 맛집으로, 환한 테라스가 딸려 있는 은은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공간에서 아주 맛있고 신선한 파스타를 제공합니다.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dineL.A. 레스토랑 위크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마체로니 리퍼블릭은 20달러 점심 메뉴와 29달러 저녁 메뉴 옵션을 제공합니다. 버터우유 모짜렐라와 토마토 소스, 마늘 시금치(견과류 무첨가) 페스토와 크로스티니 빵을 식전 메뉴로 선택하고, 주요리는 비안치 앤 네리(Bianchi & Neri: 새우, 버섯, 로스팅한 판체타와 크림 비스크 소스가 함께 나오는 블랙/화이트의 가느다란 버미첼리 파스타), 호박/고구마 라비올리, 뇨키 볼로네제(Gnocchi Bolognese) 또는 볶은 가지, 마늘, 유기농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글루텐 무첨가 펜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 나오는 초콜릿 무스, 티라미수, 올리브 오일과 블루베리 케이크로 식사를 마무리하세요.

쁘띠 뚜아 – 빕 구르망



스타 셰프 루도 레페브르(Ludo Lefebvre)와 그의 아내 크리시(Krissy), 동업자인 존 슉(Jon Shook)과 비니 도톨로(Vinny Dotolo)의 콜라보로 탄생한 쁘띠 뚜아(Petit Trois)는 클래식 파리 스타일의 ‘바 알라 카르테’로서 원래는 현재 입점한 건물인 할리우드 스트립몰에 트루아 멕(Troic Mec)이란 이름으로 개장했으며 얼마 전에는 셔먼 오크스(Sherman Oaks)에도 매장을 열었습니다. 쁘띠 뚜아 르밸리(Petit Trois le Valley)는 dineL.A. 레스토랑 위크 기간에는 엔다이브 샐러드, 후추로 양념한 행어 스테이크(Hangar Steak au Poivre)와 크렘 브륄레로 구성된 3코스 저녁 메뉴를 39달러에 판매합니다.

Bolo Burger at Rossoblu
Bolo Burger at Rossoblu  |  Photo: Jakob Layman

로쏘블루 – 빕 구르망



2017년 5월에 문을 연 로쏘블루(Rossoblu)는 셰프 겸 운영자인 스티브 샘슨(Steve Samson)이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여름을 보냈던 이탈리아, 특히 볼로냐 및 에밀리아 로마냐 지역에 대한 경의에서 비롯됐습니다. 다운타운 L.A.의 시티 마켓 사우스(City Market South)에 위치한 멋지고 화려한 이 레스토랑은 넓은 창문을 배경으로 자리한 120석의 인테리어와 드높은 천장, 실내를 장식한 근사한 벽화, 대리석 바, 화덕이 있는 오픈형 주방, 60인이 야외에서 식사할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가 특징입니다. 

25달러에 제공되는 dineL.A. 점심 메뉴는 복숭아 벨리니 또는 바질 아놀드 파머로 시작하고, 주요리에는 프리타타 파르미자나, 볼로 버거, 포르레타 테르메 볼이 있습니다. 제철 재료로 만든 젤라또나 셔벗으로 식사를 마무리하세요. 49달러에 제공되는 저녁 메뉴는 양념한 에어룸 토마토, 황새치 꼬치구이, 복숭아(핵과류) 판자넬라(빵을 올리브유에 노릇하게 구워 양파, 토마토, 바질, 올리브유, 식초 등을 넣어서 만든 이탈리아 샐러드)를 애피타이저로 선택한 다음 펜넬(회향)을 뿌린 폭찹, 달콤한 옥수수 리조또, 천천히 로스팅한 램쉥크(양 정강이 부위)를 주요리로 선택해보세요. 디저트로는 제철 젤라또/셔벗, 헤이즐넛 부디노(이탈리아의 초콜렛 푸딩), 올리브 오일 케이크가 있습니다.

와인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데 프리미어는 21달러, 그랑데는 35달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