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호텔 브랜드들이 유수의 개발자들과 협업하며 미국에서 가장 객실 이용률이 높은 도시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에 상징적인 호텔들을 더 많이 들여오고 있습니다. 팔리소사이어티(Palisociety), 프로퍼(Proper) 등 현지 유명 호텔 브랜드가 메리어트(Mariott), 페어몬트(Fairmont), 톰슨(Thompson)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와 협업하거나, 혹스턴(Hoxton), 시티즌M(CitizenM) 등 글로벌 브랜드들이 로스앤젤레스에 투숙하는 여행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있습니다. 바로 체크인하고 싶어지는 로스앤젤레스의 새로운 호텔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신규 개장한 호텔
실버 레이크 풀 앤 인
L.A. 호텔 브랜드 팔리소사이어티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라인인 실버 레이크 풀 앤 인(Silver Lake Pool & Inn)은 오래된 아파트 빌딩을 개조한 호텔로, 54개의 대형 객실 및 스위트룸, 작년 11월 오픈한 이탈리아풍 야외 레스토랑 겸 바 마르코 폴로(Marco Polo)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혹스턴
런던의 호텔 체인 혹스턴(the Hoxton)이 DTLA(다운타운 L.A.)의 오래된 로스앤젤레스 레일웨이(Los Angeles Railway) 건물 재개발을 통해 10월 로스앤젤레스에 새로운 호텔을 선보였습니다. 브로드웨이(Broadway)에 위치한 이 호텔은 164개의 객실을 제공하며,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유명 업체 선데이 호스피탈리티(Sunday Hospitality)가 로비에는 레스토랑 시블링 라이벌(Sibling Rival)을 항시 운영하며, 루프탑에는 지중해식 레스토랑 파일럿(Pilot)으로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소호 웨어하우스
전 세계 23개의 회원 전용 럭셔리 숙박시설을 운영하는 소호 하우스(Soho House)가 2019년 10월 다운타운 L.A.에 소호 웨어하우스(Soho Warehouse)를 선보였습니다. 아츠 디스트릭트(Arts District) 산타페 가(Santa Fe Street)에 위치한 이 호텔은 100년이라는 시간 동안 뮤지션들의 리허설장과 녹음실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한 호텔로, 48개의 객실과 야외 하우스 가든(House Garden)에 소호 하우스 게스트들에게 사랑을 받는 지중해 이탈리아풍 레스토랑 하우스 키친(House Kitchen), 루프탑 풀장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웨스트 할리우드 에디션
메리어트 인터내셔널(Mariott International)과 이안 슈라거(Ian Schrager) 산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디션(EDITION)이 2019년 10월 웨스트 할리우드(West Hollywood)의 명소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에 첫 미 서부 지역 호텔을 오픈했습니다. 선셋 대로(Sunset Boulevard)와 도헤니 드라이브(Doheny Drive)에 위치한 웨스트 할리우드 에디션(West Hollywood Edition)은 190개의 객실(48개의 스위트룸 및 2개의 펜트하우스 룸 포함)과 20개의 럭셔리 레지던스를 갖췄습니다. 또한 루프탑 풀장, 레스토랑, 지하 클럽, 6개의 트리트먼트 스파 시설을 자랑합니다.
AC호텔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베이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브랜드 AC호텔이 2019년 7월에 AC호텔 로스앤젤레스 사우스 베이(AC Hotel Los Angeles South Bay)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LA국제공항 지역에 입성했습니다. 엘 세군도(El Segundo)에 위치한 6층 180개 객실 규모의 이 호텔에는 AC 키친 앤 라운지(AC Kitchen & Lounge)와 루프탑 바 겸 레스토랑 플로라(FLORA)가 있습니다.
산타 모니카 프로퍼
비이스로이 호텔(Viceroy Hotels)의 회장이었던 브래드 코르젠(Brad Korzen)이 총괄하는 신규 호텔 브랜드 프로퍼 호텔(Proper Hotels)이 산타 모니카 프로퍼(Santa Monica Proper)를 통해 2019년 6월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첫 문을 열었습니다. 271개 객실 규모의 이 호텔은 1928년에 만들어진 건물과 근처 윌셔 대로(Wilshire Boulevard)와 7번가(7th Street)의 교차 지점에 위치한 새로 지어진 건물을 개조하여 지어졌습니다.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 온다(Onda)는 레스토랑 스퀄(Sqirl)의 셰프 제시카 코슬로(Jessica Koslow)와 레스토랑 콘트라마(Contramar), 칼라(Cala)의 셰프 가브리엘라 카마라(Gabriela Camara)가 함께 멕시코와 L.A. 농장에서 공수한 재료를 기반으로 한 태평양식 해산물 요리를 선보입니다.
1 호텔 웨스트 할리우드
스타우드 캐피탈(Starwood Capital)의 친환경 럭셔리 브랜드인 1 호텔(1 Hotel)은 2019년 5월 웨스트 코스트 지역에는 처음으로 웨스트 할리우드에 호텔을 신설했습니다. 원래 데니한 호스피탈리티(Denihan Hospitality)의 제임스 브랜드로 출범했던 이 28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은 2017년 ‘제러미(Jeremy)’라는 상호로 선셋 스트립에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정상급 셰프의 반열에 있는 크리스 크라리(Chris Crary)가 원 호텔의 주방과 주니퍼, 풀 라운지, 룸서비스, 케이터링 서비스를 관장합니다.
파이어하우스 호텔
로스 펠리즈(Los Feliz)의 호텔 코벨(Hotel Covell), 실버레이크의 L & E 오이스터 바(L & E Oyster Bar) 등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한 파이어하우스 호텔(Firehouse Hotel)은 아츠 디스트릭트(Arts District)에서 92년 간 소방서로 사용되었던 건물을 개조한 9개 객실 규모의 호텔로, 2019년 4월에 개장했습니다. 파이어하우스 호텔은 100개 좌석을 포함하는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습니다.
팔리호텔 컬버 시티 / 웨스트우드 빌리지
미국 내 럭셔리 부티크 호텔 브랜드 팔리호텔이 1월 다운타운 컬버 시티(Culver City)에 49개 객실 규모의 팔리호텔 컬버 시티(Palihotel Culver City)를 오픈했습니다. 1920년대에 하숙집으로 사용됐던 건물에 지은 이 호텔에는 프랑스 메뉴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시모네트(Simonette)가 있습니다.
팔리호텔 그룹은 또한 웨스트우드 빌리지(Westwood Village)에서 오랜 세월 영업해 온 클레어몬트 호텔(Claremont Hotel)을 리모델링해 작년 5월 55개 객실 규모의 팔리호텔 웨스트우드 빌리지(Palihotel Westwood Village)로 재개장했습니다.
AC호텔 비벌리 힐스
호텔 브랜드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는 2019년 1월 AC호텔 비벌리 힐스(AC Hotel Beverly Hills)를 통해 자사의 호텔을 로스앤젤레스에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역사적인 미라클 마일(Miracle Mile) 지역에 위치한 이 호텔은 1950년대 사무실이었던 건물을 재개발한 것으로, 총 142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장을 앞두고 있는 호텔
다운타운 LA 프로퍼
프로퍼 호텔(Proper Hotels)이 오는 3월 케이스 호텔(Case Hotel)이 있었던 곳에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의 두 번째 호텔 체인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1924년 다운타운 L.A.에 지어진 이 13층 규모의 다운타운 LA 프로퍼(Downtown LA Proper)는 151개의 객실과 루프탑 수영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 제임스 비어드 재단이 미국의 요리 전문가를 인정하기 위해 매년 수여하는 상)를 수상한 셰프 듀오이자 a.o.c., 룩(Lucques), 태번(Tavern) 등을 운영했던 수잔 고인(Suzanne Goin)과 캐롤라인 스타인(Caroline Styne)이 총괄하는 두 개의 레스토랑 역시 선보일 계획입니다.
웨이페어러 DTLA
퍼시피카 호텔(Pacifica Hotel)이 과거 리츠 마이너 호텔(Ritz Minor Hotel)이 있던 부지를 재개발해 웨이페어러 DTLA(The Wayfarer Downtown LA)를 신설합니다. 오는 3월 플라워 스트리트(Flower Street)에 개장하는 156개 객실 규모의 이 호텔에는 릴리 로즈(Lily Rose)라는 이름의 스피크이지 바도 입점합니다.
시티즌M
네덜란드 출신의 소형 객실 전문 호텔 브랜드 시티즌M(CITIZENM)이 2020년도 말 로스앤젤레스에 첫 선을 보입니다. 다운타운 L.A.의 4번가와 스프링 스트리트(Spring Streets)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315개의 객실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햄튼 인 & 스위트 코리아 타운
힐튼(Hilton)그룹이 2020년 말 코리아타운 웨스트 3번가(West 3rd Street)에 171개의 객실을 보유한 햄튼 인 & 스위트 코리아타운(Hampton Inn & Suites Koreatown)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가드프리 호텔 할리우드
시카고와 보스턴에 호텔을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가드프리 호텔(The Godfrey Hotel)이 2020년 초 할리우드 선셋 대로 주변 카후엥가 코리도어(Cahuenga Corridor)에 신규 호텔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가드프리 호텔 할리우드(Godfrey Hotel Hollywood)는 220개의 객실, 4개의 바, 가스트로펍 겸 스테이크하우스 어바웃 라스트 나이프(About Last Knife)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톰슨 할리우드
할리우드 루즈벨트(Hollywood Roosevelt)를 운영했던 하얏트(Hyatt) 산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톰슨 호텔(Thompson Hotels)이 2020년 6월 할리우드 대로와 선셋 대로(Hollywood and Sunset Boulevards) 사이에 있는 윌콕스 애비뉴(Wilcox Avenue)에 새로운 건물로 돌아옵니다. 드림 할리우드(Dream Hollywood) 개발자인 릴리번트 그룹(Relevant Group)이 호텔 건설을 담당했으며, 200개의 객실과 수영장이 포함된 루프탑 시설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토미 호텔
하얏트 소유의 톰슨 호텔 산하 브랜드이자 마이크로 스위트 룸을 전문으로 하는 호텔 브랜드 토미 호텔(Tommie Hotels)이 2020년 8월 할리우드 카후엥가 코리도어에 세계 첫 호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톰슨 할리우드의 개발자인 릴러번트 그룹이 이 212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아코르호텔(AccorHotels)의 페어몬트(Fairmont)가 재개발을 통해 센추리 시티(Century City)의 랜드마크인 센추리 플라자 호텔(Century Plaza hotel)을 인수할 계획입니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Fairmont Century Plaza)는 2020년 개장할 예정이며, 394 개의 객실과 63개의 고급 저택을 보유할 것입니다(2016년 폐쇄된 726개의 방에서 개수를 줄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 개의 새로운 46층 규모의 타워와 내부 290개의 고급 숙박시설 역시 지어질 예정입니다.
펜드리 웨스트 할리우드
몽타쥬 호텔 & 리조트(Montage Hotels & Resorts) 계열 브랜드이자 2017년 2월 샌디에고의 가스램프 쿼터(Gaslamp Quarter)에 첫 호텔을 선보였던 펜드리(Pendry)가 선셋 스트립 하우스 오브 블루스(House of Blues)가 있었던 곳에 모던 럭셔리 호텔을 2020년 선보일 예정입니다. 펜드리 웨스트 할리우드(The Pendry West Hollywood)는 149개의 객실을 보유할 예정이며, 이 밖에도 40개의 럭셔리 콘도미니엄, 레스토랑,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공연장, 볼링장 역시 선보일 것입니다.
호텔 마리포사
2020년 3월 셔먼 오크스(Sherman Oaks)에 새로 개장 예정인 94개 객실 규모의 럭셔리 부티크 호텔 마리포사(Hotel Mariposa)는 굿 나이트 인 매니지먼트(GNI MGT, INC)에 의해 운영될 계획입니다. 이 호텔은 환경친화적이고 건강한 분위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파크 하얏트/오션와이드 플라자 (2021년 오픈 예정)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와 L.A. 라이브(L.A. Live)가 인접한 곳에 복합 시설로 활용될 오션와이드 플라자(Oceanwide Plaza)가 지어질 예정이며, 이 고급 플라자는 L.A.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럭셔리 호텔 파크 하얏트(Park Hyatt)를 포함할 계획입니다. 2021년 오픈 예정인 파크 하얏트 로스앤젤레스(Park Hyatt Los Angeles)는 34개의 스위트 룸을 포함한 184개의 객실을 보유할 예정입니다. 예정 위치는 오션와이드 플라자의 쇼핑센터 더 컬렉션(The Collection) 옆입니다.
소파이 스타디움의 호텔 (2021년 오픈 예정)
미국 프로미식축구(NFL)의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와 로스앤젤레스 차저스(Los Angeles Chargers) 홈구장이 될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이 올해 잉글우드(Inglewood)에 문을 엽니다. 이 경기장에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가 조성되는데, 이곳에 300개 객실 규모의 럭셔리 호텔이 2021년 초 개장할 예정입니다.
피그 + 피코 (2021년 오픈 예정)
다운타운 L.A.에서 진행 중인 피그 + 피코 컨퍼런스 센터(Fig + Pico Conference Center)의 호텔 복수 개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산하 브랜드 목시(Moxy)가 L.A. 첫 호텔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2021년 오픈 예정인 이 호텔은 총 744개의 객실을 보유할 것입니다.
POD 로스앤젤레스 (2021년 오픈 예정)
뉴욕 출신의 캡슐 호텔 체인인 POD 호텔(POD Hotels)이 다운타운 L.A.의 호텔 세실/스테이 온 메인(Hotel Cecil/Stay on Main) 부지를 재개발하여 2021년 웨스트코스트 지역에 첫 선을 보입니다. 신설 호텔에는 300개 객실과 300개의 '파드 패드(Pod Pad)'미니 스위트 룸이 포함됩니다.
하얏트 센트릭 (2021년 오픈 예정)
2016년 캘리포니아 남부 롱 비치(Long Beach)에 첫 호텔을 오픈했던 하얏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하얏트 센트릭(Hyatt Centric)이 2021년 말 코리아타운에 호텔을 오픈하면서 처음으로 L.A. 에 호텔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6번가(6th Street)에 오픈 예정인 이 호텔은 192개의 객실, 122개의 하얏트 센트릭 브랜드 레지던스, 로비에 위치한 쇼핑센터를 갖출 것입니다.
AC호텔 by 메리어트 버뱅크 (2021년 오픈 예정)
메리어트의 AC 호텔 브랜드가 2021년 11월 버뱅크 타운센터(Burbank Town Center) 인근에 196개 객실 규모의 호텔을 오픈합니다.
이퀴녹스 로스앤젤레스 (2022년 오픈 예정)
지난 7월 뉴욕에 자사 첫 번째 브랜드 호텔을 오픈한 고급 피트니스 센터 운영사 이퀴녹스(Equinox)가 2022년 로스앤젤레스에서도 호텔을 신설합니다. 309개 객실 규모의 이 럭셔리 호텔은 다운타운 L.A. 벙커힐(Bunker Hill)에 위치하고 프랭크 게리(Frank Gehry)가 설계하는 10억 달러 규모의 복합시설 프로젝트 더 그랜드(The Grand) 내에 개설됩니다.
JW 메리어트 L.A. 라이브 증축 (2022년 증축 예정)
2010년 878개 객실과 함께 L.A. 시내에 문을 연 JW 메리어트 L.A. 라이브(JW Marriott L.A. LIVE)는 2022년 완료되는 증축 공사로 850개 객실과 약 4,740제곱미터(㎡) 규모의 회의 공간을 추가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Los Angeles Convention Center)에 연결되는 이 건물의 증설로 JW 메리어트 L.A. 라이브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호텔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