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를 그린 만화 작가 찰스 M. 슐츠(Charles M. Schulz)는 한때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만 초콜릿도 가끔은 나쁘지 않아(All you need is love. But a little chocolate now and then doesn’t hurt).” 로스앤젤레스의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도시 내에서 큰 열풍을 끌고 있는 전문 초콜릿 트렌드에 힘입어 마음 놓고 달콤한 초콜릿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답니다.
로스앤젤레스의 초콜릿 전문점은 직접 카카오 빈을 녹여 초콜릿 바, 코코아 파우더, 초콜릿 음료 등을 제작하는 ‘빈 투 바(bean-to-bar)’ 형식의 상점과 이미 만들어진 초콜릿을 바탕으로 독특한 디저트를 만들어내는 ‘쇼콜라티에(chocolatier)’로 나뉩니다.
어떻게 초콜릿이 만들어지는지 직접 배워보고 싶다면, 산타 모니카에 있는 고맨다이즈 스쿨 오브 스위트 앤 세이버리(The Gourmandise School of Sweet & Savories)를 방문해보세요. 한 편, L.A. 전역에 있는 초콜릿 전문점들을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예전부터 전설로 여겨진 상점부터 센세이셔널한 상점, 활기를 불어넣는 커피를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상점까지, L.A.의 다양한 초콜릿 전문점들을 확인해보세요!
“중요한 것은 사랑이지만 초콜릿도 가끔은 나쁘지 않아.” – 찰스 M. 슐츠
'빈 투 바' 초콜릿 전문점
초코비보
컬버 시티(Culver City)에 위치한 초코비보(ChocoVivo, 12469 W. Washington Blvd, Los Angeles 90066)는 오너 패트리샤 차이(Patricia Tsai)가 창조한 수제, 가내수공업 초콜릿 원더랜드와도 같은 곳입니다. 차이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 출신의 CPA로, 초콜릿에 대한 그녀의 호기심과 열정을 따라 특별한 빈 투 바 형식의 초콜릿 샵 겸 카페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2009년 첫 사업을 시작하고 2013년에 샵을 오픈하면서, 패트리샤는 카카오 빈을 멕시코 타바스코에 있는 농부에게서 조달한 뒤 직접 카카오 빈을 분쇄하는 작업을 거칩니다. 그녀의 초콜릿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바로 공정 과정인데요, 마야인과 아즈텍인들이 2000년도 훨씬 전에 사용하던 방식 그대로 돌로 된 절구에 카카오 빈을 빻아 제조한다고 합니다. 밀크 파우더, 소이 레시틴, 심지어 카카오 버터를 추가하지도 않고 만들어지는 이 초콜릿들은 카카오닙스, 카카오 버터와 같은 재료 형태 또는 선물, 바, 유리병에 담긴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됩니다. 또한 카페에서 제공되는 초콜릿 음료들은 65~100%가량의 카카오를 함량하고 있으며, 물 또는 우유를 타 마시는 초콜릿부터 프로즌 핫 초콜릿 셰이크 등의 형태로 제공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초콜릿 테이스팅(주말에는 와인까지 곁들일 수 있습니다!)과 초콜릿으로 만든 디저트(쿠키, 파이, 가토 쇼콜라)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
레터프레스 초콜릿
데이빗과 코리 멘케스(David and Corey Menkes)는 5년 전부터 법적 허가를 받고 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 안에서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매일 한정 수량을 제공하는 초콜릿 회사로 성장한 레터프레스(LetterPress)는 비벌리우드의 어느 작은 상가 건물에서 사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2835 S. Robertson Blvd, Los Angeles 90034). 이곳은 카카오 빈부터 시작해 모든 제조 공정을 수행하는 공장이기도 합니다. 두 사업가는 초기 단계부터 유기농 초콜릿을 만들기 위해 발효 카카오 빈을 대부분 중앙/남아메리카에 있는 농부들, 협력 업체들로부터 배달받습니다. 이후 싱글 오리진 카카오 빈을 초콜릿으로 만들기 위해 분류, 셸링, 로스팅, 그라인딩, 템퍼링 등의 모든 작업을 이 공간에서 진행합니다. 초콜릿은 한정 수량만 제작되며, 설탕은 추가하지 않고, 에이징 단계를 위해 최소 한 달의 보관을 거칩니다. 그 후 초콜릿을 녹이고, 정교하게 몰딩하여 마침내 데이빗이 직접 디자인한 포장지에 예쁘게 포장된 초콜릿이 탄생합니다.
공장 투어가 매일 10달러에 제공되고 있으며, 초콜릿 테이스팅 또한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두 가지 맛으로 판매 중인데, 이후 다양한 맛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특별 제작된 초콜릿 캔들, 카카오 주스, 바 등이 디스플레이되어 있습니다. 현재 재고는 다크 초콜릿 바이지만, 다음에는 밀크 초콜릿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쇼콜라티에
앤드선즈 쇼콜라티에
필 코비츠와 마크 코비츠 형제(Phil and Marc Covitz)는 그들의 어머니인 아비바(Aviva)가 35년 전에 오픈한 비버리 힐스의 상징 토이셔 초콜릿에서 어린 생을 보냈습니다. 필과 마크는 각각 광고와 재무를 담당하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은퇴 이후 함께 새로운 컨셉을 고안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프랜차이즈 파트너가 길 건너에 새로운 토이셔 초콜릿 매장을 하나 오픈한 한편, 코비츠 형제는 그들 가족이 이어온 사업을 새롭게 리브랜딩하여 앤드선즈 쇼콜라티에(andSons Chocolatiers, 9548 Brighton Way, Beverly Hills 90210)를 오픈했습니다. 그 후 더 바자 바이 호세 안드레(The Bazaar by José Andrés)로 유명한 셰프 크리스 하비(Kriss Harvey)와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주로 남아메리카에서 공수해 온 초콜릿과 로컬 직거래시장에서 들여온 재료들을 사용하는 앤드선즈의 시그니처 초콜릿 메뉴는 다운타운 L.A.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크게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전통적인 풍미의, 다소 수수하게 장식된 가나슈와 프랄린을 위주로 만들어진 클래식 라인과, 화이트 초콜릿에 신선한 레몬 버베나(Lemon Verbena), 다크 밀크 초콜릿에 유자나 라임 등 좀 더 과감하고 창의적인 맛을 페어링한 후 손으로 직접 칠한 형형색색의 틀에서 찍어낸 모던 컨펙션 라인이 있습니다.
콤파르테스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는 콤파르테스(Compartés)는 수제 초콜릿 바와 트러플의 예술적이고 트렌디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사업주 조던 그람(Jordan Grahm)은 이를 모두 고안한 사람으로서, 21세의 젊은 나이에 무려 70년이나 넘게 운영되어 온 가게의 쇼콜라티에로 일하게 되었으며 25세에는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사업을 인수받았습니다. 콤파르테스는 현재 로스앤젤레스 내 세 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조는 브렌트우드(Brentwood)에 있으며,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켈리 웨슬러(Kelly Wearstler)와 협업한 플래그십 스토어는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Westfield Century City)에 위치합니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특히 파티나(patina, 녹슨듯한 연출) 스타일의 벽면을 따라 초콜릿 바가 설치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우유를 계속 저으면서 만들어지는 프로즌 핫 초콜릿 밀크셰이크가 서빙되는 마법 같은 기계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지점은 약 560제곱미터(㎡) 상당의 공장(516 N La Brea Ave, Los Angeles 90036)으로, 초콜릿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통되는지에 관한 투어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가까이에 소매점이 있는데, 여기에서 초콜릿 바, 트러플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콤파르테스의 초콜릿은 남아메리카산 카카오 빈을 사용하며 로컬 직거래매장에서 공수해온 유기농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캘리포니아의 정신을 담은 비건 유기농 팔레오 초콜릿 바는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입니다. 관심 있으시다면 영지버섯과 라즈베리, 말차를 사용한 제품은 어떠신가요? 물론, 초콜릿이 코팅된 묻힌 과일, 견과류, 프레첼, 오레오 등의 제품도 매우 인기 있답니다. 이곳의 초콜릿은 오프라 윈프리가 매년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오프라스 페이버릿 씽즈(Oprah’s Favorite Things)에 선정되거나 뉴욕의 쿠퍼 휴잇 스미소니언 디자인 박물관(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에서 6개월가량 전시되는 등, 곳곳에서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다이엔 크론 쇼콜라티에
1970년대에 다이엔 크론(Diane Krön)과 지금은 고인이 된 그녀의 남편 토마스(Thomas Krön)는 뉴욕의 한 아파트 지하실에서 수 세기에 걸쳐 전수된 크론 가문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다이앤 크론 쇼콜라티에(Diane Krön Chocolatier)를 오픈했습니다. 부부는 이후 새로운 샵을 오픈했는데, 그 샵이 바로 너무나도 유명한 ‘초콜릿이 코팅된 딸기(chocolate-covered strawberry)’를 최초로 판매한 곳이랍니다. 이곳의 제품들은 특히 앤디 워홀이나 에스티 로더와 같은 유명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너무 안타깝게도 가게는 1983년 폐점하였으나 2000년도에 ‘다이앤 크론/K 쇼콜라티에(diane krön/K Chocolatier)’라는 이름으로 비벌리 힐스(9606 Santa Monica Blvd, Beverly Hills 90210)에 다시 찾아오게 되었으며, 현재는 말리부(3835 Cross Creek Rd, Malibu 90265)와 뉴욕에까지 사업을 확장하였습니다.
푸드 네트워크(Food Network)에서 ‘초콜릿계의 롤스로이스’로 칭한 이곳의 럭셔리한 초콜릿 제품이 아직도 비버리 힐스의 샵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이제는 아들인 데이비드가 사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가장 칭찬받는 제품은 초코 퍼지, 초콜릿이 코팅된 과일, 초콜릿으로 가득 찬 플라워 박스, 주류가 함유된 초콜릿(보드카, 데킬라, 스카치 등) 등이 있습니다.
에델바이스 초콜릿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초콜릿 전문점인 에델바이스 초콜릿(Edelweiss Chocolates, 444 N Canon Dr, Beverly Hills 90210)은 1942년 오픈 이래로 경영진과 이름을 수차례 바꿔왔습니다. 셜리 존스(Shirley Jones)와 마티 잉겔즈(Marty Ingels)를 포함에서 말이죠. 하지만 수제 초콜릿의 레시피는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디저트 제품들은 즉석에서 만들어지며 수입산 스위스 초콜릿을 바탕으로 마지팬, 견과류, 캐러멜, 토피, 마시멜로 등의 다양한 토핑을 사용합니다.
이 샵에는 할리우드와 관련된 일화 또한 많은데요, 캐서린 헵번(Katherine Hepburn)은 한때 그녀의 자서전에서 이 샵의 초콜릿 거북이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으며, 리건 대통령 부부 또한 샵의 주요 고객이었고, 소문에 의하면 오프라 윈프리는 매해 이 가게에서 약 4.5 킬로그램(kg) 상당의 초콜릿 하트 상자를 직원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주문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장 주목받는 일화는 코미디언이자 영화배우인 루실 볼(Lucile Ball)이 공장의 뒤편에서 컨베이어 벨트가 작동하는 것을 보고, 이후 그녀의 유명한 초콜릿 공장 에피소드인 ‘아이러브 루시’에 관한 영감을 받았다는 일화입니다 (그리고 이 공장은 아직도 초기에 사용하던 연장과 냄비까지 그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존 켈리 초콜릿
존 켈슨(John Kelson)과 켈리 그린(Kelly Green)이 2004년에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트러플 퍼지 레시피를 바탕으로 처음 할리우드에 초콜릿 전문점인 존 켈리 초콜릿(John Kelly Chocolates, 1508 N. Sierra Bonita Ave, Hollywood 90046)을 열었을 때는 그들이 만든 초콜릿이 아카데미 어워드 시상식장에서 기념품으로 애용되거나, 상을 받을 정도로 유명한 국가적 브랜드가 될 정도로 유명해질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몬타나 애비뉴에(1111 ½ Montana Ave) 2호점까지 있답니다. 보석으로 반짝이는 존 켈리 초콜릿은 다크, 세미 스위트, 화이트, 피넛 버터 초코 퍼지 등 열아홉 가지의 초콜릿 메뉴를 선보입니다. 초콜릿은 겹겹이 쌓여있는데, 마치 최소 다섯 명의 손은 거쳐서 만들어진 듯합니다. 그중에서도 하바네로와 할라피뇨를 곁들인 다크 초콜릿, 히말라야산 천일염을 곁들인 피넛 버터와 같이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초콜릿들도 있습니다. 다른 달콤한 맛으로는 솔티드 캐러멜, 초콜릿이 코팅된 과일, 몰딩 된 초콜릿, 캐러멜 클러스터 등이 있습니다. 특별한 날을 위해 박스에 담아 포장하거나 낱개 구매도 가능합니다.
밀라 초콜릿 커피 앤 컨펙션
밀라 초콜릿 커피 앤 컨펙션(Milla Chocolates Coffee & Confection, 9414 Venice Blvd, Culver City 90232)의 수제 초콜릿은 세련된 미적 감각과 스타일의 결정체입니다. 시각적인 놀라움을 선사하는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로 구성된 이 부티크샵 겸 카페는 쇼콜라티에 크리스틴 설 사리오즈(Christine Sull Sarioz)가 운영하며, 남편 곡투그 사리오즈(Goktug Sarioz)가 디자인했습니다. 크리스틴은 몇 년 전 로 DTLA(Row DTLA) 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 후 그녀 특유의 기하학적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실제 샵은 2018년에 오픈하였고 제품의 패키지와 어우러지도록 무광 블랙 컬러에 골드 컬러로 특징을 준 모던한 느낌의 보석상처럼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샵의 투명한 벽 너머로 크리스틴이 유기농, 싱글 오리진 초콜릿으로 만든 작품을 제작하는 모습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대표 제품으로는 초콜릿이 코팅된 오렌지 슬라이스와 오렌지 칩 바(바삭한 오렌지 슬라이스가 다크초콜릿에 코팅된 제품), 헤이즐넛 프랄린 바, 아마로, 샴페인, 키르 로얄과 같은 고급 재료가 들어 있는 봉봉 등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커피와 더불어 매우 특별한 아이스 흑임자 핫 초콜릿, 두 가지의 봉봉과 곁들여져 나오는 초콜릿과 커피 페어링 등이 제공됩니다.
미뇽 초콜릿
가족이 경영하는 미뇽 초콜릿(Mignon Chocolate)은 1910년 우크라이나, 그리고 1970년 이란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두 장소 모두 미뇽이 ‘초콜릿의 왕(King of Chocolates)’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곳들입니다. 2002년으로 다시 넘어가서, 3대 쇼콜라티에인 조셉과 아노쉬 테르-포고시안(Joseph and Anoush Ter-Poghossian)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제 초콜릿과 트러플을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뇽 초콜릿은 반 누이스(Van Nuys) 공장(315 N. Verdugo Rd)에서 한정 수량만 제작되며, 패서디나의 가게(6 E. Holly St)에서 판매됩니다. 시그니처 메뉴인 다크 초콜릿이 코팅된 오렌지 필 스트립, 헤이즐넛 트러플, 라임 향 씨솔트를 곁들인 생강 초콜릿을 비롯해 60개 이상의 다양한 맛이 있습니다. 미뇽은 또한 커스텀 포장 박스와 정교한 행사용 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발레리 컨펙션
발레리 고든(Valerie Gordon)은 2004년 그녀가 남편인 스탠 웨이트만(Stan Weightman)과 함께 개업한 발레리 컨펙션(Valerie Confection)을 통해 최초로, 그리고 최고로 유명해진 로스앤젤레스 초콜릿 장인 중 한 명입니다. 그녀가 처음 전국적으로 이목을 끌게 된 것은 직접 개발한 6가지 맛의 토피가 시작이었습니다. 그녀의 제품은 엘레강스한 프티 포(petit four, 한입 크기의 작은 조각 케이크), 초콜릿, 트러플, 초콜릿 바, 그리고 아름다운 케이크 등으로 한 층 더 진화했습니다. 현재 그녀의 부티크 샵이 히스토릭 필리피노타운(Historic Filipinotown, 364 W 1st St, Los Angeles 90004)에 있으며, 티하우스 겸 베이커리일 뿐만 아니라 아침/점심 메뉴, 그리고 독특한 티 셀렉션을 제공하는 지점도 에코 파크(1665 Echo Park Ave, Los Angeles 90026)에 있습니다. 또한 우드랜드 힐즈(Woodland Hills)에 새 지점을 오픈할 예정입니다. 이와 더불어 그녀는 초콜릿 장인으로 활동하는 동안 저서인 요리책 ’스위트(Sweet)’로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James Beard Award)에도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디저트 계의 ‘인류학자’로 불리면서 블럼스 커피 크런치 케이크(Blum’s Coffee Crunch Cake)를 포함하여 그동안 잊혀졌던 케이크 메뉴들을 부활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