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최고의 마가리타

따뜻한 햇살 아래 시원한 마가리타 한 잔을 즐겨보세요

Margaritas at Border Grill Downtown LA

Margaritas | Photo: Border Grill Downtown LA, Facebook


마가리타가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마가리타의 가장 기본이라 함은 데킬라, 트리플 섹(triple sec), 라임주스, 마가리타 잔 테두리에 묻히는 소금입니다. 요즘은 데킬라, 메스칼, 아가베 스피릿, 신선한 과일, 허브, 스파이스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마가리타를 흔들고, 섞고, 또는 혼합시켜서 다양한 잔에 서빙하곤 합니다.  어떤 재료로 어떻게 만들던 모두가 동의하는 것은 마가리타는 파티와 같이 기념하는 자리에서 가장 많이 마시는 칵테일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마가리타를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장소와 좋은 시간을 위해 모두 건배!

Margaritas at Border Grill Downtown LA
Margaritas | Photo: Border Grill Downtown LA, Facebook

보더 그릴



투 핫 타말레(Too Hot Tamales)라고도 불리는 메리 수 밀리컨(Mary Sue Milliken)과 수잔 페니거(Susan Feniger) 듀오는 로스앤젤레스의 현대 범라틴(Pan-Latin), 멕시코 음식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운타운 L.A.의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보더 그릴(Border Grill)은 창의성이 돋보이는 길거리 음식과 칵테일로 유명합니다. 슈프리마 마가리타(Suprema Margarita)는 비바 32 데킬라 호벤, 신선한 라임, 유기농 아가베 시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시원한 파티오 테라스에 자리를 잡게 되면, 테킬라 블랑코, 신선한 제철 과일과 라임, 유기농 아가베 시럽을 혼합한 프래쉬 프룻 마가리타(Fresh Fruit Margarita)를 주문해보세요.

Blended Peach Margarita at Casa Vega
Blended Peach Margarita at Casa Vega | Photo: @casavegarestaurant, Instagram

까사 베가



1956년부터 산 페르나도 밸리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유명세를 떨친 까사 베가(Casa Vega)는 가족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곳으로, 마가리타가 유명합니다. 어두운 조명과 활기 넘치는 이곳 구석 자리에서 셀럽을 마주칠 수도 있습니다. 까사 베가는 수상 영예에 빛나는 클래식 마가리타(아네호 테킬라, 쿠앵트로, 라임 주스로 만든 마가리타)로도 유명하지만, 저칼로리, 유기농, 과일맛 등 최소 12가지 종류의 다양한 마가리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곳의 피치 마가리타는 L.A. 최고의 마가리타 중 하나로 유명합니다!) 최근 선보인 메뉴 중 1800 데킬라, 코코넛 워터, 파인애플 주스, 라임 주스, 아가베 시럽으로 만든 리햅 마가리타(Rehab Margarita)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Pomegranate Margarita at El Carmen
Pomegranate Margarita at El Carmen | Photo: @foodiesht, Instagram

엘 까르멘



엘 까르멘(El Carmen)에서 데킬라와 타코는 꼭 먹어봐야 합니다. 비벌리 그로브 중심에 위치한 이곳은 레드 벨벳 커튼과 벽에 부착된 황소 머리 등 독특한 인테리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온더락 마가리타로는 홈메이드 사워 믹스, 헤라두라 블랑고, 엘 페르펙토, 쿠앵트로로 만든 엘 퍼펙토(El Perfecto)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할라피뇨가 들어간 매운 버전도 있습니다. 가장 독특한 메뉴는 토날로 레포사도, 진저 리큐어, 아가베 시럽, 라임, 고수가 들어간 고수 생강 마가리타입니다. 쥬크박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듣고 있으면 무슨 메뉴를 시켜도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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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garitas at El Cholo | Instagram by @tha_manipulator

엘 촐로 로스앤젤레스 디 오리지널



마가리타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는 90년 이상 된 이곳을 빼놓을 수 없죠. 1923년에 설립된 엘 촐로(El Cholo) 디 오리지널이라고도 불리는 로스앤젤레스 지점을 1927년 오픈했고, 그 후 다운타운 L.A., 산타 모니카, 오렌지 카운티 등 지역에 확장해나갔습니다. 그란 트라디시오날과 쿠에르보 트라디시오날, 헤라두라 실버, 쿠앵트로, 돈 훌리오 애네호로 마무리한 차원이 다른 마가리타를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밤새 놀고 싶다면 호세 쿠에르보 레세르바 데 라 파밀리아와 그랑 마니에로 만든 24K(24 달러)를 주문해보세요.

Flaming Margaritas at El Compadre
Flaming Margaritas at El Compadre | Photo: @beatific_visions, Instagram

엘 꼼빠드레



키치한 매력의 마가리타는 엘 꼼빠드레(El Compadre)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지점 중 본점은 할리우드에 위치합니다. 레몬 슬라이스 위에서 파란 불꽃이 춤추는 전설적인 불타는 마가리타가 탄생한 곳이죠. 다운타운 L.A. 지점은 스테이플스 센터(STAPLES Center) 방문 전 또는 후 들리기 적합한 곳입니다. 에코 파크점은 다소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어느 지점을 가던, 마가리타를 온더락, 또는 블렌디드로 주문할 수 있지만 촌스러운 매력의 끝을 알고 싶다면 블렌디드 메뉴를 추천합니다. 물론 다른 마가리타 메뉴도 있지만 굳이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매일 밤 트리오가 선보이는 클래식한 멕시칸 음악 무대를 즐겨보세요.

Purista Margarita at Gracias Madre in West Hollywood
Purista Margarita at Gracias Madre | Photo: Eric Wolfinger

그라시아스 마드레



채식주의자와 육식주의자 모두 웨스트 할리우드에 위치한 멕시칸 스타일 레스토랑 그라시아스 마드레(Gracias Madre)에서 동의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파티오 테라스와 어떤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마가리타입니다. 퓨리스타(The Purista)는 클래식한 하우스 칵테일로, 데킬라 또는 메즈칼, 라임, 아가베, 잔 끝에 묻힌 오렌지 비터스와 스위트 오렌지 소금으로 만들었습니다. 글래스 또는 피처로 주문 가능하며, 매운맛 또는 프리미엄 옵션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망고, 오렌지, 안초 칠리, 블랑코 테킬라, 생강, 페이쇼즈 비터 등을 혼합한 스노우콘 마가리타 라 퀸시네라(La Quinceañera)는 인스타그램용으로 제격입니다. 

Smokey Margarita at La Cuevita
Smokey Margarita at La Cuevita | Instagram by @lacuevitabar

라 꾸이비타



빈티지 멕시칸 그릇으로 가득 찬 하이랜드 파크의 힙스터 바 라 꾸이비타(La Cuevita)는 ‘작은 동굴’을 의미하는 만큼 협소한 공간이지만 야외 파티오 테라스 공간까지 합하면 조금은 더 넓은 공간이 됩니다. 가게는 작지만 데킬라, 메스칼, 아가베 스피릿 등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큰 칵테일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로스 하비스 메스칼 실버와 신선한 과일즙으로 만든 스모키 마가리타(The Smokey Margarita)는 이곳에서 가장 사랑받는 마가리타입니다. 식사 메뉴는 없지만 다양한 업체에서 무료 타코 등 핑거푸드 메뉴를 화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제공합니다. 대부분 저녁 시간에는 디제이와 라이브 밴드의 공연이 있습니다. 

Margarita and tacos at Las Perlas in DTLA
Margarita and tacos at Las Perlas | Photo: Pouring with Heart

라스 페르라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히스토릭 디스트릭 내 6번가와 메인 스트리트에 위치한 라스 페르라스(Las Perlas)는 2010년에 오픈한 곳으로 약 400가지의 프리미엄 아가페 스피릿을 보유한 미국 최초의 메즈칼 바입니다.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라스 페르라스 마가리타(Las Perlas Margarita)는 아가베 시럽, 피에르 페란드 드라이 쿠라카오와 라임쥬스, 시노 블랑코 데킬라로 만들어 쉐이큰 또는 온더 락으로 서빙됩니다. 한 단계 더 높여 알토스 블랑코 데킬라, 할라피뇨, 고수로 만든 스파이스드 데이지(Spiced Daisy)도 시도해보세요. 매일 밤 열리는 라이브 뮤직과 함께 여행 중 느꼈던 고생을 모두 잊고 떨쳐버리세요.

Margaritas at Mercado
Margaritas | Photo: Mercado

메르카도



할리우드, 웨스트 할리우드, 산타 모니카에 지점이 있는 메르카도(Mercado)는 활기찬 분위기의 모던 멕시코 음식, 특히 이 지역의 가장 맛있는 타말리(Tamale)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매운맛의 마가리타를 찾는다면 1519 실버 데킬라, 하우스 할라피뇨 퓌레, 잔 가장자리에 묻힌 치폴레 솔트로 맛을낸 스파이시 큐컴버 마가리타(Spicy Cucumber Margarita) 온더락을 꼭 주문해보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100% 아가베 실버 데킬라와 트리플 섹으로 만든 메르카도 마가리타(Mercado Margarita)를 주문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니면 자메이카 위드 올메카 레포사도 데킬라, 트리플 섹, 신선한 히비스커스와 사워로 만든 마가리타 데 자메이카(Margarita de Jamaica)를 맛보세요. 

Petty Cash Margarita
Petty Cash Margarita | Photo: @pettycashla, Instagram

패티 캐시 타케리아



고급진 멕시코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패티 캐시 타케리아(Petty Cash Taqueria)는 선보이는 메뉴에 현지 제철, 환경 친화적인 재료를 사용합니다. 즐거운 음악, 형형색색의 그래피티 작품, 풍성한 칵테일 리스트가 이곳의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페티 캐시 마가리타(Petty Cash Margarita)는 데킬라 또는 메스칼, 라임, 독특한 아가베 큐라소로 만든 인기 메뉴입니다.

Alacran Margarita at Red O
Alacran Margarita at Red O | Photo: @redorestaurant, Instagram

레드 오 테이스트 오브 멕시코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하고 모던한 멕시칸 레스토랑 중 하나인 레드 오(Red O) 산타 모니카에도 지점의 마가리타는 함께 선보이는 스테이크와 시푸드 메뉴만큼 맛이 좋습니다. 시그니처 레드 오 마가리타(Signature Red O Margarita)는 카보 와보 블랑코, O3 오렌지 리큐어, 홈메이드 레모네이드와 소금을 묻힌 얼음과 함께 서빙되는 인기 메뉴입니다. 다른 마가리타 메뉴로는 유기농 ‘스키니’ 버전과 매운 맛의 마가리타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엘 테소로 아네호 데킬라, 만다린 나폴레옹, 라임, 아가베로 준비된 50불짜리 그랜트 마가리타(Grant Margarita)도 있습니다. 비싼 만큼 그 값어치를 하기 위해 금가루가 뿌려진 파인애플 슬라이스와 테소로 파라디소 엑스트라 애네호 샷이 사이드로 제공됩니다.

Margarita on tap at Salazar in Frogtown
Margarita on tap | Photo: Salazar

살라자르



로스앤젤레스의 그 어떤 곳도 실버 레이크와 5 프리웨이 사이의 프로그타운에 위치한 살라자르(Salazar)처럼 멕시코의 소박한 도시 느낌을 낼 순 없을 것입니다. 로스앤젤레스 강 근처의 개조된 정비소 땅에 지어진 살라자르는 다육 식물과 파고라가 있는 사막 같은 곳에 자리잡아 있습니다. 이 집의 마가리타는 글래스 또는 피처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어디서도 맛 보지 못한 마가리타이니 고민말고 주문해보세요. 온더락으로 주문하려 했다면 라임과 소금, 밝은 핑크 색이 인상적인 프리클리 페어 마가리타(Prickly Pear Margarita)를 맛 보세요. 그릴에 구운 고기와 타코와 함께 마시면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