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는 시내부터 웨스트사이드까지 LA만의 고유한 예술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3일 코스를 따라 세계 최고의 박물관을 관람하고, 몰입형 예술 작품과 고전 음악을 감상하고,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떠나 보세요. 현대 미술과 로마 시대 저택, 우주 비행선과 공룡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 관광지가 곳곳에 숨어 있답니다.
첫째 날 일정은 LA 시내의 유명 문화 관광지에서 시작합니다. 더 브로드(The Broad)와 라 플라자 데 쿨투라 이 아르테스(La Plaza de Cultura y Artes)의 몰입형 예술 체험부터 엑스포지션 공원(Exposition Park) 박물관 관람까지 마친 뒤, 저녁에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니 관현악단(LA Phil) 연주,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Dorothy Chandler Pavilion) 로스앤젤레스 오페라단(LA Opera) 공연, 아흐만손 극장(Ahmanson Theatre)과 마크 테이퍼 포럼(Mark Taper Forum) 연극 등 뮤직 센터(Music Center)에서 각종 공연을 관람해 보세요.
보너스 일정에서는 LA에서 가장 역사와 문화적으로 풍부한 남부 로스앤젤레스 지역을 집중적으로 탐방합니다. 첫 목적지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츠 타워(Watts Towers)입니다. 이 타워는 현재 일반인의 내부 출입이 금지되어 있지만, 외부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와츠 타워 근처에는 와츠 노동계 활동 위원회(Watts Labor Community Action Committee, WLCAC), 시민권 투어(Civil Rights Tour)를 제공하는 7에이커(약 0.03㎢) 면적의 문화 테마 공원, ‘인류의 어머니(Mother of Humanity)’ 동상이 있습니다. 그 뒤 이른바 ‘블랙 그리니치 마을(Black Greenwich Village)’이라 불리는 역사적인 레이머트 파크(Leimert Park)와 컴프턴의 항공사 박물관을 답사하고 빅 이지(Big Easy)에서 샌드위치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둘째 날을 빛낼 스타는 박물관 거리(Museum Row)입니다. 외관부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카데미 영화사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에 설치된 크리스 버든 작가의 설치 예술품 ‘Urban Light’,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Petersen Automotive Museum)의 제임스 본드 시리즈 스파이 카, 크래프트 컨템포러리(Craft Contemporary)의 독특한 수제 예술품들을 만나 보세요.
마지막 날의 화룡점정은 웨스트사이드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브렌트우드 언덕 위에서 명작들을 감상하고, 세계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유대 문화 기관을 방문하고, 퍼시픽 팰리세이드의 로마 시대 주택에 들어갑니다. 현대 예술, 알프레스코(alfresco, 실외에서) 저녁 식사, 웨스트우드 한가운데에서 펼쳐지는 연극으로 LA 문화 투어를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