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로스앤젤레스 24시간 가이드

로스앤젤레스는 전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수도로 잘 알려져 있으며, 유명인들이 모여있고, 세계적인 럭셔리 명소입니다. 하지만 방문객들은 목돈을 들이지 않고도 L.A.가 선사하는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 수준의 박물관에서 다문화 외식에 이르기까지, 알뜰 로스앤젤레스 24시간 방문 가이드를 읽어보세요.   

할리우드 중심부에서 단 몇 블록 떨어진 편리한 위치에 있는 데이즈 인 할리우드에서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스타간 된 듯한 기분을 만끽할 겁니다. 24시간 LA 탐방을 시작하기 전 따뜻한 메뉴가 나오는 무료 조식을 드시거나, 전망이 훌륭한 이 호텔의 실외 온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보세요. 무료 와이파이로 이메일도 확인해보세요.

하루 일과가 끝나면 32인치 평면TV를 켜고 필로우탑 매트리스 위에서 곯아떨어져 보세요. 이 비흡연 호텔은 객실 내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 및 발렛 파킹 서비스, 저렴한 비용의 주차, 무료 일간 USA 투데이를 제공합니다. 발코니룸도 있습니다. 추가정보 →

호텔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할리우드 앤 하이랜드(Hollywood & Highland)에 위치한 TCL 차이니즈 씨어터는 1927년 5월 그루먼즈 차이니즈 씨어터(Grauman's Chinese Theatre)로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이 할리우드 랜드마크에서는 영화 시사회, 세 차례의 아카데미상 시상식, 그 외 여러 특별행사들이 열렸습니다. TCL 차이니즈 씨어터에는 전세계 최대 단독 IMAX 영화관이 있으며, 북미에서 3번째로 큰 상업영화 스크린을 자랑합니다. 매년 이 영화관에는 전세계에서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중국식 디자인뿐 아니라, 이 영화관의 두드러진 특징은 유명한 포코트 투 더 스타즈(Forecourt to the Stars)로, 유명인의 핸드프린트, 풋프린트, 사인 약 200개가 콘크리트에 새겨져 있습니다. 방문자들은 마릴린 먼로에서 톰 행크스, 베티 그레이블의 다리, 지미 듀란트의 코, 해리포터의 영웅 삼총사의 마법 지팡이들에 이르기까지, 할리우드의 역사를 말 그대로 더듬어볼 수 있습니다. 추가정보 →

1917년 문을 연 다운타운 LA의 랜드마크 그랜드 센트럴 마켓(GCM)에는 고전적인 멕시칸 요리에서 새로운 장인 벤더 세대에 이르기까지, LA의 번창하는 외식문화 전체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수십 개의 식품 가판대들이 있습니다. 할리우드 앤 하이랜드에서 메트로 철도 레드라인을 타고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로 가서 힐 스트리트(Hill Street)에서 3만 평방피트 규모의 시장으로 들어가보세요. G&B커피(G&B Coffee)에서 재충전을 하면서 차이나 카페(China Cafe)에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려보세요. 이곳에서는 1959년부터 수많은 완탕수프와 다른 인기메뉴들을 제공해왔습니다. 20좌석으로 된 카운터에서 제공되는 대부분의 요리들은 5-7달러선입니다. 차이나 카페는 매일 오전9시에 문을 열며 현금결제만 가능합니다. 추가정보 →

GCM 건너편 브로드웨이에 위치한 랜드마크 브레드버리 빌딩은 영화, TV 에피소드, 뮤직비디오에 등장했었고, 문학에서도 자주 인용됩니다. 1893년 지어진 이 건물은 특히 1982년작 과학공상 클래식 영화 <블레이드 러너(Blade Runner)>에서 눈에 띄게 등장했었고, 느와르 영화 팬들은 <차이나타운(Chinatown: 1974년작)>, D.O.A. (1950년작), <내가 심판관(I, The Jury: 1953년작)> 같은 영화들 속에 나왔던 이 건물을 알아볼 것입니다. 방문객들은 1층까지만 갈 수 있고 그 위로는 올라가지 못합니다. 로비 근청에 있는 찰리 채플린 동상과 꼭 셀카를 찍어보세요. 브래드버리 빌딩은 1971년 미국 사적지에 등재되었고, 1977년 국립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는데, 로스앤젤레스에서 국립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오피스 빌딩은 단 네 곳입니다. 추가정보 →

자선가 엘리(Eli)와 에디스 브로드(Edythe Broad) 부부가 건립한 더 브로드는 2015년 9월 문을 연 새 컨템포러리 아트 박물관입니다. 다운타운 LA의 그랜드 애브뉴(Grand Avenue)에 위치한 더 브로드에는 약 2,000점에 달하는 ‘브로드 컬렉션’ 작품들이 있으며, 컬렉션에는 가장 눈에 띄는 전세계 전후·컨템포러리 아트 작품들이 포함됩니다. 혁신적인 ‘베일 & 볼트’ 컨셉으로 12만 평방피트 규모의 이 1억 4천만 달러 상당 건물에서는 2층의 갤러리 공간에서 ‘더 브로드’의 통합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박물관 입장은 무료이며, ‘더 브로드’의 웹사이트에서 관람 예약을 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정보 →

근처 차이나타운에는 폭넓은 저렴한 점심 메뉴들이 있으나, 후렌치 딥을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LA 레스토랑 두 곳(다른 한 곳은 콜스(Cole’s)) 중 하나인 ‘필립 더 오리지널’보다 더 상징적인 곳도 없습니다. 필립은 1908년 문을 열었고, 1951년부터 차이나타운 끝 쪽에 있는 현재의 위치에서 영업해왔습니다. 게다가 커피는 단 45센트입니다! 수십 년간 필립의 카페테리아식 주문방식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긴 델리 카운터 앞에 줄을 서서 ‘카버(Carver)’라 불리는 서버에게 주문을 해보세요. 이곳의 유명한 샌드위치는 로스팅한 비프, 로스팅한 돼지고기, 양 다리, 터키, 햄으로 만들 수 있으며, 여러 치즈 옵션들과 같이 프렌치 롤 위에 얹어 제공됩니다. ‘싱글딥(single-dip),’ ‘더블딥(double-dip)’, 또는 ‘웻(wet)’으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공동 테이블에서 자리를 잡고, 샌드위치 위에 강렬한 핫 머스타드를 얹어보세요. 추가정보 →

올베라 스트리트는 엘 푸에블로 드 로스엔젤레스 유적의 일부로 L.A.의 가장 오래된 구역에 위치한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명소들 중 한 곳입니다. 이 다채로운 멕시코식 장터는 1930년 4월 20일 부활절 일요일에 열었습니다. 수십 곳의 공예품 샵, 레스토랑, 그 외 상점들과 더불어 L.A.에서 가장 역사적인 건물들 중 여러 개가 올베라 스트리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연간 약 2백만 명의 방문자들이 나무 그늘이 우거진 벽돌이 줄지어 선 이 블록을 활보합니다. 올베라 스트리트에 관한 추가정보를 얻으시려면 상세 가이드를 읽어보세요. 추가정보 →

엘 푸에블로 드 로스앤젤레스 유적의 중심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플라자 파크(일명 파더 세라 파크(Father Serra Park))는 수많은 축제와 기념행사들이 열리는 곳입니다. 1820년대에 지어진 이 광장은 한때 L.A.의 상업·사회 중심이었습니다. 광장에는 1780년 퓨에블로 드 로스앤젤레스 건립을 명령했던 군주인 스페인의 카를로스 3세, 퓨에블로 지역을 선택하고 마을 설계·배치를 했던 스페인 출신 캘리포니아 주지사 펠리페 드 네브(Felipe de Neve), 알타 캘리포니아(Alta California) 미션 창설자 겸 수석 후니페로 세라 신부 등, LA 역사상 중요한 인물들의 동상 3개가 있습니다. 광장은 최초의 LA 정착민 44인(로스 포블라도레스)과 이들과 동행했던 군인 4명을 기리는 곳입니다. 이들의 이름을 나열한 대형 명판과 11명의 가족 구성원들을 기리는 명패는 광장 중앙의 정자를 중심으로 원형으로 놓여있습니다. 추가정보 →

플라자 히스토릭 디스트릭트(Plaza Historic District)의 교구 성당은 1814년 8월 18일 ‘La Iglesia de Nuestra Señora la Reina de Los Ángeles(The Church of Our Lady the Queen of the Angels(천사들의 성모마리아 성당))’으로 지어졌습니다. 1822년 12월 8일 건물은 완공 후 헌정되었습니다. 1861년 최초의 성당 건축물 재료들을 활용해 ‘La Iglesia de Nuestra Señora de los Ángeles (“The Church of Our Lady of the Angels")’라는 이름이 붙은 성당 건물이 재구축되었습니다. 라 플라시타 성당은 로스앤젤레스시가 역사·문화 유적지로 지정한 최초의 세 명소들 중 한 곳으로 캘리포니아 역사 명소로 지정되었습니다. 추가정보 →

차이니즈 아메리칸 뮤지엄(CAM)은 중국계 미국인들의 경험과 역사를 공유함으로써 미국의 문화적·인종적 다양성을 조사하는 데 주력하는 남 캘리포니아 최초의 박물관입니다. 가르니에 건물에 위치한 L.A. 최초의 차이나타운에 마지막으로 남은 건축물인 CAM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중국계 미국인들의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지속적인 기여에 대한 더 깊은 이해와 감상 도모를 모색합니다. 상설전시회 <기원: 로스앤젤레스 내 중국계 미국인 공동체들의 탄생과 부흥(Origins: The Birth and Rise of Chinese American Communities in Los Angeles)>에서는 다운타운 LA에서 산 가브리엘 밸리(San Gabriel Valley)에 이르기까지, 중국계 미국인 거주지의 성장과 개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달러, 노인과 학생들은 2달러입니다. 추가정보 →

다시 레드라인을 타고 할리우드 지역으로 되돌아가려면 CAM에서 몇 블록 떨어져 있는 유니언 스테이션으로 걸어가세요. ‘위대한 기차역들 중 마지막’으로 널리 여겨지는 유니언 스테이션은 미국 서부의 최대 철도 승객 터미널입니다. 이 역사적인 역은 유명한 부자 건축가인 존(John)과 도널드 파킨슨(Donald Parkinson)이 팀을 이뤄 스페인 식민기, 미션부흥, 아르데코 양식을 고루 섞어 설계했습니다. 1939년 5월 문을 연 유니언 스테이션은 남부 캘리포니아의 주요 교통 허브로, 매일 6만 명의 승객들에 암트랙 장거리 기차편, 암트랙 캘리포니아 지방 기차, 메트로링크 통근 열차, 여러 메트로철도 전철, 경전철 라인 접근권을 제공합니다. 1980년 11월 유니언 스테이션은 미국 사적지에 등재되었습니다. 추가정보 →

할리우드/바인(Hollywood/Vine) 스테이션에서는 세계 최대 독립레코드점인 아메바 뮤직까지 반 마일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2001년 11월 오픈한 아메바는 도시의 한 블록 전체를 차지하고 있으며, 점포 내 최대의 가장 폭넓고 다양한 음악과 영화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층으로 이뤄진 쇼핑몰과 재즈룸(Jazz Room)을 갖춘 아메바에서는 CD, DVD, 레코드판 새음반과 중고음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메바는 라이브 공연, DJ 세트, 음반 사인회 등, 음악행사들도 자주 개최합니다.

게스트 뮤지션들에는 현지 아티스트에서부터 아메바의 비밀(Amoeba’s Secret) 이라 불리는 2007년 쇼에서 EP 음반을 발매한 폴 맥카트니 경(Sir Paul McCartney)의 20곡 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추가정보→

할리우드와 바인 사이의 상징적인 교차로 북쪽에 위치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피톨 레코즈 빌딩에서 잽싸게 사진을 찍으며 음악 테마를 계속 이어나가 봅시다. 이 랜드마크 빌딩은 뮤직센터(Music Center), 시네라마 돔(Cinerama Dome), 산타모니카 시민회관 강당(Santa Monica Civic Auditorium)을 설계한 건축가 웰턴 베켓(Welton Becket)이 설계했습니다. 레코드판을 쌓아놓은 형상을 닮은 이 13층짜리 타워는 1956년 4월 완공되었을 때 세계 최초의 원형 오피스 빌딩이었습니다. 캐피톨 레코즈 건물은 역사적인 캐피톨 스튜디오의 건물로, 프랑크 시나트라, 더 비치 보이즈, 냇 킹 콜, 폴 매카트니경, 그 외 여러 음악 전설들이 역사상 가장 가치 있는 음반들을 녹음한 곳입니다. 추가정보 →

이스트 할리우드 선셋대로의 스트립몰에 적절히 위치하고 있는 지트라다는 주민, 미식가, 유명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이 남부 태국식 레스토랑은 활발한 남매, 셰프 수티폰 ‘투이’ 숭카미(Suthiporn “Tui” Sungkamee)와 모든 테이블에 들러 손님들과 인사를 나누는 사교적인 총괄 매니저 사린팁 재즈 싱사농(Sarintip “Jazz” Singsanong)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폭넓은 메뉴에는 코코망고 샐러드에서부터 녹색홍합, 크라잉 타이거 비프(Crying Tiger Beef), 가지, 그린빈스, 뼈 있는 메기 살점, 다량의 매운 고추가 들어간 얼얼한 카레 등, 다양한 카레에 이르기까지, 300종의 현지 특선메뉴들이 포함됩니다. 추가정보 →

지틀라다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에 위치한 하버드 앤 스톤은 휴스턴 하스피탈리티(Houston Hospitality) 그룹이 운영하는 야간 유흥명소들 중 한 곳입니다. 2011년 문을 연 하버드 앤 스톤은 2차 세계대전 시대 공장과 유사한 형태로 설계되었으며, 이 같은 효과 창출을 위해 재생 나무와 낡은 금속을 활용했습니다. 메인룸과 뒤쪽에 있는 더 작은 R&D 바 등, 2개의 바에는 미국식 칵테일을 믹싱하는 최고 수준의 바텐더들이 있습니다. 인디밴드, DJ, 풍자극 댄서들의 공연들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커버는 없습니다. 마크와 조니 휴스턴의 쇼 비즈니스 인맥 덕분에 최고의 서프라이즈 음악 공연들이 정기적으로 펼쳐집니다. 추가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