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의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레스토랑

아이들을 위한 키즈 메뉴부터 현대식 요리까지 선보이는 다양한 레스토랑을 알아보세요

Corbarina pizza en Pizzana
Corbarina pizza en Pizzana | Foto: @alizajsokolow, Instagram

아이들과 함께 밥먹는다고 우리 어른들이 훌륭한 음식을 포기할 수는 없죠! 이제부터 소개될 L.A. 다운타운에서 산타 모니카까지에 이르는 식당은 남녀노소 모두의 미각을 만족 시킬 것입니다.

Picnic Basket at Astro Doughnuts & Fried Chicken
Picnic Basket at Astro Doughnuts & Fried Chicken | Photo: @sexyicecreamgirl, Instagram

아스트로 도넛 & 프라이드 치킨



L.A.에서 굳이 도넛과 치킨을 먹는 이유가 있다면 아이가 가고 싶어하기 때문이겠죠? 이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야죠! L.A. 다운타운의 퍼싱 스퀘어(Pershing Square) 근처에 위치한 아스트로 도넛 & 프라이드 치킨(Astro Doughnuts & Fried Chicken)에 가면, 가장 매력적인 메뉴 조합을 즐길 수 있습니다. 3-4인 가족 기준으로 치킨 8조각, 체다 비스킷 4개, 큰 코울슬로 1개와 모듬 도너츠로 구성된 ‘피크닉 바스켓(Picnic Basket)’이 가장 적당합니다. 크렘 브륄레, 땅콩 버터 젤리 샌드위치, 메이플 베이컨, 초콜릿 바나나 칵테일 등 맛을 고를 수도 있고, 테터 톳스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뼈있는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치킨 텐더를 주문하세요!

Smoky mozzarella sticks at Cosa Buona
Smoky mozzarella sticks at Cosa Buona | Photo: @cosabuona, Instagram

코사 부오나



에코 파크의 코사 부오나(Cosa Buona)에서 즐길 수 있는 잭 폴락(Zach Pollack) 주방장의 나폴리식 피자는 캐주얼하면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키즈 메뉴가 없어도,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샌드위치를 포함해 스모키 모짜렐라 치즈스틱, 미트볼, 야채 프리토 미스트, 치킨 파마잔 등 많은 매력적인 메뉴가 있습니다. 쿠키 앤 크림 세미프레도 파이는 절대 거부할 수 없을걸요?

McConnell's Fine Ice Creams at Grand Central Market
McConnell's Fine Ice Creams at Grand Central Market | Photo: @naoetanaka, Instagram

그랜드 센트럴 마켓



L.A. 다운타운에서 백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시장인 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문화와 음식을 소개 할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시장에서 시작해 과일과 야채 코너까지 살펴보세요. 그런 다음 30,000 평방 피트나 되는 공간에서 음식을 파는 노점상들을 구경하세요. 아이스크림, 피넛버터젤리, 피자, 계란, 타코, 초콜릿, 아시아 요리, 바베큐, 델리, 팔라페 등을 포함해 주문 제작으로 먹을 수 있는 어린 시절 음식들, 세계 각국의 요리들, 현대식 먹거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먹을 것이 없어!"라는 소리를 절대 듣지 못할 유일한 곳이랍니다!

Gus's World Famous Fried Chicken
Gus's World Famous Fried Chicken | Photo: Joshua Lurie  |  Photo: Joshua Lurie

구스 월드 페이머스 프라이드 치킨



60년 전 테네시 주의 조리법에서 탄생한 호르몬제가 첨가되지 않은 구스 월드 페이머스 프라이드 치킨(Gus's World Famous Fried Chicken)의 건강한 매운 치킨은 단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일 것입니다. 22개의 프랜차이즈가 생겨서 이제 버뱅크와 알링턴 헤이츠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치킨이 너무 매울 경우를 대비해서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메뉴도 있습니다. 피넛버터젤리, 구운 치즈, 치킨 텐더, 닭 날개나 다리에 감자 튀김이나 맥 앤 치즈, 음료를 곁들여 고를 수 있답니다. 가족 단위로 방문한다면 피클 튀김, 콩, 체스 파이를 포함해 많은 사이드를 곁들이는 멀티 콤보를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 다 먹은 후에는 달콤한 차로 마무리하는 건 어떠세요?

Sunday morning at Huckleberry Café
Sunday morning at Huckleberry Café | Photo: @marafamily Instagram

허클베리 카페 & 레스토랑



조쉬 로브(Josh Loeb)와 조 네이선(Zoe Nathan) 부부가 운영하는 산타 모니카의 허클베리 카페 & 레스토랑(Huckleberry Cafe & Restaurant)은 빨리 먹어야 하거나 포장해가서 먹어야 할 때 가장 좋은 곳입니다. 모든 것이 유기농의 현지 재료로 직접 만들어지는데요. 아이들용 메뉴는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사람에도 맞을 것입니다. 12세 미만의 아이들은 스크램블드 에그, 베이컨, 토스트, 치킨 텐더, 피넛버터젤리 브리오슈, 빵과 구운 치즈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아주 달콤한 제과도 즐길 수 있죠. 참고로 줄이 매우 길기 때문에 바쁘지 않은 시간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Cast Iron Cookie at Mohawk Bend
Cast Iron Cookie at Mohawk Bend | Photo: @dairyfreefinds, Instagram

모호크 벤드



실내외 좌석을 갖춘 에코 파크 근처의 모호크 벤드(Mohawk Bend)는 아이든 어른이든, 채식주의자든 아니든 모두를 만족시킬만한 메뉴를 자랑합니다. 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작은 치즈 피자, 구운 닭가슴살, 생선 튀김 중 하나와 샐러드, 과일, 감자튀김이 사이드로 나오는 말리 밀(Marley Meal)을 시킬 수 있습니다. 스모어나 초코가 가득한 쿠키를 디저트로 즐기기에 아이와 함께 하는 것 만큼 쉬운 방법도 없죠!

Little hands and a big Corbarina pizza at Pizzana
Little hands and a big Corbarina pizza at Pizzana | Photo: @alizajsokolow, Instagram

피자나



피자와 아이들만큼 쉬운 조합은 없죠. 2017년 4월 배우 크리스 오도널(Chris O'Donnell)과 그의 아내 크리스틴은 피자나(PIzzana)를 오픈했습니다. 브랜트우드(Brentwood) 지역에 있는 이 피자 가게는 이탈리아 요리 쉐프인 다니엘레 우디티(Daniele Uditi)가 만든 아주 가벼운 반죽을 사용한 나폴리식 피자로 극찬을 받고 있는데요. 가족 단위라면 피자, 샐러드 및 전채 요리를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미트볼도 빠질 수 없죠!). 또 특별한 나폴리식 아이스크림 터린이나 솔티드 카라멜 판나코타 없이는 완벽한 식사라 할 수 없으니까요, 디저트를 위한 배는 꼭 남겨두세요!

Pre-meal coloring at Plan Check Sawtelle
Pre-meal coloring at Plan Check Sawtelle | Photo: @salelizabeth, Instagram

플랜 체크 키친 + 바



정통 아메리칸 푸드를 제공하는 이 현대식 맛집 플랜 체크 키친 + 바(Plan Check Kitchen + Bar)는 다운타운 L.A., 페어팩스, 소텔, 산타 모니카에 위치해 아이들 마저도 어른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아이들은 치즈와 베이컨, 닭구이, 구운 치즈 및 맥 앤 치즈가 있거나 없는 버거의 미니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작은 버거인 슬라이더도 아이들을 위한 메뉴죠. 취향에 따라 주문이 가능하고 크림과 과일로 덮인 꽈배기 도넛은 당연 빠질 수가 없겠죠?

Jules' Fish and Chips at Tavern
Jules' Fish and Chips | Photo: Tavern

태번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수잔 고인(Suzanne Goin)과 캐롤린 스틴(Caroline Styne)이 오픈한 브랜트우드(Brentwood)의 레스토랑 태번(Tavern)은 L.A.에서 가장 세련되고 혁신적인 레스토랑 중 하나입니다. 한 지붕 아래 세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라더(Larder), 바 구역, 그리고 온실을 연상시키는 식당 구역이 바로 그것입니다. 라더는 빠르게 먹고 끝내기 위해 계산대에서 바로 주문하는 곳으로, 제과, 아침 식사 메뉴, 샐러드 및 샌드위치 등을 시킬 수 있습니다. 바와 식당의 앉은 공간에는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한 전용 메뉴가 있으며, 이 메뉴에는 절반 크기의 터번 버거, 쥴스 피쉬 앤 칩스(Jule's Fish and Chips), 버터와 파마산 치즈 파스타, 사과와 함께 구운 치즈, 당근과 닭고기 구이가 있습니다. 채소를 선택할 수도 있고요. 라더의 베이킹 팀이 매일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디저트는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킬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