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에서 즐길 수 있는 ‘해피아워’ TOP 20

Cocktails at Everson Royce Bar in Downtown L.A. | Instagram by @eversonroycebar
Cocktails at Everson Royce Bar in Downtown L.A. |Instagramby @eversonroycebar

지난 10년간 L.A. 다운타운은 이 지역의 많은 근로자와 잠시 방문하는 관광객의 구미에 맞춘 식당과 술집이 즐비한 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시간 제약이 있는 해피아워 메뉴를 찾습니다. 옛날에 또는 최근에 문을 열고 저렴한 비용으로 좋은 음식과 술을 약속하는 L.A. 다운타운의 핫 플레이스 20곳을 소개합니다.

Angel City Brewery

앤젤 시티 브루어리(ANGEL CITY BREWERY)

리틀 도쿄 끝자락에 위치한 앤젤 시티 브루어리는 맥주 정원 컨셉에 멋진 도시적인 분위기를 접목한 곳입니다. 양조장, 소매점, 선술집, 이벤트 공간 및 미술관이 단일의 아트 데코풍의 패키지로 통합되었습니다. 주중에 이 곳에 오면 내부에서 양조한 엄선된 맥주를 3달러에 마실 수 있고 탁구, 콘홀(cornhole) 등의 게임을 하거나 일반상식을 겨루는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밖에 주차된 다양한 푸드 트럭은 순번대로 영업하면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 교육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일주일에 4일간 무료 공개 양조장 투어가 있습니다. 추가 정보 →

Super Nacho Hour at Bar Ama | Instagram by @bar_ama
Super Nacho Hour at Bar Ama | Instagram by @bar_ama

바 아마(BAR AMA)

텍사스와 멕시코적인 요소가 혼합된 집밥 음식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조세프 센테노(Josef Centeno)의 요리 덕분에 편안한 다운타운 술집 바 아마는 반드시 먹어야 할 목록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슈퍼 나초 아워’ 메뉴의 특징은 채식주의자 및 비채식주의자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수퍼 나초’와 더불어 매콤한 렌구아(lengua) 번과 튀긴 킬바사(kielbasa) 타코와 같은 재미있는 크로스오버 창작 요리입니다. 또한 마르가리타는 9달러, 미첼라다(michelada)는 5달러, 멕시코 맥주는 4달러, 와인은 9달러로 매력적인 가격에 제공하지만 일단 들어와 바 안에 자리를 먼저 잡아야 합니다. 해피아워 시간은 월-금 오후 5시~7시, 저녁 10시 30분부터 영업 종료시까지이고 일요일은 오후 3시 30분~5시입니다. 추가 정보 →

Aperitivo Hour at Barcito | Instagram by @barcitola
Aperitivo Hour at Barcito | Instagram by @barcitola

바르시토(BARCITO)

아르헨티나에서 영감을 받은 안드리아 보겐(Andrea Borgen)의 바르시토는 매일 오후 5시~7시에 ‘아페리티보 아워(Aperitivo Hour)’ 즉 해피 아워를 시행합니다. 9달러에 스프리츠 칵테일이나 맥주에 위스키를 섞은 보일러메이커(boilermaker) 또는 고급 와인 한잔과 함께 인기 있는 바르시토의 한 입 크기 요리 메뉴에서 구성한 ‘3종 안주’를 먹을 수 있습니다. 팁은 해피아워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미리 예산을 정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

Photo courtesy of Bernadette's, Facebook
Photo courtesy of Bernadette's, Facebook

베르나데트스(BERNADETTE'S)

베르나데트스는 ‘L.A.에서 가장 밋밋한 바’라고 하는 장소답게 2017년 4월 문을 연 이후 확실히 인상적인 팬층을 확보했습니다. 아늑한 아지트와 같은 실내는 양치식물 그림의 벽지를 바른 70년대 촌스러움의 흔적이 보입니다. 그러나 음식과 수제 맥주는 장난이 아닙니다. 매일 오후 4시~7시에 모든 생맥주는 1달러 할인, 미첼라다와 하우스 와인 2달러 할인을 하고 11달러의 맥주+샌드위치 콤보를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

Photo courtesy of Brack Shop Tavern, Facebook
Photo courtesy of Brack Shop Tavern, Facebook

브랙 샵 태번(BRACK SHOP TAVERN)

최근 L.A. 다운타운 금융지구에 오픈한 브랙 샵 태번은 스포츠 팬들과 모든 유형의 게임 경쟁자들을 위한 곳으로 많은 TV를 비롯해 다트, 옛날 오락실 게임과 탁구대를 완비한 온전한 게임방을 갖추고 있습니다. 브랙 샵 태번은 일반적인 스포츠 바와 다르게 모든 사람을 환영하는 분위기에서 매우 다양한 수제 맥주와 클래식 칵테일을 제공하고 사실상 대화를 할 수 있는 조용한 구석도 많습니다. 해피아워 시간을 알려드리면 월요일은 밤새 내내 계속되고 화-토 오후 3시~7시입니다. 추가 정보 →

Flanna Cotta cocktail, lamb neck tamale, and heirloom tomato tostada at Broken Spanish
Flanna Cotta cocktail, lamb neck tamale, and heirloom tomato tostada at Broken Spanish  |  Photo: Yuri Hasegawa

브로큰 스패니시(BROKEN SPANISH)

‘파츠 언노운(Parts Unknown)’ 시즌 9 첫회에서 앤서니 보데인(Anthony Bourdain)의 방문으로 고급 멕시코 식당인 브로큰 스패니시는 L.A. 명사들 사이에서 입지를 굳혔습니다. 주중 오후 5시 30분 ~ 7시에 8달러 크래프트 칵테일(craft cocktail), 4달러 테킬라 또는 메스칼 한 잔, 5달러 맥주, 6달러 와인과 함께 토끼고기 알본디가(albondiga), 칠리 라임 닭목살 등과 같은 레이 가르시아 셰프의 혁신적인 한입 크기 요리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자리를 잡기 위해서 일찍 출발하세요. 특가는 바에서만 적용됩니다. 추가 정보 →

Casey's Irish Pub   |  Photo: Yuri Hasegawa
Casey's Irish Pub | Photo: Yuri Hasegawa

케이시스 아이리시 펍(CASEY'S IRISH PUB)

L.A. 다운타운은 고급 다이닝에 관한 진정한 꿈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케이시스 아이리시 펍은 수십년 동안 세련된 것에서 벗어난 오아시스와 같은 곳이었습니다. L.A. 최고의 피클백(pickleback – 위스키 한 잔 마시고 뒤이어 피클 주스를 마시는 것)의 발상지인 편안한 로컬 펍으로 화요일-토요일 오후 3시~7시, 그리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즐기는 해피아워를 통해 모든 애피타이저 2달러 할인, 생맥주 1달러 할인으로 제공합니다. L.A. 다운타운 역사의 한 장소에서 위스키, 전통 펍 음식과 바 안주를 만끽하세요. 추가 정보 →

Dipping and sipping at Cole's French Dip   |  Photo: Yuri Hasegawa
Dipping and sipping at Cole's French Dip | Photo: Yuri Hasegawa

코울스(COLE'S)

L.A.에서의 나이트라이프는 코울스가 없다면 완전할 수 없습니다. 1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해마다 L.A.의 상징이 된 프렌치 딥 샌드위치를 누가 개발했는지 코울스와 필리페스(Phillippe’s) 간 논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명이 낮게 깔린 코울스의 멋진 바는 맛있는 샌드위치와 술로 L.A. 주민에게 큰 기쁨을 주고 있습니다. 코울스는 주중 오후 3시~7시, 화요일은 하루 종일 안주와 샌드위치에 특별 할인가(6달러 프렌치 딥 포함)를 적용하고 맨하탄 칵테일을 9달러에, 수제 맥주와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를 비롯한 다양한 칵테일을 6달러에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

Opium Cocktail | Photo: District On the Bloc, Facebook
Opium Cocktail | Photo: District On the Bloc, Facebook

디스트릭트(DISTRICT)

(쉐라톤 호텔 내) 블록(Bloc)에 있는 디스트릭트의 바와 라운지 구역은 매일 오후 3시~7시 해피아워를 운영하면서 8달러의 오늘의 크래프트 칵테일, 6달러의 수제 맥주와 모스크바 뮬(Moscow mule)을 비롯한 다양한 칵테일 및 와인과 함께 한 입 크기 음식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합니다. 디스트릭트는 현실적인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공간에서 음식 품질을 중시하고 산지 직송 재료를 추구하는 요리 정신으로 2015년부터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추가 정보 →

Cocktails at Everson Royce Bar in Downtown L.A. | Instagram by @eversonroycebar
Cocktails at Everson Royce Bar in Downtown L.A. | Instagram by @eversonroycebar

에버슨 로이스 바(EVERSON ROYCE BAR)

현지에서 E.R.B.로 알려진 아트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에버슨 로이스 바는 이 지역의 개척자였고 에스콰이어(Esquire)로부터 2017년 최고의 바로 선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해피아워를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안락한 바와 넓은 정원 파티오에서는 노우 메임스 먼데이스(No Mames Mondays), 와인 웬스데이(Wine Wednesdays) 및 7달러 칵테일, 7달러 와인, 10달러 버거와 프렌치 프라이 콤보(L.A. 위클리로부터 L.A. 최고의 버거로 선정)를 포함한 매일 스페셜이 준비되어 있고, 평일 저녁 오후 5시~7시 칩과 살사 소스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

Happy Hour Palomas Photo: Las Perlas
Happy Hour Palomas Photo: Las Perlas

라스 페를라스(LAS PERLAS)

스프링 스트리트의 중심인 라스 페를라스는 미국 최초의 메스칼 술집이라고 주장합니다. 라스 페를라스는 메스칼을 처음 마시는 사람들도 뛰어난 칵테일과 함께 메스칼의 영광을 누리게 한다는 찬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중 오후 5시~8시와 주말 오후 1시~8시에 마르가리타, 팔로마(Paloma) 및 멕시칸 뮬(Mexican mule)과 같은 드래프트 칵테일(draft cocktail)을 5달러에 제공하고 한입 크기의 멕시코 요리는 할인된 가격에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

The Little Easy | Instagram by @jujubees119
The Little Easy | Instagram by @jujubees119

더 리틀 이지(THE LITTLE EASY)

향수병을 앓는 남부 지방 사람들은 이 곳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지만 그 외 사람들은 해피아워를 마르디 그라(Mardi Gras: 기름진 음식들을 마음껏 먹고 음주와 가무를 즐기는 향연의 시기로 사순절을 하루 앞둔 날에 벌어지는 축제)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L.A. 다운타운 ‘바의 여왕’인 비 델가디요(Vee Delgadillo)는 안락한 거실 의자 외에 벤치용 그네(포치 스윙)를 완비한 실내 파티오를 갖추고 좀 더 조용한 분위기로 들어가는 듯한 투룸 공간으로 더 리틀 이지를 꾸몄습니다. 화요일 하루 종일(화요일은 ‘뚱뚱해지는’ 날), 그리고 월-금 오후 4시~8시에 크로네버그(Kronenburg) 4달러, 와인과 칵테일 5달러, 허리케인 6달러, 허시 퍼피스(hush puppies)와 튀긴 오크라(okra)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

New Jalisco Bar | Instagram by @heydannyhey
New Jalisco Bar | Instagram by @heydannyhey

뉴 할리스코 바(NEW JALISCO BAR)

지저분한 저렴이 술집의 자존심인 뉴 할리스코 바는 올드 L.A. 다운타운이 가진 투지와 최고의 드랙 쇼(남장여자 또는 여장남자의 공연)의 화려함을 접목합니다. 뉴 할리스코는 L.A.다운타운에서 라틴계 게이 남자를 위한 곳으로 화요일 하루 종일 ‘코로니타 한 통’을 10달러에 마시고,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테카테(Tecate)를 2.50달러에, 월-목 오후 1시~7시에는 맥주를 2달러에 즐길 수 있습니다. 뉴 할리스코 바는 현금만 결제 가능하고 댄스 플로우는 자주 불이 붙습니다(비유적으로). 추가 정보 →

Cocktails on the patio at Nick & Stef's Steakhouse | Instagram by @nickandstefsla
Cocktails on the patio at Nick & Stef's Steakhouse | Instagram by @nickandstefsla

닉 & 스테프스 스테이크하우스(NICK & STEF'S STEAKHOUSE)

닉 & 스테프스의 고급스러운 해피아워는 놀라울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주머니가 얇은 애주가들도 부자 행색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주중에 호화로운 다이닝 룸에 앉아 드라이에이징한 소고기를 경이롭게 바라보고, 오후 2시~7시에 저렴한 치즈 플레이트, 애피타이저 및 굴을 5-6달러의 맥주와 와인, 7달러의 엄선된 칵테일 및 12달러의 2인용 펀치 서비스와 함께 즐겨보세요. 추가 정보 →

Happy Hour cocktails | Photo: Plan Check Downtown, Facebook
Happy Hour cocktails | Photo: Plan Check Downtown, Facebook

플랜 체크 키친 + 바(PLAN CHECK KITCHEN + BAR) – LA 다운타운

버거와 프라이드 치킨 샌드위치와 같은 음식을 현지와 전 세계에서 영감을 받아 고상하게 변형한 음식을 보면 에르네스토 우치무라(Ernesto Uchimura) 셰프의 미니 체인이 L.A. 다운타운 시티 웨스트 구역에서 왜 그렇게 인기가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주중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계속되는 믿기 힘든 해피아워로 즐거움은 계속됩니다. 해피아워 동안 엄선된 생맥주와 하우스 와인을 5달러에, 올드 패션드 6달러, 엄선된 칵테일을 8달러에 마시고 가장 흥미로운 안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

 Photo: Preux & Proper, Facebook
Photo: Preux & Proper, Facebook

프루 & 프라퍼(PREUX & PROPER)

케이준(Cajun)에서 받은 영감에 L.A.의 멋스러움을 가미한 프루 & 프라퍼는 음식의 품질과 원산지에 집착하는 두 개의 구별된 공간으로 나뉩니다. 칵테일 목록을 보면 평온한 남부 지역 분위기의 바람이 잘 통하는 공간에서 식재료와 독창성에 관심을 갖는 주방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납니다. 바 공간인 프루에서는 오후 4시~7시에 7달러의 맥주와 와인, 9달러의 크래프트 칵테일과 프로즌 다이키리(frozen daiquiri), 11달러의 하우스 오지스(O.G.’s - 케이즌에서 영감을 받은 한입 크기 음식)와 포보이즈(po’ boys - 루지애나 전통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레드버드(REDBIRD)

닐 프레이저(Neal Fraser) 셰프가 세컨드 스트리트에서 운영중인 레드버드에서는 해피아워를 주중 한 시간만(월-금 오후 5~6시) 즐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해피아워를 위해 회사에서 일찍 퇴근할만합니다. 호평 일색인 레드버드의 애피타이저는 보통 14~20달러이지만 해피아워 60분동안에는 개 당 10달러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좀 더 단순한 맛을 원한다면 5달러의 페로니 라거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적어도 한 번은 8달러의 훌륭한 크래프트 칵테일을 맛봐야 합니다. 추가 정보 →

Seven Grand in DTLA
Seven Grand | Photo: Pouring with Heart

세븐 그랜드(SEVEN GRAND)

10년동안 세븐 그랜드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 바 중 한 곳으로 명성을 고수하고 있고, L.A. 금주법 이전 스타일의 칵테일 분야를 개척했습니다. 빈티지에서 영감을 받은 세븐 그랜드는 120종의 위스키(whisky와 whiskey – 둘의 차이를 바텐더에게 물어보세요)를 자랑하고 당구대와 벽에 사냥꾼 오두막에 온 것과 같은 박제동물이 있습니다. 매일 저녁 8시까지 6달러의 칵테일과 5달러의 맥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스키 병으로 가득 찬 선반은 끝이 없어 보일 정도로 압도적입니다. 추가 정보 →

"Whisky with Wolves" at Wolf & Crane in Little Tokyo
"Whisky with Wolves" at Wolf & Crane | Instagram: @wolfandcranebar

울프 & 크레인(WOLF & CRANE)

리틀 도쿄에서 눈에 띄지 않는 술집인 울프 & 크레인은 일본 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입니다. 바에 앉아 지식이 풍부한 바텐더와 함께 담소를 나누면서 5달러의 현지 맥주, 5달러 하우스 와인, 5달러의 싼 독주(7달러를 내면 이 독주로 칵테일을 만들어줍니다. 사용하는 위스키는 아카시 화이트 오크입니다)를 월-금 오후 5시~7시, 일요일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월요일 밤새 내내 최고의 독주를 반값에 제공하고 화요일은 위스키 샘플러를 반값에 제공합니다. 이 두 종류의 술은 모두 미각을 활짝 깨어나게 합니다. 추가 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