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스포츠 영화 촬영지 알아보기

아카데미 수상작, 컬트 클래식, 다큐멘터리

Warren Beatty as LA Rams quarterback Joe Pendleton in "Heaven Can Wait"
Warren Beatty as LA Rams quarterback Joe Pendleton in "Heaven Can Wait" | Photo: Warner Bros

아카데미 수상작부터 컬트 클래식과 다큐멘터리에 이르기까지, 로스앤젤레스는 여러 세대의 스포츠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평론가들이 호평한 TV 시리즈 두 편에 나오는 장소를 포함해, LA에서 방문할 수 있는 최고의 스포츠 영화 촬영지에 대해 알아 보세요. (약한 스포일러 포함)


참고: 오픈 시간과 날짜는 수시로 변동되니 개별 홈페이지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LA Coliseum 1984 Summer Olympics Opening Ceremony
Opening Ceremony for the 1984 Summer Olympics at Los Angeles Memorial Coliseum | Photo: IOC

영광의 16일(1985)

엑스포지션 파크(Exposition Park)에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은 1923년 개장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슈퍼볼 2회(1회, 2회), 올림픽 2회(10회, 23회), 월드시리즈 1회(1959년), 교황 미사가 열리고 미국 대통령 3명(존 F. 케네디, 리처드 닉슨, 로널드 레이건)이 모두 방문한 시설입니다. 콜리세움의 비교할 수 없는 스포츠 유산은 2028년 제 34회 LA 올림픽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1984년 하계 올림픽 당시 콜리세움에서는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수많은 육상 경기가 열렸습니다. 84년 올림픽의 주경기장이었던 콜리세움은, 영화감독 버드 그린스펀(Bud Greenspan)이 1985년에 연출한 다큐멘터리 ‘16일의 영광(16 Days of Glory)’에 등장했습니다. 그 외에 UCLA의 폴리 파빌리온(Pauley Pavilion, 올림픽 체조경기장), 당시 맥도날드 올림픽 수영 경기장(McDonald's Olympic Swim Stadium)으로 알려졌던 USC의 우이텡수 아쿠아틱스 센터(Uytengsu Aquatics Center)가 영화에 나왔습니다.

꼴찌 야구단(1976)

'꼴찌 야구단(The Bad News Bears)'은 1976년 최고 수익을 올린 10대 영화 중 하나입니다. 월터 매튜(Walter Matthau)는 맥주를 좋아하고 노스 밸리 리틀 리그(North Valley Little League)의 부적응 팀을 관리하는 전 마이너 리그 투수 모리스 버터메이커 역을 맡았습니다. 아카데미 역사상 최연소 수상자인 테이텀 오닐(Tatum O'Neal)은 베어스의 스타 투수 아만다 월리처 역을 맡았습니다. 재키 얼 헤일리(Jackie Earle Haley)는 15살 때 미니 할리를 타는 켈리 리크를 연기했습니다. 헤일리는 이후 ‘리틀 칠드런 (Little Children, 2006)’으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매튜는 ‘연인이여 돌아오라(The Fortune Cookie, 1966)’로 같은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꼴찌 야구단’은 샌퍼낸도 밸리(San Fernando Valley)를 중심으로 LA 전역에서 촬영했으며, 채츠워스(Chatsworth)에 있는 메이슨 공원(Mason Park)이 베어스의 홈구장으로 등장합니다. 영화에 사용된 점수판과 다른 기념물은 워싱턴포스트에서 ‘더 밸리의 스미스소니언(Smithsonian of the Valley)’이라고 부르는 밸리 유물 박물관(Valley Relics Museum)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독타운과 Z 보이즈(2001)

현대의 스케이트보드는 베니스 비치(Venice Beach)와 오션 파크(Ocean Park)에 걸쳐 있는 지역인 독타운(Dogtown)에서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970년대 Z 보이즈(Z-Boys)라고도 알려진 서퍼 그룹 제퍼 컴피티션 팀(Zephyr Competition Team)은 새로운 스타일의 스케이트보드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비어있던 주택 수영장에 Z 보이즈가 빠지는 순간, 스케이트보드 문화는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Z 보이즈는 처음으로 높이 점프한 스케이트보더였으며, 토니 호크(Tony Hawk)와 같은 글로벌 아이콘들을 위한 길을 닦았습니다.

2001년작 다큐멘터리 ‘독타운과 Z 보이즈(Dogtown and Z-Boys)’는 스케이트보드를 개척한 크루들의 이야기로, Z 보이즈 창립 멤버 스테이시 페랄타(Stacy Peralta)가 공동 각본 및 감독을 맡았습니다. 빈티지한 영상과 사진, 당시 인터뷰, 배우 겸 감독 숀 펜(Sean Penn)의 내레이션, 70년대 음악으로 구성된 사운드트랙이 특징입니다. 페랄타는 또한 Z 보이즈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2005년 영화 ‘독타운의 제왕들(Lords of Dogtown)’의 공동 각본을 맡았습니다.

Z 보이즈의 유산은 베니스 스케이트파크(Venice Skatepark)에 전시되어 있고 전 세계에서 방문객을 끌어 모으고 있습니다. 2009년 10월 16,000 제곱피트(약 1,486㎡) 규모로 개장한 베니스 스케이트파크는 세션에 참석하러 오는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 환영합니다. 사진작가와 영상작가가 모든 움직임을 포착하고, 관광객들은 웨스트사이드 뒷마당에서 세계적인 현상으로 발전한 지역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포드 v 페라리(2019)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포드 v 페라리(Ford v Ferrari)’는 맷 데이먼(Matt Damon)이 전설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캐롤 셸비(Carroll Shelby) 역을,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이 영국인 드라이버 켄 마일스(Ken Miles) 역을 맡았습니다. 미국-영국 팀을 이끌었던 두 사람은 포드 GT40(Ford GT40)을 제작해, 1966년 프랑스에서 열린 르망 24시간 레이스(24 Hours of Le Mans)에서 강팀인 페라리(Ferrari) 레이싱 팀을 상대했습니다. ‘포드 v 페라리’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해 4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영화 편집상과 음향 편집상을 수상했습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James Mangold)과 프로덕션 디자이너 프랑수아 오두이(François Audouy)는 남부 캘리포니아가 ‘영화의 핵심’이고 ‘영화 비주얼의 중심’라고 밝혔습니다. 르망 출발선 및 결승선 그랜드스탠드(관중석), 피트(자동차 경주 도중에 급유, 타이어 교체 등을 하는 곳), 차고지는 산타클라리타(Santa Clarita)에 있는 개인 공항 아구아 둘체 에어파크(Agua Dulce Airpark)에 재현되었습니다.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Porsche Experience Center)는 미시간(Michigan) 주 디어본(Dearborn)에 있는 시험 트랙을 대신했습니다. 디어본의 포드 리버 루즈 단지(Ford River Rouge Complex)는 다운타운 LA(Downtown LA)에 있는 15,000제곱피트(약 1,394㎡) 면적의 옛 철강 공장에 복제되었으며 조립 라인,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20개의 빈티지 포드 팔콘이 완벽하게 재현되었습니다.

Warren Beatty as LA Rams quarterback Joe Pendleton in "Heaven Can Wait"
Warren Beatty as LA Rams quarterback Joe Pendleton in "Heaven Can Wait" | Photo: Warner Bros

천국의 사도(1978)

배우 워렌 비티(Warren Beatty)와 벅 헨리(Buck Henry)가 공동 연출한 ‘천국의 사도(Heaven Can Wait)’는 1938년 동명의 연극을 바탕으로 제작했습니다. 1941년에는 영화 ‘천국의 사도 조단(Here Comes Mr. Jordan)’으로 각색되었습니다. 비티가 연기한 조 펜들턴은 슈퍼볼(Super Bowl) 경기에 나가기 직전 수호천사(제임스 메이슨 분)의 실수로 하늘나라로 가게 되는 로스앤젤레스 램스(Los Angeles Rams)의 쿼터백입니다. ‘천국의 사도’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워렌 비티), 남우조연상(잭 워든), 여우조연상(다이안 캐넌) 등 9개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고, 아카데미 미술상을 수상했습니다.

1977년 9월 1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Los Angeles Memorial Coliseum)에서 열린 램스와 샌디에이고 차저스(San Diego Chargers)의 프리시즌 경기 하프타임 동안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슈퍼볼 경기가 촬영되었습니다. 놀랍게도 램스와 스틸러스는 패서디나(Pasadena) 로즈볼 스타디움(Rose Bowl Stadium)에서 열린 제 14회 슈퍼볼에서 영화가 개봉된 지 1년 반 만에 실제로 맞붙었습니다.

William Zabka and Ralph Macchio face off in "The Karate Kid"
William Zabka and Ralph Macchio in "The Karate Kid" | Photo: Sony Pictures

베스트 키드(1984)

1984년 여름에 개봉한 베스트 키드(The Karate Kid)는 올해 최대의 슬리퍼 히트(모두의 예상을 깨고 흥행에 성공한 영화)가 되었고 3편의 속편, 2010년 리메이크작, 그리고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코브라 카이(Cobra Kai) 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이 영화는 미국에서 가라테를 널리 알린 것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뉴저지에서 레세다로 이사한 다니엘 라루소(랄프 마키오)는 치어리더 알리 밀스(엘리자베스 슈, 영화 데뷔작)와 데이트를 시작하고, 알리의 전 남자친구인 조니 로렌스 (윌리엄 젭카)를 화나게 합니다. 핼러윈 날 조니와 그의 코브라 카이 패거리가 다니엘을 때릴 때 아파트 수리공 미야기(팻 모리타, 아카데미 후보에 오름)가 구해 줍니다. 이후 미야기는 다니엘에게 가라테를 가르칩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에서는 다니엘과 조니가 올 밸리 가라테 토너먼트에서 맞붙습니다. 코브라 카이의 스승 크레세(마틴 코브)는 조니에게 "다리를 걸라”고 말합니다. 마지막 명장면은 ‘마타돔(Matadome)’으로도 불리는 마타도어 체육관(Matador Gymnasium)에서 촬영했습니다. 마타도어 체육관은 캘리포니아 주립대 노스리지 캠퍼스(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에 있습니다.

다른 촬영지로는 다니엘이 알리를 처음 만난 레오 카리요 스테이트 비치(Leo Carrillo State Beach), 다니엘과 알리의 데이트 장소인 노워크(Norwalk)의 골프 앤 스터프(Golf N' Stuff), 다니엘의 집인 레세다(Reseda)의 사우스 시즈 아파트먼츠(South Seas Apartments)가 있습니다.

폭풍 속으로(1991)

오스카상 수상자인 캐서린 비글로우(Kathryn Bigelow) 감독이 연출한 영화 ‘폭풍 속으로(Point Break)’에는 여러분이 90년대 LA 영화에서 원하는 모든 것이 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Keanu Reeves)는 패트릭 스웨이지(Patrick Swayze, 보디 역)가 이끄는 은행 강도 서퍼 팀 ‘전 대통령들’을 잡기 위해 잠복하는 FBI 신인 요원 조니 유타 역을 맡았습니다. 로리 페티(Lori Petty)는 조니에게 서핑을 가르쳐 주는 보디의 전 여자친구 타일러 역을, 게리 부시(Gary Busey)는 조니의 베테랑 파트너인 안젤로 파파스 역을 맡았습니다. 앤서니 키디스(Anthony Kiedis)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고, 이때 키아누 리브스의 명대사가 나옵니다. “바야 콘 디오스(Vaya con Dios, 잘 가라).”

말리부(Malibu)는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화 제목처럼 '좋은 포인트 브레이크(point break, 해안가에서 비스듬히 도달하는 파도)'가 있는 라티고 비치(Latigo Beach)와 ,레오 카리요 스테이트 비치가 등장합니다. 넵튠스 넷(Neptune's Net)은 타일러가 일하는 곳이자 조니가 타일러에게 서핑을 가르쳐 달라고 하는 바닷가 카페입니다.

스타들이 하와이에서 서핑을 배우는 동안, 여러분은 말리부의 유명한 서프라이더 비치(Surfrider Beach)에서 아쿠아 서프 스쿨(Aqua Surf School)의 레슨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세계 서핑 보호구역(World Surfing Reserve)인 서프라이더 비치는 라이트 브레이크(right-break, 오른쪽으로 파도가 깨지는 물결)으로 유명하며 ‘빅 웬즈데이(Big Wednesday)’, ‘비치 블랭킷 빙고(Beach Blanket Bingo)’ 등 수많은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록키(1976)

역대 최고의 스포츠 영화 중 하나인 ‘록키(Rocky)’는 1976년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였습니다. 아카데미 10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 존 G. 아빌드센(John G. Avildsen) 감독은 ‘베스트 키드’의 첫 3편을 연출해 아카데미 편집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주연을 맡은 실베스터 스탤론(Sylvester Stallone)은 남우주연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고, 록키의 여자친구 에이드리언 역을 맡은 탈리아 샤이어(Talia Shire)는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록키’의 배경은 필라델피아(Philadelphia)입니다. 하지만 헤비급 챔피언인 아폴로 크리드(칼 웨더스(Carl Weathers) 분)와 록키의 복싱 경기는 다운타운 LA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Grand Olympic Auditorium)에서 촬영했습니다. 1924년에 완공된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에서는 1932년 하계 올림픽의 복싱, 역도, 레슬링 경기가 열렸습니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Million Dollar Baby)’, ‘성난 황소(Raging Bull)’, ‘헤비급을 위한 진혼곡(Requiem for a Heavyweight)’의 1962년 영화 버전도 그랜드 올림픽 오디토리엄에서 촬영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한인교회가 소유하고 있으며 예배 장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틀 야구왕(1993)

“너 때문에 죽겠다, 스몰스!(You’re killing me, Smalls!)” 개봉 후 거의 30년이 지난 지금, ‘리틀 야구왕(The Sandlot)’은 모든 연령대의 야구팬들에게 사랑받는 컬트 클래식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1962년 여름이 배경인 성장 스토리로 톰 가이리(Tom Guiry)가 엄마, 새아빠와 함께 LA로 막 이사한 스코티 스몰스 역으로 출연합니다. 스몰스는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지만, 베니 로드리게스(마이크 비타(Mike Vitar))가 스몰스를 감싸 주고 동네 야구 팀에 받아 줍니다. 소년들은 라이벌 타이거스와의 경기, 베이브 루스(Babe Ruth)의 유령, 야구장 왼쪽 담장 뒤에 있는 개 ‘비스트’ 등의 모험을 경험합니다.

‘리틀 야구왕’의 배경은 더 밸리(샌퍼낸도 밸리)이지만 대부분 유타(Utah)에서 촬영했습니다. 단, 다저 스타디움(Dodger Stadium)은 예외입니다. 이 영화는 LA 다저스(LA Dodgers)의 캐스터인 성인 스몰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San Francisco Giants)와의 홈경기 중계를 준비하며 즐거운 여름을 추억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스포일러 주의 : 영화의 결말에서는 이야기가 현재로 넘어갑니다. 다저스의 스타 선수가 되어 ‘더 제트’로 불리는 베니가 홈을 밟고 경기에서 이긴 뒤 기자석에 있는 스몰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립니다.

다저 스타디움은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로켓맨(Rocketman)’부터 ‘분노의 질주(The Fast and the Furious)’, ‘총알탄 사나이(Naked Gun)’ 1편, ‘트랜스포머(Transformers)’, ‘슈퍼맨 리턴즈(Superman Returns’까지 수십 년간 영화에 등장했습니다. 1966년,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는 영화 ‘스핀아웃(Spinout)’의 장면 중 일부를 다저 스타디움 주차장에서 촬영했는데, 영화에는 ‘산타페 로드 레이스(Santa Fe Road Race)’의 출발/결승선으로 등장합니다.

덩크 슛(1992)

론 셸턴(Ron Shelton)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은 ‘덩크 슛(White Men Can't Jump)’은 우디 헤럴슨(Woody Harrelson)과 웨슬리 스나입스(Wesley Snipes)가 각각 빌리 호일과 시드니 딘 역으로 출연합니다. 로지 페레즈는 퀴즈쇼 제퍼디(Jeopardy)에 나가기를 꿈꾸는 빌리의 여자친구 글로리아 클레멘트를 연기합니다! 재미있는 사실 : 셸턴 감독은 ‘19번째 남자(Bull Durham)’, ‘틴 컵(Tin Cup)’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명작 영화 유통 업체 크라이테리언 컬렉션(Criterion Collection)은 셸턴 감독과의 인터뷰에서 ‘덩크 슛’은 스탠리 큐브릭(Stanley Kubrick) 감독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주간지 LA 위클리(LA Weekly)에 따르면, 빌리와 시드니를 소개하는 오프닝 장면은 사실 픽업 농구 문화의 세계적인 메카 베니스 비치 농구장(Venice Beach Basketball Courts)에서 촬영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로 코트는 로즈 애비뉴(Rose Avenue) 끝에 있는 베니스 보드워크(Venice Boardwalk) 인근 주차장에 재현되었습니다. 2대 2 토너먼트는 웨스트레이크(Westlake)의 라파예트 공원(Lafayette Park)에서 촬영했습니다. 영화 촬영을 위해 만든 코트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그곳에 있습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 농구선수 밥 레이니어(Bob Lanier)는 제작진의 농구 코치였고, 1대 1 경기에서 해럴슨을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전 UCLA 스타 마르크 존슨(Marques Johnson)이 레이먼드 역, 프리먼 윌리엄스(Freeman Williams)가 ‘덕’ 존슨 역, 게리 페이튼(Gary Payton)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NBA 선수들이 조연으로 출연합니다. 베니스의 농구 전설 론 빌스(Ron Beals)는 개막전에 출연합니다.

올 아메리칸(2018 - )

에이프릴 블레어(April Blair)가 만든 드라마 ‘올 아메리칸(All American)’에서 다니엘 에즈라(Daniel Ezra)가 연기하는 스펜서 제임스는, 사우스 크렌쇼 고등학교의 스타 플레이어로 빌리 베이커 감독(테이지 딕스(Taye Diggs))에게 영입되어 베벌리 힐스 고등학교에서 뛰게 됩니다. 파일럿에서 스펜서는 베이커 감독의 집으로 이사하고 팀의 쿼터백인 아들 조던(마이클 에반스 벨링(Michael Evans Behling))은 크게 당황합니다. 다른 주요 캐릭터로는 스펜서의 어린 시절 가장 친한 친구인 타미아 ‘쿠프’ 쿠퍼 (브리즈(Bre-Z)), 베벌리 고등학교의 ‘잇걸’ 라일라 키팅 (그레타 오니에오고우(Greta Onieogou)), 조던의 여동생 올리비아 (사만다 로건(Samantha Logan))가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전 미국 프로풋볼(NFL) 선수 스펜서 페이싱어(Spencer Paysinger)의 삶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페이싱어는 2011년 뉴욕 자이언츠(New York Giants) 소속으로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고, 현재 LA 기반 카페 힐탑 커피+키친(Hilltop Coffee + Kitchen)의 동업자입니다. ‘올 아메리칸’의 네 번째 시즌은 2021년 10월 25일 더 CW(The CW)에서 첫 방송됩니다. 시즌 1~3은 현재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되고 있습니다.

사우스 크렌쇼 고등학교로 나온 사우스 LA(South LA)의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Thomas Jefferson High School )와 비벌리 힐스 고등학교로 나온 엘 세군도 고등학교(El Segundo High School)를 포함해, ‘올 아메리칸’은 LA 전역에서 촬영합니다. 가상의 레스큐 스무디(Rescue Smoothies) 장면은 버뱅크(Burbank)에 있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Warner Bros. Studios) 세트장에서 촬영합니다. 팬들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할리우드(Warner Bros. Studio Tour Hollywood)에서 야외 촬영지와 그 외 많은 것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하드 녹스 : 로스앤젤레스(2020)

다큐멘터리 ‘하드 녹스(Hard Knocks)’는 2021년 20주년을 기념해 시청자들에게 훈련 캠프 기간 중 한 시즌 내내 NFL 팀 내부 모습을 보여 줍니다. NFL 필름스(NFL Films)와 HBO가 제작한 이 시리즈는 비평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USA 투데이(USA Today)는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고, 18개의 스포츠 에미상(18 Sports Emmy Awards)을 수상했습니다. 배우 리브 슈라이버(Liev Schreiber)는 2007년을 제외하고 매 시즌 내레이션을 맡았는데, 2007년에는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의 열렬한 팬인 배우 폴 러드(Paul Rudd)가 내레이션을 맡았습니다.

하드 녹스 : 로스앤젤레스에는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차저스 두 팀이 출연합니다. (램스는 2016년에도 출연했습니다.) 2020 시즌 시리즈는 전례 없는 시리즈입니다. NFL 생활에 적응하는 신인들과 희망적인 선수들의 실제 이야기와 더불어, 격동의 여름 동안 팀들의 코로나19 관리와 사회 정의에 대한 솔직한 토론을 기록했습니다.

두 팀 모두 새로운 홈구장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서 투어와 연습을 합니다. 할리우드 파크(Hollywood Park)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은 NFL에서 가장 큰 경기장이자 최초의 실내외 복합 경기장입니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는 2022년 제 56회 슈퍼볼, 2023년 전국 대학 미식축구 선수권 대회, 2028년 LA 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