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동안 LA역사 여행 떠나기

Warner Grand Theatre | Photo courtesy of Mr Gold, Flickr

LA에는 많은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역사가 깃든 호텔부터 121년된 브래드버리 빌딩 (Bradbury Building)과 같은 건축물까지, 도시 전역에 과거의 모습들이 많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쪽에 위치한 산 페드로 (San Pedro) 항구도시와 북쪽에 위치한 시미 밸리 (Simi Valley)의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 박물관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 & Museum), 약간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역사적 중요성의 벤치마크인 이 두 랜드마크는 역사 애호가들의 열정을 타오르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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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ourtesy of The Garland

갈란드 호텔(The Garland)

포켓몬이 갈란드 호텔까지 침입했습니다! 갈란드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더 프론트 야드(The Front Yard)의 총주방장 래리 그린우드(Larry Greenwood)가 레스토랑에 가는 입구에서 리자드를 발견한 와중에 포니타가 수영장 옆에서 뛰노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피죤과 두두 역시 호텔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트레이너들은 더 프론트 야드 레스토랑 앞에 위치한 포켓몬 고 체육관에서 그들의 스킬을 테스트 해볼 수 있고, 갈란드 분수에 위치한 포키 스탑에서 추가 물품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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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vous Court at Millennium Biltmore | Photo courtesy of Frank Hsu Flickr

첫째 날: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Millennium Biltmore Hotel)

최근 90주년이 된 웅장한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 (Millennium Biltmore Hotel)에 체크인해보세요. F. 케네디 (John F. Kennedy) 대통령, 세실 B. 드밀 (Cecil B. DeMille),  클라크 게이블 (Clark Gable), 그리고 베티 데이비스 (Bette Davis)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이곳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이 호텔은 다운타운의 역사 지역에 찾아가기 이상적인 위치에 있으며, 도시의 역사적인 항구인 산 페드로 (San Pedro)와 시미 밸리 (Simi Valley)의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Ronal Reagan Presidential Library)으로 출발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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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usage, egg and cheese sandwich at EggSlut | Photo by Joshua Lurie

첫째 날: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1917년부터 시작된 랜드마크인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에는 옛날 스타일의 멕시칸 음식부터 벨캄포 미트 코 (Belcampo Meat Co.), 스티키 라이스 (Sticky Rice), 그리고 웩슬러스 델리 (Wexler’s Deli)와 같은 신세대 장인들까지, 광범위한 LA의 다문화 요리들로 구성된 다양한 푸드 노점들이 있습니다. 특별 메뉴인 페어팩스 샌드위치 (Fairfax sandwich) –  차이브, 체다, 양파캐러멀 그리고 시라차 마요네즈가 가미된 샌드위치 와 슬럿 (Slut) –  감자 퓨레 위에 올려진 약한 불에 익힌 계란 을 선사해드리는 에그슬럿 (Eggslut)에서 하루를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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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브래드버리 빌딩 (Bradbury Building)

그랜드 센트럴 마켓 (Grand Central Market) 건너편 브로드웨이 (Broadway)에 위치한 브래드버리 빌딩 (Bradbury Building)은 영화, TV 프로그램 그리고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으며, 문학에도 자주 등장합니다. 1893년에 지어진 이 건물은 1982 SF 클래식 영화 블레이드 러너 (Blade Runner)의 주 무대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느와르 영화 팬들은 이 건물을 영화 차이나 타운 (Chinatown, 1974), D.O.A (1950), 아이, 더 주어리 (I, The Jury, 1953)로 기억하실겁니다브래드버리의 빛으로 가득한 중앙 아트리움, 복잡한 초기 철제부, “새장엘리베이터와 이탈리안 대리석, 이 모든 요소들에 사진작가들은 열광합니다. 1971년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었으며, 1977년 미국 역사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한가지 주의하실 점: 이곳은 1층만 방문객들에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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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유니온 스테이션 (Union Station)

1930년에 지어진 유니온 스테이션 (Union Station)은 오늘날에도 중요한 교통 허브로 운영되는 에스파냐 식민지 부활 양식의 건축 보물입니다. 또한 유니온 스테이션은 영화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아, 허슬러 (The Hustler),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등 다양한 영화들에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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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올베라 스트리트 (Olvera Street)

올베라 스트리트 (Olvera Street)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지이며, 유니온 스테이션 근처 알라메다 스트리트 (Alameda Street)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시장에는 다수의 정통 멕시코 음식 레스토랑들과 가죽제품부터 예술품까지 모든것이 판매되는 야외 노점등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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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엘 푸에블로 데 로스앤젤레스 역사 공원 (El Pueblo De Los Angeles Historic Monument)

엘 푸에블로 데 로스앤젤레스 역사 공원 (El Pueblo De Los Angeles Historic Monument) 1781년 이 도시의 시작을 알리는 곳입니다. LA에서 가장 오래된 이곳은 박물관, 역사적 건축물 그리고 가끔 라이브 음악공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야외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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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ippe the Original, Facebook

첫째 날: 필리페 더 오리지널 (Philippe the Original)

차이나 타운 동쪽 끝, 알라메다 (Alameda)와 오드 스트리트 (Ord Street) 코너에 위치한 필리페 더 오리지널 (Philippe the Original) 1908년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한자리에서 운영중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비프 프렌치 딥 (beef French Dip) 이며, 터키 또는 양고기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소스에 한번, 두번 찍어 드셔보세요. 공동 테이블에 앉아 코끝을 찡하게 해주는 머스타드를 접시에 짜서 곁들여 보세요. 필리페 식당은 빈티지 공중전화, 바닥에 뿌려진 톱밥, 50년대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은 점원들, 그리고 45센트짜리 커피 등으로 과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 더 드실수 있다면, 커다란 파이 한조각, 또는 블루베리나 초코렛 아이스크림도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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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 Angeles Central Public Library

첫째 날: 중앙 도서관 (Central Library)

리차드 리오르단 중앙 도서관 (Richard Riordan Central Library)는 도서와 간행물 자료등의 규모로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공공도서관입니다. 중앙 도서관은 미국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었으며 LA 역사문화 기념물로 지정된 역사적인 1926 굿휴 빌딩 (Goodhue Buildling)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앙 도서관의 희귀 도서 자료관 (Rare Book Department)에는 15세기부터 시작해 주로 18, 19 세기 도서 자료들 약 16천여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또한 LA 공공 도서관 사진 수집관 (Los Angeles Public Library Photo Collection)에는 3백만장 이상의 역사 사진들을 보유하고있습니다. 중앙 도서관은 예술 문학, 과학 그리고 정치적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청중들 앞에서 대화를 나누는 인기 시리즈인 [ALOUD] 프로그램을 주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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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로스앤젤레스 극장 (Los Angeles Theatre)

브로드웨이 극장 구역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극장 (Los Angelest Theatre) 1931년 지어진 2,000석 규모의 영화 극장입니다. 프랑스 바로크풍 인테리어로,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 홀을 모델로 지어진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찰리 채플린 (Charlie Chaplin)이 본인의 영화 개봉에 맞춰 오픈할 수 있도록 극장 공사에 재정적 지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1979년 로스앤젤레스 극장은 미국 국가 사적지로 등록되었으며 LA 역사문화 기념물로 역시 지정되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극장은 매년 여름 LA 관리단이 운영하는 고전영화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라스트 리메이닝 시츠 (Last Remaining Seats)가 주최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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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시카다 (Cicada)

시카다 레스토랑 (Cicada Restaurant)은 역사적인 오비앗 빌딩 (Oviatt Building)에 위치한 멋진 레스토랑이며 특별 이벤트 장소입니다. 10미터 높이의 금빛 천장에서 고급스럽게 디자인된 바와 라운지까지, 시카다는 1920년대의 아르 데코와 현대적 디자인 요소들을 접목시켜 창조된 독특한 공간입니다. 유러피안 스타일은 세련된 이탈리아 북부와 캘리포니아 퓨젼 메뉴로 완성되었으며, 시카다는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그리고 매드맨 (Mad Men)등 다양한 영화와 TV 시리즈에 출연한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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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콜스 (Cole’s)

앞전의 필리페와 프렌치 딥의 창시자라는 타이틀을 두고 오랜시간동안 라이벌인 콜스 (Cole’s) 1908년 퍼시픽 일렉트릭 빌딩 (Pacific Electric Building)에 오픈하였습니다. LA에서 가장 오래된 공공주택으로최근에 원조 유리조명동전타일 바닥과거 사진들그리고 역사적 12미터 마호가니 레드 카 바 (Red Car Bar) 등과 함께 복원되었습니다바빴던 첫날의 일정을 콜스의 클래식 칵데일과 함께 풀어보시거나뒤에 숨어있는 주류 밀매점이며 수상 경력이 있는 더 바니쉬 (The Varnish)에서 밤을 이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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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t MacArthur | Photo courtesy of Chris Valle, Flickr

둘째 날: 포트 맥아더 박물관 (Fort MacArthur Museum)

둘쨋날, 산 페드로 (San Pedro)에 도착하시면, 1914년에서 1974년까지 LA항을 지킨 미군 주둔지였던 포트 맥아더 박물관 (Fort MacArthur Museum)에 맨 처음 들러보세요. 이곳은 LA항의 구사적 역사와 중요성을 기록한 박물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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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아이오와 전함 (Battleship IOWA)

태평양 전함 센터 (Pacific Battleship Center)을 방문하셔서 아이오와 전함 (Battleship IOWA) 투어를 해보세요. 1943 2 22일 취역한 이 전함은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해군 전함이라는 별명을 얻은만큼, 세계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도 참여했습니다. 아이오와 전함은 루즈벨트 대통령이 영국 수상 위스턴 처칠과 소련 최고사령관 이오시프 스탈린을 만나기 위한 이동수단으로 그의 50년 복무가 시작되었습니다. 1986년 미국의 자유 기념식 (Celebration of Liberty)에서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을 위한 기함으로 활동하였으며, 1989년에서 90년까지 이 전함의 최고 사령관은 조지 H.W. 부시 대통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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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우정의 종 (Korean Bell of Friendship)

다음 목적지는 엔젤 게이트 공원 (Angel’s Gate Park)에서 우정의 종 (Korean Bell of Friendship)을 만나는 것입니다.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 기증한 이 종각은 두 나라의 우호관계를 상징합니다. 771년 성덕왕의 에밀레 종을 본따 만든 이 종의 4면에는 한국의 정신과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이 한 쌍씩 이루어져 각각 한국의 국기, 한국의 무궁화, 월계수 그리고 비둘기를 들고있는 4쌍의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종은 해변 절벽 가장 높은곳에 한국식 종각에 설치되어있어 멋진 전경을 이루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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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Gold, Flickr

둘째 날: 워너 그랜드 극장 (Warner Grand Theatre)

해안가에서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신 후 역사적인 워너 그랜드 극장 (Warner Grand Theatre)에서 멋진 라이브 공연 또는 영화 상영을 즐겨보세요. 1931년에 지어진 공연예술의 성전인 이곳은 오늘날에도 록음악의 역사에 대한 영화에서 오퀘스타 차랑고아 (Orquesta Charangoa)까지 모든 공연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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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크래프티드 (Crafted)

금요일,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산 페드로를 방문하신다면 크래프티드 (CRAFTED)에 꼭 들러보세요. 이곳에서는 2차대전 시대의 해변가 창고에서 진행되는 예술품 시장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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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웨일 & 에일 (The Whale & Ale)

배가 고파지셨나요그렇다면 피쉬 앤드 칩스로 유명한 영국 스타일 호프웨일 & 에일 (The Whale & Ale)로 가보시죠다른 추천 지역식당으로는 옛 헝가리 요리 레스토랑인 미시의 스트루들 베이커리 & 카페 (Mishi’s Strudel Bakery and Café), 또는 수제 에일과 라거를 곁들인 미국식 요리를 맛보실 수 있는 산 페드로 브루잉 컴퍼니 (San Pedro Brewing Company)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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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

셋째날에는 시미 밸리 (Simi Valley)의 언덕 위에 그림같이 있는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으로 가보세요.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 (Oval Office)의 실물 사이즈 모형과 베를린 장벽의 일부 등의 영구 전시관, 그리고 비밀 요원과 대통령 자동차 행렬을 위한 전시관도 있습니다. 거대한 에어 포스 원 파빌리온 (Air Force One Pavilion) 안에는 레이건을 포함하여 7명의 역대 대통령의 이동수단이었던 비행기가 있으며, 방문객들은 레이건 대통령이 그의 집권 시절 46개주와 26개국, 66만 마일을 이동한 실제 비행기에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1973년에서 2001년동안 이 비행기는 닉슨, 카터, 포드, 조지 H.W. 부시, 클린턴 그리고 조지 W. 부시 등 역대 대통령들을 위해 운행되었습니다. 현장에 있는 아이리시 호프에서 간단한 식사도하시고, 2004 6 11일 레이건 대통령이 마지막을 보낸 기념적인 현장 또한 꼭 들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