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가이드: L.A. 셀프 맛집 여행

Tsujita LA Annex | Photo by Joshua Lurie
Tsujita LA Annex | Foto de Joshua Lurie

여러분의 친구나 가족이 L.A.에서 72시간만 머무르면서 최고의 맛집을 경험할 수 있는 곳들이 있습니다. 다만 적은 시간에 더 많은 곳을 방문해야 함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타 지역에서 온 여러분의 친구들이 최신 유행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소 25곳을 소개합니다. 이곳들을 한 번 방문하게 되면 꼭 L.A.를 다시 찾게 될 것입니다.

Tierra Mia Coffee

첫째 날: 10:30 A.M – 티에라 미아 커피



율리시즈 로메로(Ulysses Romero)는 스텐포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커피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카페인을 기반으로 하는 캘리포니아 왕국인 티에라 미아 커피(Tierra Mia Coffee)를 건설하는데 활용하였습니다. L.A. 남쪽 마을에서 시작했는데 지금은 접근성이 좋은 중심부가 되었습니다. 로메로는 커피를 조달하기위해 남미를 자주 방문하는데 그 곳에서 조달한 커피는 L.A.에 있는 티에라 미아에서 로스팅됩니다. 모카 멕시카나와 호차타와 그라운드 커피 빈으로 만든 라이스 & 빈스는 라틴의 향기가 깊게 배이고 얼음이 블렌드된 커피 음료들입니다. 물론 한 종류로 제조(brew)되는 음료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티에라 미라가 만드는 둘체 드 레체 머핀과 구아마 치즈 스트루들도 추천합니다.

Langer's Deli

첫째 날: 11:30 A.M. – 레인저스 델리



L.A.가 델리로 유명하다고 주장할 수는 없지만 확실히 델리타운이긴 합니다. 레인저스 델리(Langer's Deli)가 그 증거입니다.  브라운 색깔의 부스로 되어있는데 맥아더 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1947년부터 두 번 구운 호밀 빵 위에 절묘한 맛의 파스트라미를 제공해왔습니다. 메뉴판에 있는 19번은 파스트라미, 스위스 치즈 와 러시안 드레싱으로 맛을 낸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김치)와 니피 치즈를 파스트라미와 구운 통밀과 같이 맛볼 수 있는 44번 메뉴도 이에 못지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델리 겨자와 파스트라미만 들어있는 샌드위치도 추천합니다. 특히 감자 팬케이크와 시큼한 사우어 크림을 곁들이면 더욱 좋습니다. 물론 닥터 브라운 블랙 체리 소다도 함께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qirl

첫째 날: 2 P.M. -SQIRL



‘버질 빌리지(Virgil Village)’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제시카 코스로우(Jessica Koslow)는 캘리포니아의 제철 요리의 선두주자입니다. 그녀는 산타모니카 파머스 마켓에서 자주 쇼핑을 하는데 그 덕분에 그녀의 칠판 메뉴판은 항상 다양하게 바뀔 수 있고 바다경치 딸기와 로즈 제라니움과 같이 창의적인 잼을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쿠쿠호 로즈 밤색 쌀은 수란과 프랑스 산양으로부터 나온 페타 치즈를 곁들인 소렌 페스토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며, 스트라우스 우유와 구운 헤이즐 넛과 좋아하는 기호의 잼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달콤한 오트밀에도 아주 좋습니다. SQIRL은 또한 L.A.의 팬시 토스트의 발원지 이기도 하며, 바닐라 빈 레모네이드와 강황 토닉과 같이 이색적인 조합으로 이루어진 음료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Dinosaur Coffee

첫째 날: 3:30 P.M. – 다이노소어 커피



실버레이크 지역 인텔리젠시아(Intelligentsia) 스페셜티 커피를 제대로 대체할 수 있는 음료를 최초로 소개한 사람은 숙련된 커피 전문가인 미셸 한툿(Michelle Hantoot)과 남편인 벤이었습니다. 실내와 실외로 이루어진 다이노소어 커피(Dinosaur Coffee)는 ‘엘리엇 스미스(Elliot Smith)의 ‘피규어 8’ 앨범의 커버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물결모양의 벽화 옆에 위치하고 있는데 4배럴식 커피(Four Barrel Coffee) 음료수를 즐기면서 친구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기 좋은 장소입니다.  파티오에는 지붕이 있으며 바 옆에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앉을 수 있는 좌석이 배치된 공간에는 나무 재질로 만든 입체적인 공룡 뼈 모양의 후드가 있습니다. 기분좋게 요청하면 커피의 쓴맛이 있는 코타도 엑스프레소 커피도 만들어 줍니다.

첫째 날: 11 P.M. – 레오스 타코 트럭



사람들은 처음에 미드 씨티에 있는 레오스 타코 알 페스터(Leo’s tacos al pastor)를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라 브리아와 베니스에 주차되어있는 푸드 트럭인 레오스 타코 트럭(Leo’s Taco Truck)에 대한 호응이 대단하여 에코 공원에 분점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오렌지색의 이 트럭은 세차장 코너에 주차되어 있으며 요리 기구인 트롬포를 계속 돌려야 할 정도로 꾸준히 고객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물론 리오스에서 다른 고기들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 방문자들에게는 양파, 실란트로, 파인애플 슬라이스와 훈제 칠리 드 아르볼 살사 소스를 곁들여서 옥수수 또띠야에 담아 나오는 철판에 구운 양념 돼지 고기인 페스터로 시작해보기를 추천합니다.

둘째 날: 9 A.M. – 팜샵



셰프이며 창업자인 제프리 세르실로는 또 다른 팜샵(Farmshop)이 있는 마린 카운티(Marin County)에 주로 머뭅니다. 하지만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에 있는 마켓 겸, 베이커리이기도 한 이 레스토랑에서는 요리 디렉터인 브라이언 레이머(Brian Reimer)와 셰프인 제이콥 웨테링톤(Jacob Wetehrington)을 주축으로 한 강력한 팀이 항상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핍니다. 아침 식사는 점차 식욕을 증가시키는 순서로 나오는데 우선 신맛의 말린 체리와 흑색 설탕과 버터밀과 같이 나오는 스틸컷 오트밀로 시작해서 블루베리와 거품을 낸 리코타와 구운 베이컨과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 프렌치 토스트로 단계가 올라갑니다. 이 마켓에서 팔리는 대부분의 물품들처럼 대부분의 재료는 지정 농가나 장인들이 운영하는 곳에서 조달합니다.

둘째 날: 12 P.M. – 추지타 아넥스



추지타(Tsujita)가 큰 포부를 가진 레스토랑 브랜드라는 것에는 이의가 없을 것입니다. 타케히로 추지타의 오리지널 소텔레에는 통고추 라면을 먹기 위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맞은 편 추지타 아넥스(ANNEX)에서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은 더 매력이 있습니다. 풍부한 식감의 돼지고기 수프는 돼지고기 지방이 수프 위에 보일 정도로 진하며 차슈와 후추로 양념한 콩나물이 들어있습니다.  사람들은 추지타 기름과 맛이 경이로운 국수와 함께 나오는 수프에 라면을 담가 만든 추케면을 좋아합니다. 요리의 향을 더 높이고 싶다면 무한대로 제공하는 가늘게 썬 마늘과 돼지고기 등 기름, 오니카수(고춧가루)를 넣어 드시면 됩니다.

Primary image for Lodge Bread Co.

둘째 날: 3 P.M. – 롯지 브래드



디럭스 아보카도(혹은 호두 버터) 토스트나 혹은 그저 한 접시의 빵에 하우스 버터 만으로도 컬버 시티에 오어 암살름(Or Amsalem)과 알렉산더 페노프(Alexander Phaneuf)가 특별한 몇 가지를 선별해서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빵집인 롯지 브래드(Lodge Bread Company)를 즐기기에 충분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자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조각으로 판매하는 커피 케잌, 쿠키 및 시나몬 롤을 비롯하여 만약의 경우 다량 제공이 가능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니까요. 롯지에서는 또한 샌프란시스코에서 공수하는 드라파즈 커피를 판매하는 커피 바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행의 기억을 떠올 릴 수 있는 식품류 기념품을 원하신다면 견과류 빵 혹은 스펠트(spelt) 등 롯지의 빵 한 덩어리보다 더 나은 선택을 찾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Primary image for Odys + Penelope

둘째 날: 6 P.M. – ODYS + PENELOPE



숙련된 실력의 퀸 해트필드와 카렌 헤트필드 쉐프는 동시에 헤트필드 레스토랑(Hatfield’s)을 접고 인근에 화덕과 더불어 세 개의 서로 다른 그릴에서 각각 다른 나무 사용하여 불 맛의 정수를 보여주는 Odys + Penelope를 오픈 하였습니다. 이처럼 대단한 화력에 걸맞게 당연히 주력 메뉴는 단백질을 주로 하는 육류입니다. 비록 오픈 한지 채 일년이 되지 않았지만 O+P는 뼈가 들어있는 비프(bone-in), 애플우드로 훈연한 숏립, 그릴에 구운 브로콜리니와 베어네이즈 드레싱을 곁들인 산타마리아 스타일의 트라이 팁 스테이크, 오크 나무로 구운 맥팔랜드 스프링의 송어 등 다양한 시그니쳐 메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철 채소와 곡물도 사이드로 선보이고 있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초콜릿 호밀 파이 등 카렌이 선보이는 디저트 역시 L.A.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는 점 입니다.

The Walker Inn

둘째 날: 9:30 P.M. – 더 워커 인



노르망디 클럽의 뒤쪽 숨어있는 듯 그러나 눈길을 사로잡는 문 뒤로 자리잡은 칵테일 테이스팅 메뉴를 제공하는 27개 좌석 규모의 아담한 바인 더 워커 인(The Walker Inn)는 알렉스 데이(Alex Day), 데븐 타비(Devon Tarby) 그리고 데이비드 캐플란(David Kaplan)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능숙한 칵테일 프로들은 앨리스 워터스의 악명 높은 메뉴, 홀리데이 스카운드럴(Holiday Scoundrels) 이나 클래식 컬트 무비(넷플릭스에서 새로 리메이크하는) “웻 핫 아메리칸 썸머(Wet Hot American Summer)” 등에서 칵테일 테이스팅 메뉴에 대한 영감을 얻어 끊임없이 테마에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전문가들이라는 점 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Primary image for Copa Vida

셋째 날: 8 A.M. – 코파 비다



신생 커피 전문 기업인 코파 비다(Copa Vida)는 스티브 창, 샘 홍과 프랭크 라가 공동 창업한 회사로 현재는 자신들만의 고유의 커피를 로스팅하며 샌디에고에 제 2호점을 운영 중이지만 사실 처음 출발은 올드 패서디나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사람들은 커피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거나, 친구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혹은 에너지가 넘쳐나는 분위기에 둘러싸여 글을 쓰고자 이 다양한 매력의 공간을 찾곤 합니다. 코파 비다에서는 또한 커피 커핑(cupping), 라떼 아트, 홈 커피 브루잉 및 차에 대한 강의 등 원하는 경우 다양한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uro Pane

셋째 날: 9 A.M. – 유로 파네 베이커리



페스트리 쉐프인 수미 장은 오래 전 낸시 실버튼이 이끄는 캄파닐레 베이킹 스쿨을 졸업하였으며 현재는 패서디나에서 여러 가지 자신만의 성공작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미 장 쉐프는 현재 로즈 시티에서도 두 개의 유로 파네(Euro Pane Bakery) 지점을 운영 중입니다. 유로 파네에서 선보이는 최상급 패스트리 종류에는 풀어파트 시나몬 롤, 얇은 층이 겹겹이 어우러진 크로와상, 놀랍도록 따뜻한 마카롱 등이 있습니다. 유로 파네의 에그 샐러드 오픈 샌드위치는 부드럽게 데친 수란, 선 드라이드 토마토와 각종 채소, 부추 및 엄선된 빵이 한 데 어우러져 L.A.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브리오쉬와 곁들이면 잘 어울림].

셋째 날: 11:30 A.M. – 엘레나의 그리스 아메리카 퀴진



글렌데일은 미국에서도 본토민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바로 그런 이유로 도시 내에서도 충분히 진정 맛있는 음식을 찾을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더 근사한 외관에 공들어 꾸며 놓은 레스토랑 들도 있겠지만 최상의 가치를 자랑하는 글렌데일 최고의 음식을 찾는다면 엘레나 페티키안 가족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인 엘레나의 그리스 아메리카 퀴진(Elena’s Greek-Armenian Cuisine)이야 말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간 쇠고기가 들어간 룰루 케밥, 양고기, 메추라기 혹은 폭찹 등 할 것 없이 이 레스토랑의 그릴을 거치는 모든 고기들이 끝내주는 맛을 자랑합니다. 각 요리마다 전체 요리 선택이 가능하며 렌틸콩 수프는 실패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후무스 드레싱의 부드러운 필라펠 혹은 달콤한 요구르트 소스를 뿌린 핫 허브가 뿌려진 포도 잎 등과 함께 새로운 경험을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Primary image for Din Tai Fung - The Americana at Brand

셋째 날: 1 P.M. – 딘타이펑 덤플링 하우스



물론 이제 막 엘레나의 편안한 음식으로 배를 가득 채운 건 알지만 바로 1.6km 가량 떨어진 아메리카나 엣 브랜드(The Americana at Brand) 몰딘타이펑(Din Tai Fung) 지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 만두를 부르는 신호이죠. 양씨 가족들은 이 특별한 지점에 돼지고기, 게살, 새우 및 비단 단호박 등으로 속을 채운 특별한 육즙 가득 만두 샤오롱 바오(xiao long bao)나 진정 특별한 돼지고기나 트러플 등을 전문으로 하는 대만 전통 만두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새우 및 돼지고기 군만두, 생선으로 만든 찐만두 및 새우와 돼지고기 샤오마이 등의 특별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면이 유리로 된 주방 구조로 손님들이 직접 만두를 빚는 재빠를 손놀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Primary image for Quenelle

셋째 날: 3 P.M. – 퀴넬



버뱅크의 조용한 거리에서 독창적인 아시아 감성의 아이스크림 샵인 퀴넬(Quenelle)을 운영하는 양념 페스트리 쉐프 존 박은 벨웨더에도 디저트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 샵에서는 정기적으로 케첩 마니스, 블루베리 파이, 블러드 오렌지 등 다양한 맛의 부드러운 하우스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쿠키, 애플 파이아이스크림 바, 망고 레몬그라스 푸쉬 팝 등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밤에는 존 박 쉐프가 스트로베리와 크림 혹은 헤이즐넛 푸아그라 등 아이스크림으로 속을 채운 퍼넬 케잌 샌드위치를 만들어 선보이기도 합니다.

셋째 날: 4 P.M. – 토니스 다츠 어웨이



매그놀리아 블루바드 아래로 이웃의 바를 새로 재정비한 전면 나무 소재에, 수제 맥주 관련 도서를 보유한, 그리고 물론 다트 보드가 걸려 있는 코니 야나우의 활력 넘치는 바인 토니스 다츠 어웨이(Tony’s Darts Away)를 만날 수 있습니다. 수제 맥주 프로그램과 캘리포니아에 대한 넘치는 열정은 이 캐주얼한 분위기의 바가 손님을 끌어들이는 원동력입니다. 38개의 탭에서 캘리포니아 주에서 생산된 맥주만을 정기적인 로테이션 방식으로 다양하게 선보이며 IPA 혹은 비 IPA 맥주 모두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토니스 다츠 어웨이에서는 또한 여러 가지 주제의 맥주 이벤트와 다른 브루어리의 맥주를 가져와 대신 판매하는 탭 테이크오버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