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봄, LA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가게들

Main image for article titled 2017년 봄, LA의 새로운 아이스크림 가게들
Gresescent Ice Cream | Photo by Joshua Lurie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은 L.A.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다수 지역에서 걸을 수 있거나  자동차로 가까운 거리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으니까요. 점점 더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아이스크림 업계는 L.A.의 두 가지 강점인 무한한 요리적 창의성과 제철 식재료를 십분 활용합니다. 아이스크림 장인들은 지역 출신이며, L.A. 북쪽과 동쪽 지역의 라이징 스타였습니다. 아래 소개한 11곳의 아이스크림 가게를 확인하세요. 대부분 2015년 이후 문을 열었으며 포슬먼스(Fosselman's), 스쿱스(Scoops), 스위트 로즈 크리머리(Sweet Rose Creamery) 같은 사랑받는 아이스크림 브랜드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Waffles and cream at Chelo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첼로 크리머리(CHELO CREAMERY)

2015년 지넷 장(Jeannette Chang)이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ity of Industry) 스트립 몰에 첼로 크리머리를 오픈했을 때 샌 가브리엘 밸리 동부 사람들은 아이스크림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첼로 크리머리 가게는 흰색의 타일, 목재 바닥 및 청록색의 스테인레스 스틸 카운터가 눈에 띕니다. 디저트 메뉴는 젤라또, 셔벗, 냉동 커스터드와 눈꽃 얼음(shaved snow)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젤라또 한 스쿱을 올려 기분 좋게 씹히는 모찌 와플&크림을 즐기세요. 구아바 코블러(cobbler), 호박향 라떼, 얼 그레이 라벤더도 있습니다. 첼로 롤(Chelo rolls)은 최신 트렌드 메뉴로, 차가운 쟁반에서 긁어낸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코일 모양으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캑터스 블룸(Cactus bloom) 맛은 용과와 잭푸르트 및 치아시드를 혼합합니다. 만약 이곳 아이스크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아이스크림 가게는 찾기 힘들 겁니다. 추가 정보 →

Yuzu ice cream with boysenberry at Ginger’s Divine Ice Creams | Photo by Joshua Lurie
Yuzu ice cream with boysenberry at Ginger’s Divine Ice Creams | Photo by Joshua Lurie

진저스 디바인 아이스크림(GINGER’S DIVINE ICE CREAMS)

빨간 머리(영어로 Ginger)의 마가렛 디에틀 슈나이더먼(Margaret Dietl Schniderman)이 진저스 주인입니다. 마가렛은 2017년 1월 컬버 시티 서쪽에 이 훌륭한(영어로 Divine) 아이스크림 가게를 열었습니다. 하얀색의 건물 외관 및 노란색 파라솔 의자가 서 있는 도보 테이블을 뒤로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오면 냉장 진열대, 공개된 주방, 캘리포니아 식재료를 강조한 블랙보드 메뉴가 눈에 띕니다. 재미있는 맛으로는 ‘더 듀드(Thd Dude, 화이트 러시안)’, 억만장자 브라우니(Billionaire Brownie), 라밀 콜드 브루 커피, 블루베리 마스카포네, 마무리 한방이 있는 브라운 슈가 버번 등이 있습니다. 컵, 선데, 슈가 콘, 샌드위치가 모두 제공됩니다. 보이즌베리(boysenberry)가 섞인 콤한 유자 아이스크림은 수제 와플 콘(또는 컵)과 잘 어울립니다. 막대 아이스크림은 바나나 커리, 세서미 스트리트에 나온 캐릭터를 닮은 블루 쿠키 몬스터 맛 등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Gresescent Ice Cream | Photo by Joshua Lurie

그레세선트 아이스크림(GRESESCENT ICE CREAM)

셰프 제인 김(Jane Kim), 마케터 저스틴 정(Justin Chung) 그리고 비즈니스 파트너인 샘 미첼(Sam Mitchell)은 ‘진하고 크림이 가득한’으로 정의한 그레세선트라는 통일된 창작 컨셉을 바탕으로 사우스 파크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시작했습니다. 세 사람은 2016년 인조 잔디가 깔린 한 산업용 빌딩 1층에 문을 열었습니다. 그레세선트는 매일 25가지의 클래식, 과일, 견과류 및 차 맛 아이스크림 외에도 상상력을 발휘해 탄생시킨 맛을 선택적으로 제공합니다. 컵이나 메이플 와플 콘(또는 보울)으로 제공되는 바다 소금 초콜릿 가나슈, 향신료가 든 메이플 피칸, 구운 파인애플 버번 카라멜을 선택하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셰프의 콘(Chef’s cone)’은 점원 추천 스타일로 매 주 새로 만들어지는 재미있는 아이스크림으로, 그릇 모양 와플에 담겨 나옵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Green plum ice cream at Ihwamun | Photo by Joshua Lurie

이화문 아이스크림(IHWAMUN ICE CREAM)

이화문은 리틀 도쿄 갤러리아 1층에 위치했으며,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아이스크림 가게입니다. 가게 상호와 매화꽃 로고는 1897-1910년 당시 대한제국에 대한 경의를 표합니다. 가게 내부에는 꽃을 피운 매화 나무 벽화, 나무 카운터와 의자 및 블랙보드 메뉴가 있습니다. 유기농 아이스크림 베이스는 크림, 우유, 설탕 및 달걀을 이용해 매장 안에서 만들고 여기에 팥, 검정깨, 매실, 한국의 인기 디저트인 구운 인절미 같은 맛을 첨가합니다. 초코 파이는 초콜릿 마시맬로우 문파이(Moon Pie)를 아이스크림 형태로 변형한 맛입니다. 이화문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선명한 녹색 김 와플 콘(Green seaweed waffle cone)을 만듭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Lupicia Select Matcha ice cream at Kansha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간샤 크리머리(KANSHA CREAMERY)

일레인 유카리(Elaine Yukari)와 제임스 타츠야(James Tatsuya) 형제는 2015년 간샤 크리머리를 오픈했습니다. 그 이후 가데나(Gardena)에 있는 405번 고속도로와 가까운 이 조그만 아이스크림 가게는 매 판매금액의 50센트를 아동 기아 기금(Children’s Hunger Fund)에 기부해오고 있습니다. 간샤는 일본어로 ‘감사’를 뜻합니다. 이들 형제는 분명 그들이 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고 있습니다. 간샤 크리머리는 블루 그레이 색의 벽, 흰색 타일, 나무 바닥과 카운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으며 및 매일 스트라우스 패밀리 크리머리(Straus Family Creamery) 우유로 매장 안에서 아이스크림을(와플 콘도) 만듭니다. 보통 매일 5가지의 맛만 만드는데 여기에는 미스터 유니버셜(Mr. Universa, 카라멜과 오트밀 쿠키), 구로 고마(kuro goma,검정깨), 민트칩(Myint chip– 민트, 타이 바질, 홀리 바질 및 초콜릿 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매직 터틀(Magic turtle)과 녹차 파르페(matcha parfait) 같은 선데도 만듭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Honey milk ice cream in a matcha cone at Kiddos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키도스 크리머리(KIDDOS CREAMERY)

존 신(Jon Shin)은 노부 웨스트 할리우드(Nobu West Hollywood)의 수석 패스트리 셰프 직을 포기하고, 사촌인 제프 임(Jeff Im)은 노드스트롬(Nordstrom) 영업직을 떠나서 2016년 9월 고속도로 접근이 편한 글렌데일 스트립 몰에 키도스 크리머리를 오픈했습니다. 존 신의 형이 이 두 사람을 ‘키도스(아이들)’라고 부르긴 하지만, 바람이 잘 통하는 흰색 벽의 키도스 크리머리 매장은 좀 더 어른 취향으로 아이스크림을 만듭니다. 키도스 크리머리는 매일 12개의 아이스크림 통을 만듭니다. 그 중 벌꿀 우유, 녹차, 타히티 바닐라, 우유&쿠키, 초콜릿 종류 등 5가지의 맛은 매일 있습니다. 매주 2가지 새로운 맛이 돌아가며 제공되는데 우리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짭짤한 카라멜 사모아(Salted Caramel Samoas)와 골든 로드 커피 스타우트(Golden Road coffee stout)가 있었습니다. 파머스 마켓 셔벗에는 베리 유자와 딸기 패션 프룻이 포함되어 있을지 모릅니다. 아이스크림은 플로트(액체 위에 아이스크림을 띄운 것), 컵, 파인트뿐만 아니라 초콜릿, 녹차, 바닐라 등 3가지 창의적인 맛으로 제공되는 수제 와플콘으로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만들 때에는 모나카(쌀가루) 웨이퍼를 사용합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Build-Your-Own Ice Cream Sandwich at McConnell’s Fine Ice Creams | Photo by Joshua Lurie

맥코넬스 파인 아이스크림(MCCONNELL’S FINE ICE CREAMS) - 로스 펠리즈 지점(LOS FELIZ)

맥코넬스 파인 아이스크림은 1949년부터 산타바바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맥코넬스는 주인인 마이클 팔머(Michael Palmer)와 셰프 겸 부인 겸 동업자인 에바 에인(Eva Ein)의 지휘 아래 고향 산타바바라 지점을 업그레이드했고, 이제 그랜드 센트럴 마켓, 로스 펠리즈 및 스튜디오 시티에 L.A. 아이스크림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맥코넬스는 산타바바라 유제품 회사를 운영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하는 데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우유를 가지고 매장 안에서 직접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만듭니다. 가장 맛있는 아이스크림 맛은 바다 소금 맛(Sea salt), 으깬 기타드(Guittard) 초콜릿 조각 쿠키 맛, 그리고 크림 맛일 것입니다. 오레곤 매리언베리(marionberry) 잼을 뿌린 톡쏘는 유레카 레몬은 또 하나의 선풍적인 맛입니다. 풍부한 피넛 버터와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조각이 들어있는 더블 땅콩버터 칩도 마찬가지입니다. 선데, 아이스크림 쿠키 샌드위치, 쉐이크 역시 인기 메뉴입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Ice cream sandwich at Rori's Artisanal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로리스 아티스널 크리머리(RORI’S ARTISANAL CREAMERY) – 산타모니카 지점

로리 트로바토(Rori Trovato)는 2012년 산타 바바라에서 자신만의 아이스크림 컨셉을 도입한 가게를 열었고 현재는 몬테시토(Montecito), 웨스트 할리우드, 산타모니카에 지점이 있습니다. 산타모니카 지점은 정면 유리, 머리 위에 걸려 있는 메뉴판, 작은 나무 테이블의 오렌지색 스툴 의자가 눈에 띕니다. 옛날 스타일 냉장고처럼 생긴 카운터에서 주문하세요. 컵, 와플 콘, 선데, 쉐이크 및, 수제 쿠키 모두 풍부하고 창의적인 아이스크림의 발판이 됩니다. 계절별로 제공되는 맛에는 뉴 햄프셔 메이플 피칸이나 견과가 든 화이트 초콜릿 캔디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핵심 메뉴로는 바닐라 열매와 브라운 슈가 바나나가 포함됩니다. 특히 블랙 페퍼 피스타치오 아이스크림 및 계피가 살짝 들어간 부드러운 수제 스니커두들(Snickerdoodle)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매력적입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Creepy Crawly Critters Ice Cream at Salt & Straw | Photo by Joshua Lurie

솔트&스트로(SALT&STRAW) – 라치몬트 빌리지(LARCHMONT VILLAGE)

킴 말렉(Kim Malek)과 그의 사촌이자 셰프인 타일러 말렉(Tyler Malek)이 운영하는 포틀랜드의 명물 솔트&스트로는 2014년 L.A에서의 첫발을 라치몬트 빌리지에 내디딘 후 현재 다운타운 LA, 아츠 디스트릭트, 스튜디오 시티, 베니스, 웨스트 할리우드에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솔트&스트로만의 독창적인 인테리어의 특징은 미스매치 줄무늬와 단색으로 꾸며진 차양, 선반에 놓인 옛날 수집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솔트&스트로는 풍부하고 깊은  맛의 아이스크림을 자랑스럽게 선보입니다. 고전적인 L.A. 스타일의 맛들로는 블랙 올리브 브리틀&염소 치즈, 구운 딸기&구운 화이트 초콜릿, 짭쪼름한 가나슈(ganache)가 들어있는 아몬드 브리틀입니다. 솔트&스트로 아이스크림은 계절의 변화, 지속적 콜라보레이션, 월별 테마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할로윈 시즌에는 닭 간 및 향신료로 만든 드라큘라의 블러드 푸딩(Dracula’s Blood Pudding)과 같은 ‘무시무시하지만 멋진’ 맛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2월은 발렌타인데이를 중심으로 콤파테스(Compartes), 트웬티 포 블랙버드(Twenty Four Blackbirds) 같은 남부캘리포니아 초콜릿 제조업체와 협업을 합니다. 선데 역시 흥미로운 메뉴입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Wanderlust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완더러스트 크리머리(WANDERLUST CREAMERY) – 타자나 지점(TARZANA)

식품 과학자 겸 성공한 칵테일 전문가인 아드리엔 니콜 보롱간(Adrienne Nicole Borlongan)은 변호사인 JP 로페즈(JP Lopez)와 손을 맞잡고 2015년 타자나에 완더러스트 크리머리를 오픈했습니다. 최근 앳워터 빌리지(Atwater Village)로 사업이 확장되었습니다. 타자나 본점에는 흰 벽, 우유통으로 만든 랜턴, 아이스크림 베이스를 생산하는 작은 낙농 제조시설이 있습니다. 대다수의 아이스크림 맛은 보롱간의 세계 여행 경험을 기반으로 합니다. 아이슬란드 여행은 프레즐+설탕에 졸인 룩브라우트(rugbraud) 빵 부스러기에 영감을 주었습니다. 지중해 여행은 무화과 나뭇잎+피스타치오의 조합이 탄생하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영국 여행으로 베르가못(bergamot)이 우러난 올리브 오일과 몰던(Maldon) 바다 소금으로 만든 완더러스트 얼 그레이 선데가 탄생했습니다. 콘은 녹차, 브라운 버터 바닐라, 깜짝 놀랄만한 보라색 우베(ube) 등의 맛이 있습니다. 추가 정보→

Property of Discover Los Angeles
Ice cream in a waffle bowl at Long Beach Creamery | Photo by Joshua Lurie

롱비치 크리머리(LONG BEACH CREAMERY)

디나 아마드릴(Dina Amadril)은 2015년 빅스비 놀스(Bixby Knolls) 스트립 몰에 롱비치 크리머리를 창업했습니다. 공동체를 중시하는 롱비치 크리머리는 벽에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의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장식을 해 두었습니다. 매장 안은 검정색과 흰색의 타일 바닥, 앞면이 유리로 된 청정실이 보이는 탁 트인 전망, 카예타 차이(cajeta chai)나 캐슈 펜넬(cashew fennel) 칩 같은 맛이 돌아가면서 제공되는 블랙보드 메뉴가 눈에 띕니다. 롱비치 크리머리는 여러 맛의 아이스크림을 겹겹이 쌓는데 탁월합니다. 예를 들어, ‘허스카베리 핀(Huskaberry Finn)’은 마크 트웨인의 말썽꾸러기 캐릭터를 참고해 블랙베리와 블루베리 잼이 소용돌이처럼 빙빙 돌려져 있는 스위트 콘 아이스크림입니다. 딸기 치즈케이크 역시 크림 치즈 아이스크림, 구운 딸기 잼, 으깬 그레이엄(Graham) 크래커 크러스트가 소용돌이처럼 빙빙 돌려져 있습니다. 잘 부서지는 스위트 와플 콘 보울로 기분이 더욱 좋아집니다. 롱비치 크리머리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사업도 크게 합니다. 추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