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3년 12월 17일, Orville과 Wilbur Wright 형제는 공중을 날 수 있는 자체 추진 항공기의 첫 비행을 성공시켰습니다. 12초의 120피트 비행에 그쳤지만, 역사에 한 획을 긋기엔 충분했습니다. 비행 및 항공우주 산업에 있어서 로스앤젤레스의 역할은 역사적이고도 중요합니다. 방문객들은 도시 곳곳의 다양한 문화적 명소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은 그레이터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운영되는 주요 공항입니다.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붐비는 공항으로, 매년 환태평양 지역의 이웃들을 포함하여 전국 및 전 세계에서 찾아오는 수천만 명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LAX는 현재 150억 달러 자본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해당 사업을 통해 9개의 여객 터미널 보수는 물론 자동 승객 이송(Automated People Mover, APM) 열차, 통합 렌터카(Consolidated Rent-A-Car, ConRAC) 등 새로운 시설을 마련할 것이며, 톰 브래들리 국제 터미널(Tom Bradley International Terminal, TBIT)에 서문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반 누이스 공항(Van Nuys Airport, VNY)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일반 항공 공항으로, 단 두 개의 평행 활주로로 매일 1,200개 이상의 운항을 처리합니다. 편리함과 사생활 보호가 강점이라 연예인 등 유명인사, 정치인들과 임원진들이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며, 많은 지역의 TV 뉴스 헬리콥터 및 L.A. 소방서의 항공 작전 부서에서도 반 누이스 공항을 통해 날아 오곤 합니다. 또한 VNY는 LAX로 가는 편리한 플라이어웨이®(FlyAway®) 버스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영화 매니아들은 카사블랑카(Casablanca)의 오프닝 장면에서 반 누이스 공항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2009년 작 다큐멘터리 원 식스 라이트(One Six Right)는 VNY의 역사를 조명합니다.
항공 박물관 & 비행 경로 교육센터
항공 박물관 & 비행 경로 교육센터(FLIGHT PATH MUSEUM & LEARNING CENTER)는 공항 남쪽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 임페리얼 터미널(LAX Imperial Terminal)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시설은 LAX 개항 75주년과 Wright 형제의 첫 동력 비행 100주년을 맞이하여 2003년 개관했습니다. 이곳엔 상업 항공 역사, 승무원 유니폼, 중국 공군의 미국 항공 의용대 플라잉 타이거스(Flying Tigers), 우주 탐사 전시, DC-3 비행기와 항공 구조 소방 트럭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비행 경로 시뮬레이터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항공업계에 대해 더 깊이 배우고 커리어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항공 학자분들은 윌리엄 A. 쉐네베르거 리서치 도서관(the William A. Schoneberger Research Library)에 방문할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비행 및 항공우주 관련 서적, 기술 설명서 및 관련 출판물 등 남부 캘리포니아(South California, SoCal) 최고의 컬렉션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항공 박물관 및 비행 경로 교육 센터는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1시간 셀프 가이드 투어의 시간제 티켓 입장료는 일반 성인의 경우 5달러, 어린이/노인(60세 이상), 군인(현역/퇴역) 또는 LAX 배지 소지자의 경우 3달러입니다.
TAM 박물관
TAM 박물관(Tomorrow’s Aeronautical Museum, TAM)은 항공 역사에 생명을 불어넣고 소외된 학생 및 청소년들의 꿈을 말 그대로 비상하여 날아가도록 이루게 해주는 살아있는 교실, 그 자체입니다. 사우스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TAM은 스카이 랩 컴퓨터 센터(Sky Lab Computer Center), 터스키기 에어맨 학습 센터(Tuskegee Airmen Learning Center), 그리고 실제로 가동하는 전시용 항공기뿐만 아니라 현대 비행의 진화에 있어 인종적 다양성을 탐구하는 인터랙티브 전시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TAM의 비영리 비행 아카데미 및 방과 후 프로그램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교육과 마약, 갱단 및 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안을 제공합니다.
TAM 박물관의 창립자 Robin Petgrave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세요
더 프라우드 버드
LAX의 접근 활주로의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는 더 프라우드 버드(The Proud Bird)는 유명한 Bludso의 바베큐(Bludso's BBQ)와 미국, 아시아 및 이탈리아 요리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요리 옵션이 있는 푸드 바자회를 제공합니다. 마일 하이 클럽 바 & 라운지(Mile-High Club Bar & Lounge)는 항공 테마 칵테일을 탭으로 제공하고 여행자들을 위한 릴렉스 해피아워(ReLAX Happy Hour)를 제공합니다. 탑승권을 제시하고 하루 종일 특별 음료를 즐겨보세요. 프라우드 버드는 1967년 제2차 세계 대전 폭격기 조종사 데이비드 텔리쉐트(David Tallichet)가 개업 했습니다. 그는 버뱅크(Burbank)에서 케스타웨이(Castaway), 그라나다 힐즈(Granada Hills)에서 오딧세이(Odyssey), 그리고 마리나 들 레이(Marina del Rey)에서 위스키 레드(Whisky Red's)등을 운영하는 전문 레스토랑 기업(Specialty Restaurants Corporation)을 설립 했습니다. 오늘날 프라우드 버드는 항공의 역사를 기념하는 목적으로 레스토랑/행사 장소에 대한 데이비드 텔리쉐트의 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P-40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 복제품이 손님들을 맞이하며 터스키기 비행사(Tuskegee Airmen), 아즈텍 독수리(Aztec Eagles), 여성 비행사(Women Aviators)들을 기념하는 전시회가 있으며 제 2차 세계 대전 항공기를 볼 수 있습니다. 무료 도슨트 투어도 가능 합니다.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
L.A. 다운타운의 역사 깊은 엑스포지션 공원(Exposition Park)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California Science Center)는 항공 역사의 기원부터 "최종 개척지"의 탐험에 이르기까지 모든 항공 역사를 보여주는 항공 및 우주 전시관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품에는 1902년 라이트 글라이더(Wright Glider) 모형, A-12 블랙버드(Blackbird) 정찰기, 그리고 3개의 NASA 우주 캡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무엘 오신 파빌리온(Samuel Oschin Pavilion)에 전시된 스페이스 셔틀 엔데버(Space Shuttle Endeavor)를 마주하는 순간 비행의 역사를 탐구하는 여러분의 여정은 그 정점을 찍을 것입니다.
컬럼비아 메모리얼 우주센터
나사(NASA)의 공식 파트너 기관인 컬럼비아 메모리얼 우주센터(Columbia Memorial Space Center,CMSC)는 2009년 10월 개관했습니다. 20,000 제곱 피트의 박물관은 모든 아폴로 사령부와 서비스 모듈이 건설되고 우주 왕복선이 계획되었던 전 보잉(Boeing) 공장 부지 (이전의 북미 락웰/북미 항공) 부지에 있습니다. 이 복층 건물에는 로보틱스 랩(Robotics Lab), 고해상도 컴퓨터 랩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에게 우주왕복선 운영,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의 생활과 업무, 태양계 탐사, 항공 우주 공학, 그리고 인간과 로봇의 우주 탐사 관련 연구 및 직업의 범위에 대해 교육하는 다양한 인터랙티브형 전시가 있습니다.
비행 박물관
산타모니카 공항(Santa Monica Airport) 남쪽에 위치한 비행 박물관(Museum of Flying)은 22,000 제곱 피트의 규모로, 비행의 역사와 남부 캘리포니아의 비행 및 항공 우주 산업의 발자취를 쫒는 전시관입니다. 방문객들은 보통 벤 스틸러(Ben Stiller)가 출연한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2: 스미소니언 전투(Night at the Museum:Battle of the Smithsonian)에 나왔던 인기 전시물 라이트 비행기(Wright Flyer) 모형이 위치한 얼리 에비에이션 행거 베이(Early Aviation Hangar Bay)에서 박물관 투어를 시작합니다. 박물관의 항공기 대부분은 항공기 전시 갤러리에 있으며, 이 갤러리엔 회전하는 전시용 항공기가 바닥뿐만 아니라 천장에도 매달려 있습니다. 미래의 비행사 친구들을 위해 컨베어 240(Convair 240) 코 부분의 개방형 조종석, 록히드 T-33(Lockheed T-33) 항공기용 정적 조종석 훈련기, 페덱스 보잉 727(FedEx Boeing 727)의 조종사/부조종사석 등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비행 박물관은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10달러, 노인/학생 8달러, 3세에서 12세의 어린이는 6달러입니다. 2세 이하의 유아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에어 포스 원 - 레이건 도서관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도서관 및 박물관(The Ronald Reagan Presidential Library & Museum)은 시미 밸리(Simi Valley)에 위치하고 있어, 언덕 꼭대기에서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이건 도서관은 L.A.에서 가장 독특한 문화명소 중 하나로, 전시, 재현된 대통령 집무실, 베를린 장벽의 일부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에어포스 원 파빌리온(Air Force One Pavillion)에서 여러분은 레이건 대통령을 태우고 26개국과 미국 내 46개 주를 날아다니며 66만 마일 이상을 비행했던 바로 그 전용기에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하늘을 나는 백악관(Flying White House)으로 불리는 고유번호 27000번 에어포스 원은 1973년에서 2001년까지 닉슨, 카터, 포드, 레이건, 조지 H.W. 부시, 클린턴, 조지 W. 부시 등 7명에 달하는 미국 대통령의 전용기로 활약했습니다. 이곳 에어 포스 원에서 레이건 대통령은 많은 연설을 직접 손으로 작성하고 중요한 법안에 서명했으며, 심지어 전화로 나스카(NASCAR) 경주를 공식적으로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이 파빌리온에선 미국 대통령이 탑승했던 22대의 모든 항공기를 상징하는 120피트 높이의 벽화와 존슨(Johnson) 대통령이 탑승했던 실제 마린 원(Marine One) 헬리콥터까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