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상영되는 유튜버 그래쓰 (GRASS)의 영화 같은 LA 여행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자 유튜버인 그래쓰. 그래쓰만이 선보일 수 있는 그녀만의 자유분방하고 꾸밈 없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LA 브이로그를 본 많은 팬들은, 언젠가 꼭 LA 여행을 가보고 싶다는 감상평을 남겼습니다. 따스한 날씨와 눈부신 햇빛, 도착하는 순간부터 떠나는 모든 순간마다 영화 같은 장면들이 눈 앞에 펼쳐지는 LA의 매력에 모두들 빠지고 만거죠. 그래쓰의 영상을 보고 같은 일정으로 LA 여행을 희망하였던 여행객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그래쓰가 다녀온 영화 같은 LA 여행 명소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선선했던 공기, 얼굴에 닿는 시원한 햇빛, 처음 보는 색감의 그림자, 웃음소리를 담으며 들었던 노래 하나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LA를 볼 수 있어서 행복해요” – 그래쓰 (GRASS)

세계적 수준의 해변 호텔들과 멋진 태평양 전경이 있는 산타 모니카는 LA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National Geographic)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도시 중 하나인 이곳은, 도시적 에너지와 해변 도시의 분위기,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캘리포니아 해변의 매력을 가득 안겨드립니다. 상징적인 산타 모니카 피어 (Santa Monica Pier)와 3번가 산책로(Third Street Promenade)를 포함한 많은 관광지의 본고장으로 많은 레스토랑, 쇼핑, 문화 관광 등은 수십년동안 관광객들을 이곳으로 이끌었습니다. 신선한 파머스 마켓 (Farmer’s Market)의 재료로 요리한 음식들과 다양한 나라의 영향을 받은 요리들을 바닷가에서 즐겨보세요. 유행을 선도하는 부티크들과 스타들이 사랑하는 프레드 시걸(Fred Segal)과 3층 규모의 쇼핑 천국인 산타 모니카 플레이스 (Santa Monica Place)에서 멋진 비치룩을 완성해 보세요. 비치 요가, 서핑, 자전거를 즐기면서 산타 모니카의 라이프스타일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경험해 보세요.

베니스 비치는 활기찬 도시의 해변으로, 서핑이나 모래놀이, 스케이트를 즐기는 활동적인 사람들로 붐빕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핑 거리인 오션 프론트 워크(Ocean Front Walk)는 종종 태평양의 인기를 가로채기도 합니다. 다양한 영화와 TV쇼에서 보던 터번을 쓴 기타리스트 해리 페리(Harry Perry)는 종종 보드워크(boardwalk)에서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이곳에 있으면 다양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데요. 보디빌더, 손금쟁이, 모든 종류의 전통 음악가들이 모두를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그리피스 천문대(The Griffith Observatory)는 LA의 가장 멋진 관광 명소 중 한 곳입니다. 그리피스 공원의 할리우드 산 끝에서 태평양부터 LA 다운타운까지 이르는 환상적인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대와 전시회는 1935년 5월 14일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습니다. 운영 첫 5 일 동안 관측소에서 13,000 명이 넘는 방문객을 맞이했습니다. 오늘날 그리피스 천문대는 천문학 분야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여행자와 LA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라라랜드에도 나와 라라랜드를 사랑하는 한국 영화 팬들에게는 필수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영화 팬들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Universal Studio Hollywood)에서 진행하는 스튜디오 투어를 통해 다양한 비하인드 신을 엿볼 수 있습니다. 영화 쥬라기 월드를 배경으로로 한 쥬라기 월드 라이드(Jurassic World Ride), 영화 해리포터 테마의 위저딩 월드 오브 해리포터™(The Wizarding World of Harry Potter™),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속 길거리를 재구현한 어트랙션 등 대표적인 영화 및 TV 시리즈 테마의 체험 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니버설 시네마 AMC 할리우드(Universal Cinema AMC Hollywood)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유니버설 시티워크(Universal Citywalk)에서 하는 쇼핑으로 재미있는 하루를 마무리하세요

로스앤젤레스 푸드 홀 목록에 다운타운 LA의 랜드마크, 그랜드 센트럴 마켓을 빼놓을 순 없겠죠. 약 850평의 규모의 이 식자재 시장은 1917년부터 여행객과 현지인을 반가이 맞아왔습니다. 영화 라라랜드에도 등장한 사리타의 푸푸세리아(Sarita’s Pupuseria)를 비롯하여 도넛맨(The Donut Man), 에그슬럿(Eggslut), 니드(Knead)와 같은 신세대 식당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이스터고메(The Oyster Gourmet)나 브로드 스트리트 오이스터 컴퍼니(Broad Street Oyster Co)에서 해산물을 맛보거나 맥코넬의 맛있는 아이스크림(McConnell's Fine Ice Creams)이나 라후에르타캔디(La Huerta Candy)에서 달콤한 간식거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겁니다. 오랫동안 자리를 지켜온 토레스프로듀스(Torres Produce)에서 신선한 과일, 채소, 음료를 사거나, 다양한 라틴 건조식품을 판매하는 발레리아(Valeria's)도 구경해 보세요. 

1948년 볼드윈 파크에서 창립된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는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서부 해안과 남서부에 걸쳐 300개가 넘는 지점이 있는 체인으로 성장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 중에도 인앤아웃 팬이 많은데, 톰 행크스는 투나잇 쇼에서 코난 오브라이언에게 인앤아웃은 “로스앤젤레스를 진정 멋진 곳으로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LA 카운티 전역에 걸쳐 몇 마일마다 인앤아웃이 있습니다. 어디에서도 맛있는 인앤아웃에서 한 끼 식사를 해결하세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7월 14일에 개장 90주년을 맞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은 ‘페어팩스와 3번가 교차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LA 주민과 관광객을 맞이해 왔습니다.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소로 꼽히는 이 역사적인 야외 시장은 아이젠하워 대통령부터 비틀스, 프랭크 시나트라, 마릴린 먼로까지 여러 유명 인사도 다녀간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침에 간단히 요기하기에 좋은 밥스 커피 앤 도넛(Bob's Coffee & Doughnuts)이나 듀파즈(Du-Par's)의 유명한 팬케이크, 검보 팟(The Gumbo Pot), 팜파스 그릴(Pampas Grill), 싱가포르 바나나 리프(Singapore's Banana Leaf), 트레조스 타코(Trejo's Tacos), 파리 카페 분위기의 무슈 마르셀 비스트로(Monsieur Marcel Bistro)까지 다양한 세계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2월, 한국에서 1,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BHC치킨도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에 미국 첫 지점을 열었습니다.

더 그로브
3번가(Third Street)와 페어팩스 코너에 있는 더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The Original Farmer's Market)과 인접한 더 그로브(The Grove)는 역사적이면서도 현대적인 작은 마을을 떠오르게 합니다. 여기에서 거리를 거니는 셀럽을 보는 것은 사실상 일상적인 일입니다. 딜런스 캔디 바(Dylan’s Candy Bar)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단골가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는 아메리칸 걸(American Girl)에서 여동생을 데리고 쇼핑을 했고, 원 디렉션(One Direction)의 나일 호런은 크레이트 앤 배럴(Crate and Barrel)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셀마 블레어는 더 그로브의 나이키 단골 손님이고, 사라 폴슨과 홀랜드 테일러는 쇼핑을 하고 점심을 먹으며 일하는 중간 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크리스 프랫과 애나 패리스는 거리를 거닐며 어린 아들과 트롤리에 올라타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앤젤스 플라이트는 경사면에 건설된 짧은 케이블카입니다. 케이블카는 두 개의 트램 및 승객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앤젤스 플라이트의 두 전차는 시나이(Sinai)와 올리벳(Olivet)이라고 이름지어졌습니다. 그랜드 센트럴 마켓(Grand Central Market)에서 출발하여 꼭대기의 워터 코트(Water Court) 쇼핑몰까지 운행하며 힐(Hill)과 올리브 스트리트(Olive streets)를 이어줍니다. 2016년 영화 라라랜드에서 극중 주인공 연인들이 트램 위에서 키스를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 당시에 이 곳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촬영지로 쓰이게 될줄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 장면으로 유명해진 앤젤스 플라이트는 다시 대중에게 공개되고 여행객들에게 꼭 가야할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히스토릭 코어(Historic Core)에 위치한 더 라스트 북스토어(the Last Bookstore)는 무려 250,000개 이상의 신규 및 중고 서적과 잡지를 판매합니다. 모든 장르의 방대한 종류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더불어, 매장 자체의 실내 디자인만을 위해서라도 꼭 봐야 할 곳입니다. 판매용 도서는 물론이고, 인쇄물들이 독특한 외관을 조성하기 위해 배치되기도 하였는데, 소설, 선집, 안내책자, 동화책 등이 실제로 상점 구조의 일부분이 됩니다. 단돈 1달러에 파는 책이 10,000권이나 있는 라비린스 어보브 더 라스트 북스토어(Labyrinth Above the Last Bookstore), 개더 얀 샵(Gather Yarn Shop)과 스프링 아트 콜렉티브(Spring Arts Collective) 갤러리 상점들이 있는 2층도 놓치지 마세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LACMA)은 미 서부 지역 최대의 미술관입니다. 이 곳에서는 고대에서 현대까지 세계 전 지역과 미술사 전반을 아우르는 12만점 이상의 미술품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LACMA를 대표하며 LA 최고의 인스타그램 명물은 바로 어반 라이트입니다. 어반 라이트는 크리스 버든(Chris Burden)이 2008년 제작한, 윌셔 대로의 미술관 BP 파빌리온 앞에 위치한 설치 미술입니다. 어반 라이트는 보존된 1920-30년대 가로등 202개로 이뤄져 있으며, 이 중 다수는 남부 캘리포니아 길거리를 비췄던 가로등입니다. 이 가로등들은 격자판 형태로 정렬되어 있으며, 밤낮으로 여러 흥미로운 인스타그램 사진 기회들을 제공합니다. 인증 사진을 찍기 좋은 이곳은 한국인 여행객이 꼭 방문해 인증 사진을 남기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A 여행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사진 배경지이기도 합니다. 

한 편의 영화 작품같은 그래쓰의 LA 여행기, 지금 상영합니다 🎬

#LA는현재상영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