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 가을이 왔다는 것은 ‘예술의 계절’이 시작된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지금이 새로운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감되는 전시를 보러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번 가을, 도시 곳곳의 박물관,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피카소와 워홀부터 지역 예술가까지, LA의 예술의 계절에 꼭 봐야할 전시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윌리엄 켄트리지: 그림자를 찬양하다' - 더 브로드 (2022년 11월 12일 - 2023년 4월 9일)
11월 12일에 개최되는 전시인 윌리엄 켄트리지의 <그림자를 찬양하다>전(William Kentridge: In Praise of Shadows)은 더 브로드(The Broad)에서 열리는 작가의 첫 번째 모노그래프이며, 20년 만에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그의 첫 번째 주요 전시입니다. 역사적인 건물에서 열리는 윌리엄 켄트리지의 전시는 남아프리카 예술가들의 35년에 걸친 노력을 기념하는 130여 점을 특징으로 하며, 미국과 남아프리카 전역에서 빌려온 더 브로드 컬렉션의 18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에드 샤드(Ed Schad)가 큐레이션을 맡은 이번 전시는 박물관 1층 갤러리 전체에 주제 및 연대순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 브로드 컬렉션의 30분짜리 5채널 비디오와 사운드 설치작품인 <시간의 거부(2012)(The Refusal of Time(2012))>는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더 브로드에 소개된 주요 그림, 조각, 판화, 태피스트리 외에도 작가의 영사용 드로잉 11점으로 만든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초기 영화 예술을 보여주는 여러 편의 영화도 소개될 예정입니다. 미국에서 거의 볼 수 없었거나 전혀 볼 수 없었던 초기 주요 작품을 통해 켄트리지가 오랫동안 정치에 참여해왔음을 알 수 있으며, 고유한 변형적 지식의 형태로써의 그의 예술성 및 창조적 활동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림자를 찬양하다>에 맞춰 윌리엄 켄트리지가 연출한 요하네스버그의 <덜 좋은 생각의 중심(Centre for the Less Good Idea in Johannesburg)>의 일부로 제작된 <하우스보이(Houseboy)>의 전세계 연극 초연이 11월 17일~20일 인근 REDCAT(로이 앤 에드나 디즈니/칼아트 극장(Roy and Edna Disney/CalArts Theater))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하우스보이 티켓은 현재 REDCAT 웹사이트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헨리 테일러: B 사이드' - MOCA (2022년 11월 6일 - 2023년 4월 30일)
독특한 미적 감각, 사회를 바라보는 눈, 자유분방한 실험으로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예술가를 기념하는 <B 사이드>는 30년에 걸친 헨리 테일러(Henry Taylor)의 그림, 조각, 설치 작품을 보여줍니다. MOCA 그랜드 에비뉴(MOCA Grand Avenue)에서 11월 6일부터 열리는 <비사이드>는 작가의 고향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박물관 전시입니다.
테일러의 초상화와 우의적 예술 작품은 친구, 가족, 거리의 낯선 사람들, 운동선수, 연예인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테일러의 담뱃갑, 시리얼 상자, 그리고 기타 다른 그림을 보면, 그가 특정 문화의 특징을 공통 문화의 영역으로 가져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비슷하게, 그의 설치 작품은 종종 예술 역사적 비유와 모더니즘의 아프리카 또는 아프리카계 미국 문화 도용을 활용합니다. 전체적으로 테일러 작품의 다양한 갈래는 세기가 전환되는 시점에 미국의 흑인 생활에 대한 깊은 고찰을 보여줍니다.
더 게펜 컨템포러리
'주디스 F. 바카: 세계의 벽'(Judith F. Baca: World Wall)(2023년 2월 19일까지)
유명한 맥시코계 미국인 여성 아티스트 주디스 F. 바카(Judith F. Baca)는 1987년에 이동 가능한 합작 벽화인 <세계의 벽: 두려움 없는 미래에 대한 상상(World Wall: A Vision of the Future Without Fear)>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야심 차고 이상적이며 국제적인 특징을 가진 세계의 벽 프로젝트는 세계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에 대한 구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는 철학에 뿌리를 두었습니다. 바카가 그린 3 X 9미터 크기의 캔버스화 4점이 1990년부터 2014년 사이에 해외 여러 나라를 순회하게 되면서, 핀란드, 러시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멕시코, 캐나다의 예술가 및 지역사회 집단은 두려움 없는 미래에 대한 상상을 묘사하기 위해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시각적 어휘를 사용하여 만든 캔버스화 5점을 추가로 기부했습니다.
MOCA의 게펜 컨템포러리에서 이 캔버스화 9점 전부가 둘러싸는 형태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는 기념비적인 프로젝트의 첫 완전체 전시입니다. 1970년대 멕시코계 미국인 예술 운동과 1920년대 멕시코인 벽화 주의 운동을 가리키는 이 전시는 모두의 평화로운 미래를 상상하는 데 있어 운동예술가가 가진 관념적 역할을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외롭고 혼잡한 서부'(Lonesome Crowded West)(2023년 2월 19일까지)
‘오늘날 서부를 나타낸 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외롭고 혼잡한 서부:MOCA의 컬렉션 작품은 개별적인 이야기와 집단의 역사를 통해, 미국 서부의 외형을 모사하고 기후에 대한 성찰과 건축 환경과 자연 환경 사이의 갈등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시합니다. 서부의 의미보다 서부의 정체성과, 서부에 있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다양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습니다.
'가렛 브래들리: 아메리칸 랩소디'(Garrett Bradley: American Rhapsody)(2023년 2월 19일까지)
최신 싱글 및 다중 채널 영화 및 영상을 보여주는 가렛 브래들리의 <아메리칸 랩소디>는 로스앤젤레스와 뉴올리언스 기반의 아티스트와 영화 제작자인 가렛 브래들리의 첫 단독 박물관 전시입니다. 집단적인 연구를 기반으로 영화 제작에 접근한 브래들리는 사실과 허구 사이의 공간을 탐구하며, 인종, 계급, 가족 관계, 사회 정의, 남부 문화, 미국 영화의 역사와 같은 주제를 다룹니다.
'탈라 마다니: 비스킷'(Tala Madani: Biscuits)(2023년 2월 19일까지)
이란 태생 아티스트인 탈라 마다니의 그림과 애니메이션에 대한 최초 북미 설문 조사인 <비스킷>은 그녀가 15년간 그려온 예리한 작품을 수집하였습니다. 이 전시는 마다니의 예술 세계에서 종종 나타나는 터무니 없는 사회 문화적 역학과 더 넓게는 예술사와 세계사 사이의 강한 연관성을 강조합니다.
LA 문화와 예술의 광장
'사람들을 위한 예술: 마가렛 가르시아 작품 모음전'(Arte para la gente: The Collected Works of Margaret Garcia)(2023년 6월 11일까지)
현재 LA 문화와 예술의 광장(LA Plaza de Cultura y Artes)에 전시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예술, 마가렛 가르시아 작품 모음전>은 저명한 멕시코계 미국인 아티스트인 마가렛 가르시아(Margaret Garcia)의 작품 75여 점이 전시된 회고전입니다. 이 전시는 가르시아의 방대한 작품을 특징으로 하며, 그녀의 문화, 가족, 공동체, 로스앤젤레스와 그 외의 도시 생활을 포착하고 요약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로스앤젤레스 멕시코계 미국인 예술 운동의 원로로서 보일하이츠(Boyle Heights) 출신 사람들은 여성, 공동체, 사회에서 소외된 개개인을 위해 싸우고 이들을 지지해왔습니다. 그녀의 다채로운 초상화와 풍경화를 통해 그녀가 살던 동네의 사람들과 이웃, 그리고 지역의 주요 지형물을 우러러봄으로써, 가르시아는 그녀의 예술과 끊임없이 진화하는 공동체 창조에 영감이 되어준 것들을 기념하고자 했습니다.
'적의 땅 ‘94'(Hostile Terrain ‘94')(2023년 7월 9일까지)
<적의 땅 ‘94: 허가증 없는 이민 프로젝트(Hostile Terrain ‘94: The Undocumented Migration Project)>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은 허가증이 없는 이주민과 그들 가족의 여정과 인터뷰를 기록한 멀티미디어 전시입니다. 이 전시에서는 국경을 넘어온 멕시코인들의 사진 기록, 사막에서 발견된 소지품, 영상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반 대중이 자신의 이민하면서 보고 겪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녹음 스튜디오와 20피트(약 6.09m) 너비의 애리조나/멕시코 국경 지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으로 오라/1942' - JANM (2023년 7월 8일까지)
선견지명이 있는 일본인 미디어 아티스트 마사키 후지하타(Masaki Fujihata)가 만든 <이곳으로 오라/1942: 일본계 미국인 강제 수용에 관한 새로운 시각>에 대한 전시가 배제 명령 32(Exclusion Orders 32)와 33명의 일본계 미국인이 리틀도쿄(Little Tokyo)를 떠난 사건이 있은 지 80년이 지난 지금 일본계 미국인 국립 박물관(Japanese American National Museum, JANM)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으로 오라/1942>전은 방문객이 이 어두운 역사의 사진 기록을 설치된 두 개의 증강현실(AR)을 포함한 새로운 방식을 통해 경험하도록 유도합니다.
몇몇은 매우 확대된 형태이거나 동영상으로 재창조된 도로시아 레인지(Dorothea Lange)와 러셀 리(Russell Lee)의 잘 알려지지 않은 사진에 대한 후지하타의 큐레이션을 통해 <이곳으로 오라/1942>전은 방문객들이 존재하는지조차 알지 못했던 기록을 발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첨단 AR 기술은 발견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방문객이 직접 사진작가가 되어 해당 장면에 참여해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JANM 내부의 전시는 박물관의 주요 야외공간과 역사적인 니시 혼관지 사원(Nishi Hongwanji Buddhist Temple) 사이의 광장에 획기적인 공공 AR을 설치함으로써 더욱 돋보이게 되었습니다. <이곳으로 오라/1942> 전용 앱은 방문객이 과거의 장면으로 들어가 수용소로 떠날 위기에 놓였던 일본계 미국인들 사이를 걸어볼 수 있도록 합니다. 현지 일본계 미국인 공동체의 참여로 실현된 이 활동에는 어린 시절 수용소 생활을 실제로 경험했던 3명의 일본계 미국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
'인종과 나라를 위해: 캘리포니아의 버팔로 군인'(For Race and Country: Buffalo Soldiers in California)(2022년 10월 30일까지)
밥 말리(Bob Marley)나 영화를 통해 대부분 ‘버팔로 군인’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것입니다. 모든 흑인 미국 군인을 지칭하는 이 별칭은 19세기 후반의 인디언 전쟁 동안 처음 만들어졌고 군대가 인종 차별 정책을 철폐한 1948년까지 계속 남아 있었습니다.
엑스포지션 공원(Exposition Park)에 있는 캘리포니아 아프리카계 미국인 박물관(California African American Museum, CAAM)에서 볼 수 있는 <인종과 나라를 위하여: 캘리포니아의 버팔로 군인>전은 유니폼을 입었을 때나 벗었을 때나 교회와 공원을 짓는 것을 포함해 캘리포니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남성들을 둘러싼 놀라운 역사를 탐구합니다. 이 전시는 신화를 하나씩 들춰보며 유물, 인터뷰, 사진, 유니폼, 신문, 역사적 기록을 사용해 참전에 대한 흑인 사회의 역사적 논쟁을 알아보고, 미국 원주민에 대한 군대의 폭력에 있어 흑인 군인들이 맡았던 역할에 맞설 뿐만 아니라, 자신과 같은 처지인 사람들의 평등에 대한 헌신과 그들이 복무하기로 한 나라 사이에서 버팔로 군인이 직면했던 갈등을 조명합니다.
예술 + 관행
'클로이 배스 | #하늘 #필터없음: 미래의 미국을 위한 뒤늦은 깨달음'(Chloë Bass | #sky #nofilter: Hindsight for a Future America)(2023년 1월 21일까지)
예술 + 관행과 CAAM의 5년간의 협업의 일환으로 공동 전시된 <#하늘 #필터없음: 미래의 미국을 위한 뒤늦은 깨달음>전은 뉴욕 기반의 개념 예술가인 클로이 배스의 사진, 텍스트 기반 공연 예술, 공공 조각 프로젝트입니다. 2016년 미국 대선을 앞둔 시간을 표시하기 위해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의 모습을 포착했다는 점에서 아티스트가 현재 진행 중인 <#하늘 #필터없음> 프로젝트의 정점을 이룹니다. 배스는 지난 1년간 인스타그램에 공유한 개인적 정치적 글과 이미지를 결합했습니다.
배스는 <#하늘 #필터없음> 원본 사진을 개조하여 만든 16개의 파란색 유리판을 특징으로 한 새 공공 조각상을 남부 LA에 구상했습니다. 관람자의 몸이 그림자 역할을 하여 그 날의 시간이 결정됨으로써 아날렘마 해시계가 구현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 해시계 판에 <#하늘 #필터없음> 원본 글에서 발췌한 글을 새겨 그림자를 만듦으로써 관람객에게 언어적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배스는 늦가을 공공 예술 설치에 앞서 아트 + 관행 전시에서 종이, 유리 연구, 동영상 관련 작품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입니다.
'저스틴 르로이 | 칭찬 위에 눕다'(Justen LeRoy | Lay Me Down in Praise)(2023년 1월 21일까지)
종합 아티스트 저스틴 르로이가 만든 <칭찬 위에 눕다>전은 비명, 신음, 선율이 화려한 음악이 어떻게 흑인 환경주의를 향한 음속 노선을 제공하는지에 대해 묻고 있는 3채널 비디오 설치 작품입니다. 르로이는 흑인 연주자들의 영상과 지질학적 활동사진을 겹쳐서 보여줌으로써, 저항과 재생이 어떻게 지구의 말없는 절규와 흑인 음악의 역사를 저해하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칭찬 위에 눕다> 전시에서는 화산 폭발, 지각 변동, 그리고 기타 다른 대격동의 사건에서 느껴지는 지구의 고통과 격변이 흑인의 저항 및 해방과 얽혀있다고 주장합니다.
'레베카 모리스: 2001–2022' - ICA LA (2023년 1월 15일까지)
예술 지구에 있는 현대 미술 협회(Institute of Contemporary Art)에서 선보이는 <레베카 모리스: 2001–2022> 전시는 LA에 기반을 두고, 대규모 그림과 창의적인 구성, 색, 표현에 대한 접근으로 유명한 화가 레베카 모리스의 21년에 걸친 설문 조사입니다. 현재 활동하는 가장 뛰어나고 창의적인 화가 중 한 명인 모리스의 작품은 실험과 관념을 향한 그녀의 강한 헌신을 보여줍니다.
예술가의 2005년 이후 첫 주요 박물관 설문 조사를 기념하는 이 전시회는 그녀가 25년간 살고 일해온 로스앤젤레스에서 전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입니다. 또한 이 행사는 2003년 모리스의 첫 전시회인 <프랑켄슈타인(Frankenstein)>을 전시했던 ICA LA(전 ‘산타모니타 예술 박물관(Santa Monica Museum of Art)’)에 그녀가 돌아온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하우저 & 워스
마틴 크리드(Martin Creed)(2022년 10월 27일 – 2022년 12월 30일)
로스앤젤레스 하우저 & 워스는 오는 10월부터 <마틴 크리드>의 단독 전시를 개최합니다. “마틴 크리드는 터너상을 수상한 아티스트이자 연기자이자 ‘펑크 시인’의 작곡가입니다(더 가디언;The Guardian).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머리를 긁적이며 머리를 빗는, 말하고 노래하는, 카바레 감성을 가진, 구어적이고 전쟁을 반대하는 농담과 장난을 사랑하고 친근한 ‘크리드는 사회 예술가입니다’(옵저버;The Observer). 외롭고 실험적인 피아노와 저글링과 양말을 포함한 옷과 아이디어와 생각은 철자 표기 실수를 하고 직설적이지만 느긋합니다.”
'신디 셔먼 1977 - 1982'(Cindy Sherman 1977 - 1982)(2022년 10월 27일 – 2023년 1월 8일)
신디 셔먼은 예술 활동에서 카메라가 가진 역할에 혁명을 일으켰고, 여러 세대에 걸친 예술가와 비평가들이 사진을 매개체로써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습니다. 하우저 앤 워스 로스앤젤레스는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은 뉴역 전시에 이은 셔먼의 두 번째 주요 단독 전시회에서 70개의 무제 영화 스틸컷, 후면 스크린 영사 영상, 잡지의 삽입 페이지 및 색상 연구를 포함한 셔먼의 획기적이고 영향력 있는 초기 작품 100여 점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빈센트 프라이스 예술 박물관
'풍 푸인: 생존'(Phung Huynh: Sobrevivir)(2023년 2월 18일까지)
<풍 푸인: 생존>전은 빈센트 프라이스 미술관(Vincent Price Art Museum)을 번식 권리와 공동체 치유에 관한 세대 간의 대화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원본 예술품 및 디자인 렌더링은 생존 기념물 제작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예술가, 옹호자, 지지자들이 현재 제작 중인 조각보는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차원에서 강제 불임에 대한 역사를 나타냅니다. 생식 권리 옹호자와 함께 개발한 추가 프로그래밍은 이 충격적인 역사와 이것이 오늘날 유색인종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입니다.
'돈실레스 서점'(Librería Donceles)(2023년 2월 18일까지)
예술가이자 교육자인 파블로 헬게라는 미국 내에 점차 증가하는 히스패닉계 및 라틴계 공동체를 위한 서점이 부족하다고 여겨 리브레리아 동켈레스(Librería Donceles)라는 이름의 서점을 열었습니다. 서점과 참여형 설치 예술 전시관의 두 역할을 하는 리브레리아 동켈레스는 지역 사회 주민들이 스페인어 서적을 접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고, 사회에서 행동을 실천하도록 장려하는 다국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새로운 목소리'(New Voices)(2022년 11월 5일 - 2023년 1월 21일)
새로운 목소리: 2022년 지역 전체의 심사를 거친 학생 미술 전시회(New Voices: The 2022 District Wide Juried Student Art Exhibition)는 여러 교육 부서에 걸친 다양한 미디어에서 생성된 우수한 예술품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0년 만에 처음으로 이 전시회는 이스트 로스앤젤레스 대학(East Los Angeles College) 학생의 작품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 커뮤니티 대학 지역(Los Angeles Community College District)에 있는 9개 대학 모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Canciones de ti' - 셀프 헬프 그래픽 & 아트(2022년 11월 23일까지)
10월에 보일 하이츠(Boyle Heights)의 <셀프 헬프 그래픽 & 아트>에서 열리는 Canciones de ti는 노래가 어떻게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기억과 정신을 살리고 우리를 그들과 연결해주는지에 대해 강조합니다. 이러한 기념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이 그룹 전시회는 우리가 이러한 추억을 감사히 여기는 여러 방법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Canciones de ti 전시에는 칼리 아르테(Kalli Arte), 폴 보텔로(Paul Botello), 오펠리아 에스파르자(Ofelia Esparza), 호세 로자노(Jose Lozano), 나옐리 델가도(Nayeli Delgado) 등의 예술가가 등장합니다.
본 전시회는 Eventbrite에서 예약하시면,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Día de los Muertos 워크숍 기간인 10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시까지 전시설명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오트리 미 서부 박물관
'드레스 코드'(Dress Codes)(전시 중)
드레스 코드는 청바지, 체크 무늬 셔츠, 프린지 재킷, 하와이안 셔츠, 치나 포블라나 드레스, 카우보이 부츠와 같이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서부 스타일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오트리(Autry)의 방대한 의류 및 직물 컬렉션에서 가져온 물건과 예술, 사진, 역사적 유물에서 가져온 150여 점의 물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전시에는 리바이 스트라우스 앤 컴퍼니 아카이브(the Levi Strauss & Company Archives), 로스앤젤레스 예술 박물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해리 S. 트루만 국립 사적지 (Harry S. Truman National Historic Site), 로스앤젤레스 자연 역사박물관(the Natural History Museum of Los Angeles County), 개인 소장자에게 빌려온 작품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요한 서부'(The Silent West)(전시 중)
무성 영화 시대의 미국 서부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보여주는 <고요한 서부> 전시는 ‘발성 영화’ 이전의 광범위했던 산업과 통합된 스튜디오 시스템을 보여줍니다. 포스터는 상업용 석판 인쇄가 뛰어났던 시대의 놀라운 예술 형태를 소개해줍니다. 또한 이 작은 전시회는 실제 서부와 관련된 주제를 다루면서도 1910년대와 20년대의 서부 영화를 꽤 현대적으로 소개합니다. 아쉽게도 많은 무성 영화가 사라졌지만, 이 포스터에는 새로운 매체를 실험하는 영화 예술가와 기업가의 모습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당시에는 후기 영화에 비해 더 많은 여성과 유색인종이 작가, 감독, 스턴트 연기자, 기타 창의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제프리 다이치(Jeffrey Deitch)
라멜지: 고딕 퓨처리즘(Rammellzee: Gothic Futurism)(2022년 11월 5일 - 2023년 1월 14일)
다면체 그래피티 작가, 시각 아티스트, 음악가, 작사가, 연기자, 패션 디자이너, 발명가 및 철학가인 라멜지의 몰입형 세계가 올해 11월 제프리 다이치 로스앤젤레스에 상륙합니다. <라멜지:고딕 퓨처리즘> 전시는 1970년대 중반에 A 열차에서 시작한 그래피티에서부터 이후 30년간 발전된 순수 예술과 공연 활동까지 그의 작품 전체를 살펴봅니다.
조지 클린턴: 시각의 리듬(George Clinton: The Rhythm of Vision)(2022년 11월 5일 - 2022년 12월 23일)
전설적인 음악가, 연기자, 펑크의 대부 조지 클린턴의 그림과 기타 예술품을 전시한 <시각의 리듬>전은 11월 5일부터 제프리 다이치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전시 시작일은 1980년대와 90년대 힙합 음악에 많은 영감을 준 클린턴의 첫 음반인 ‘애너믹 도그(Atomic Dog)’의 발매 40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전시 타이틀 <시각의 리듬>은 클린턴이 1978년 의회 노래의 가사에서 직접 따왔다고 합니다.
조지 클린턴은 음악을 만들어온 시간과 거의 동일한 시간을 시각 예술을 창조하는 데 쏟았습니다. 1959년 암각화를 시작으로 개의 실루엣에서 파생된 그의 상징적인 사인을 발전시키면서, 그는 관광버스 뒷좌석에서 계속 그림을 그렸습니다. 클린턴의 그림은 그의 음악, 의상, 무대의 사이키델릭한 세계를 시각 예술 형태로 나타내줍니다. 팬데믹으로 투어를 할 수 없었던 지난 몇 년 동안 그는 시각 예술의 새로운 장에 들어서게 되었고, 지난 60년간의 주제와 캐릭터를 합성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연료를 붓다: 영원한 젊음' - 서브리미널 프로젝트(2022년 11월 12일 - 2022년 12월 10일)
서브리미널 프로젝트(Subliminal Projects)에서 <연료를 붓다>로도 알려진 포르투갈 아티스트 디오고 마차도(Diogo Machado)의 <영원한 젊음>을 소개합니다. 마차도의 로스앤젤레스 단독 전시에서 <연료를 붓다>는 아니스트의 여러 가지 실습을 통해 청소년기에서부터 성년기까지 전환하는 과정을 깊이 있게 설명하는 일련의 작품 및 프로젝트를 처음으로 소개합니다.
이 전시에는 마차도의 대표적인 타일 기반 작품과 조각, 서브리미널 프로젝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술집 ‘에코 공원의 작은 행복’ 공공 벽화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전시의 시작과 함께 갤러리 창업자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와 협업한 한정판 스크린 인쇄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재건: 흑인 영화 1898 – 1971'-아카데미 박물관 (2023년 4월 9일까지)
현재 모션 픽처 아카데미 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에서 전시되고 있는 <재건: 흑인 영화 1898 – 1971>전은 영화의 시작부터 민권 운동의 절정에 이르기까지 미국 흑인 영화인들의 업적과 도전을 탐구하고 기념하기 위한 최초의 전시회입니다. 아카데미 필름 아카이브에 의해 복원된 거의 보기 힘든 영화에서 발췌된 부분을 보여주는 이번 전시 <재건>은 흑인 연기자와 영화인이 이 나라에서 영화를 정의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를 배워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아카데미 박물관의 두 번째 주요 한시적 전시회인 <재건>에는 서사 영화와 다큐멘터리, 뉴스 영화와 홈 비디오, 사진, 스크립트, 그림, 의상, 스튜디오 장비, 포스터뿐만 아니라 입장권, 메모장, 전보와 같이 추억을 회상하게 하는 역사적 가공품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전시의 가장 특별한 점은 오직 ‘재건’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최첨단 AR 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
'앤디 워홀: 차'(Andy Warhol: Cars)(2023년 1월 22일까지)
1886년, 독일 발명가 칼 벤츠(Carl Benz)는 벤츠 특허 모터바겐(Motorwagen)에 대한 특허를 냈고, 이것은 최초의 자동차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마일스톤의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는 앤디 워홀에게 해당 세기에 걸쳐 출시된 20개의 메르세데스 모델이 등장하는 실크스크린 프린트 80점을 제작 의뢰하였습니다. 하지만 워홀은 1987년 58세의 나이로 요절하기 전까지 실크스크린 그림 36점과 8개의 모델이 등장하는 그림 13점까지 총 49점의 작품만을 완성하였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아트 컬렉션 작품을 전시한 앤디 워홀의 <차> 전시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미국과 북미에서 한 번도 전시된 적 없는 워홀의 작품 40점을 모아놓았습니다. 유명한 1954년 300 SL Gullwing과 1970년 타입 C 111-II 실험용 차량, 1886년 벤츠 특허 모터바겐의 복제품 등 컬렉션에 등장한 다섯 개의 상징적인 메르세데스와 함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워홀이 소유했던 1974년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는 피터슨 로비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LACMA
'사이의 공간: 현대적 한국 예술'(The Space Between: The Modern in Korean Art)(2023년 2월 19일까지)
서부에서 처음 열리는 <사이의 공간: 현대적 한국 예술 전시>는 시간적, 문체적, 개념적으로 느슨하게 조직하여 1897년부터 1965년까지의 세월을 담고 있습니다. <사이의 공간 전시>는 대한제국(1897–1910)과 식민지 시대(1910–1945)에 일본을 거쳐 유럽의 영향을 받은 예술을 거쳐, 한국전쟁(1950–1953)을 통해 흡수된 미국의 영향에 대해 탐구하며, 현대의 시작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뉴미디어의 유입이 반영된 130점이 전시된 이번 전시에는 유화, 잉크. 사진,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미국, 1890–1980'(Scandinavian Design and the United States, 1890–1980)(2022년 10월 9일 - 2023년 2월 5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과 미국, 1890–1980> 전시는 20세기에 미국과 북유럽 국가들이 겪은 엄청난 디자인적 교류에 대해 살펴보는 첫 번째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으로 이주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이너, 북유럽 국가에서 공부하거나 일했던 미국인들, 미국 소비자들에게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마케팅하고 수출하기 위해 펼쳤던 야심 찬 작전, 지속 가능하고 친근한 디자인을 추구했던 미국과 북유럽 인물들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언론 정치: 멕시코와 독일의 혁신적인 그래픽'(Pressing Politics: Revolutionary Graphics from Mexico and Germany)(2022년 10월 29일 - 2023년 4월 29일)
<언론 정치: 멕시코와 독일의 혁신적인 그래픽> 전시는 20세기 정치 판화 제작에서 두 가지 중요한 순간에 공유됐던 주제와 시각적 전략에 대해 탐구합니다. 그 두 가지 중요한 순간은 바로 1918년에 전국적인 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독일의 표현주의 그래픽이 부활했던 순간과 1930년대 후반에 멕시코시티에서 ‘탈레 데 그라피카 포퓰러(대중을 위한 프린트 워크숍)’가 형성된 순간입니다. 주로 LACMA의 컬렉션에서 가져온 작품이 전시된 이번 전시회는 인쇄된 그림의 지속적인 힘을 강조하고 멕시코와 독일 아티스트가 정치 그래픽의 세계적 도상에 기여한 바를 강조합니다.
현대 공예
'당신 때문에, 당신임에도 불구하고'(Because of You, In Spite of You)(2023년 1월 8일까지)
루이스 플로레스(Luis Flores)의 자전적 작품은 치명적인 남성 문화 속에서 젊은 시절에 축적된 감정과 경험에 대한 설명적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는 것과 같은 변혁적 사건들은 플로레스에게 깊은 영향을 주었고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기 위한 동기를 부여해주었습니다. <당신때문에, 당신임에도 불구하고>전에서는 고통스러웠던 과거를 그의 아이들을 위해 낙관적이고 유망한 미래와 바꾸고 싶어 하는 예술가의 과도기적 순간을 그려놓았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플로레스는 부모의 사랑을 은유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몬스터 랠리(Monster Rally)를 만들기 위해 코바늘로 엮은 청동색 조각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아티스트는 몬스터 트럭이 안전하게 활주하는 경사로를 잡고 있는 한 커플과 의기양양하게 장애물을 부수고 앞으로 나아가는 두 번째 트럭을 나타냈습니다.
'디오라마 드라마'(Diorama Drama)(2023년 1월 8일까지)
유명한 로스앤젤레스 아티스트인 레즐리 사르(Lezley Saar)는 박물관 갤러리를 대규모 디오라마로 변형시켜 세계 속의 세계를 구축하였습니다. 사르는 어린 시절부터 디오라마에 매료되었고 이러한 영향은 그녀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반영되었습니다. <디오라마 드라마> 전시를 위해, 사르는 방문객의 몰입을 도와줄 환상적인 예술 작품을 만들고자 그녀가 직접 그린 태피스트리, 토템 조각, 콜라주, 변경된 책, 기타 혼합 미디어 작품을 정교하게 배치하였습니다. 사르 작품의 오랜 관심사인 인종, 성별, 신경학, 성 관련 주제는 이 일련의 디오라마에 수렴되어 있으며, 개인의 현실을 상기하는 것과 비현실에서 진실을 찾는 것의 힘을 보여줍니다.
스커볼 문화 센터
'국가의 천'(Fabric of a Nation)(2022년 11월 17일 – 2023년 3월 12일)
300년 역사의 미국 퀼트에 숨겨진 놀라운 이야기에 대해 알아보세요. <국가의 천: 미국의 퀼트 이야기> 전시는 해리엣 파워스(Harriet Powers), 비사 버틀러(Bisa Butler), 샌포드 비거스(Sanford Biggers)를 포함한 40명 이상의 아티스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험에 대해 더 풍부하고 심화된 고차원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가벼운 이야기를 소개해주는 전시회에서 과소평가 된 창작자들의 훌륭한 예술성과 비전을 감상해보세요.
'투게더 포 굿'(Together for Good)(2022년 11월 17일 – 2023년 3월 12일)
모든 연령대의 퀼트 제작 활동과 함께 카론 탭(Caron Tabb)의 엄청난 작품인 <인류의 천 - 나의 세계를 수선하다(Fabric of Humanity – Repairing My World)>를 감상해보세요. 탭의 3.6 x 2.7미터 크기의 엄청난 대형 퀼트 작품은 현재 진행 중인 팬데믹과 절망과 고립과 관련된 감정을 담기 위해 제작되었습니다. 이 퀼트 작품은 아티스트의 전세계 친구와 가족에게 수집한 재료를 하나로 만든 화합의 작품입니다.
전문 공동체 장인과 협력자의 도움으로 스커볼은 새로운 스커볼 공동체 퀼드를 함께 만들기 위해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예술성과 이야기를 더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시 과정에서 스커볼 퀼트 작품이 커질수록 공유된 경험과 독특한 시각, 함께하는 것에 대한 고유 가치를 담게 될 것입니다.
'클로이 배스: 표지판'(Chloë Bass: Wayfinding)(2022년 11월 17일 – 2023년 3월 12일)
CAAM과 협업을 통해 전시된 클로이 배스의 <표지판> 전시는 스커볼 역사상 처음으로 약 6만 평 크기의 야외 공간을 사용하는 연속 전시회입니다. <표지판>은 총 5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분은 동정심과 욕망에서부터 불안과 상실까지 포괄하는 인간의 감정에 대한 탐구에 질문을 던지는 커다란 거울 같은 옥외 광고판 조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광고판 주변에는 수십 개의 중소형 조각상이 있습니다.
해머 박물관(Hammer Museum)
'피카소가 자른 종이'(Picasso Cut Papers)(2022년 12월 31일까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파블로 피카소의 예술 작품의 기초적 측면에 해당하는 <피카소가 자른 종이>는 1890년 9세의 나이로 만든 첫 작품부터 1960년대 80대의 나이로 만든 작품까지 아티스트의 전체 경력을 총망라합니다.
<피카소가 자른 종이> 전시는 판금으로 만든 선별된 조각상과 함께 종이 위에 그려졌거나, 종이로 만들어진 아티스트의 가장 기발하고 흥미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피카소가 자신의 일생동안 자른 종이 작품을 팔거나 전시한 일은 드물지만, 그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서명하고 날짜를 기재해서 보관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독립적인 예술 작품이거나 다른 매체의 작품과 관련되어 만들어진 좀 더 사적인 작업실 실습의 일부였지만, 그와 함께 일하는 제작자를 위한 모델이기도 했고 가족과 친구들을 위한 선물 또는 오락거리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많은 작품들이 평평하게 보관되고 있거나 분해되어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졌는데, 전시회에 선보일 때는 원래의 입체적인 형태로 진열될 예정입니다.
'조안 디디온: 그녀가 의미하는 것'(Joan Didion: What She Means)(2023년 1월 22일까지)
칭송받는 작가이자 뉴욕 기고자인 힐튼 엘스(Hilton Als)가 준비한 조안 디디온의 <그녀가 의미하는 것>은 한 예술가의 삶을 다른 예술가의 설명으로 표현한 초상화 전시회입니다. 디디온이 87세의 나이로 사망한 지 1년이 안 된 시점에 해머 박물관에서 열게 된 이 전시는 베티 사르(Betye Saar)부터 비자 셀민스(Vija Celmins), 펠릭스 곤잘레즈-토레스(Felix Gonzalez-Torres), 마렌 해싱어(Maren Hassinger), 실크 오토-냅(Silke Otto-Knapp), 존 코흐(John Koch), 호르헤 파르도(Jorge Pardo), 에드 루샤(Ed Ruscha), 팻 스테이어(Pat Steir) 등 50명의 예술가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디디온이 집이라고 부른 장소에 따라 연대순으로 배열된 250점의 작품에는 그림, 단명 자료, 사진, 조각상, 동영상, 디디온이 각본을 쓴 여러 영화의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밥 톰슨: 이 집은 나의 것'(Bob Thompson: This House is Mine)(2023년 1월 8일까지)
지난 2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처음으로 밥 톰슨에게 헌정된 전시회 <이 집은 나의 것>은 그의 독창성을 보여주고, 집단성, 목격성, 투쟁, 정의라는 보편적인 주제에 관한 그의 행적을 고찰하며 업적은 짧지만 대서양 너머까지 다수의 작품을 남긴 그의 발자취를 따라갑니다. 그는 불과 8년 만에 배타적인 서부 고전에 대해 고심하며 그의 작품에 나타난 불가사의한 양상을 개발해냈습니다. 종종 실루엣 처리가 되어 있고 비교적 특징이 없는 인간과 동물의 형상은 숲이 우거진 풍경에서 신비로운 비네트로 나타나거나 극적으로 압축된 공간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의 작품에는 가끔 재즈의 거장 니나 시몬(Nina Simone)과 오넷 콜먼(Ornette Coleman), 작가 르로이 존스(LeRoi Jones)(이후 아미리 바라카(Amiri Baraka))와 앨런 긴즈버그(Allen Ginsberg)와 같은 동시대 동료도 등장합니다.
'영감을 주는 월트 디즈니'- 헌팅턴 도서관 (2022년 12월 10일 - 2023년 3월 27일)
국제적으로 돌아다니며 열리는 전시회 <영감을 주는 월트 디즈니: 프랑스 장식 예술 애니메이션>은 월트 디즈니가 유럽 예술에 매료되고 디즈니 영화와 테마파크에 프랑스 모티브를 사용한 것을 보여주면서 디즈니 스튜디오의 창작 뒤에 숨겨진 초기 영감에 대해 탐구합니다.
대부분 헌팅턴 도서관의 특별한 소장품에서 가져온 약 50개의 18세기 유럽 장식 예술과 디자인 작품이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연구 도서관(Walt Disney Animation Research Library), 월트 디즈니 아카이브(Walt Disney Archives), 월트 디즈니 상상의 구체화 컬렉션(Walt Disney Imagineering Collection), 월트 디즈니 가족 박물관(The Walt Disney Family Museum)에서 가져온 손으로 그린 예술 작품과 종이에 그린 작품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르시소 마티네즈: 재고의 요소' - MOLAA (2023년 1월 8일까지)
나르시소 마티네즈(Narsiso Martinez)의 그림과 혼합 미디어 설치물에는 농업 풍경과 식료품점에서 생산한 상자의 브랜드 디자인과 대조되는 농장 노동자들의 개별 초상화 및 다자형 구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티네즈의 작품은 농장 노동자로서 겪었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농산물 코너와 전국의 식당 주방을 채우기 위해 필요한 노동을 수행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마티네즈의 작품은 전쟁 사이 사회 현실주의와 유럽 현실주의에 의해 알려진 스타일로 미국 농장 노동자의 힘든 노동과 힘든 노동 환경을 가시화합니다.
<재고의 요소>전은 라틴 아메리카 예술 박물관(MOLAA)과 이후 ICA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시학의 강점과 더불어 우리 모두와 관련이 있는 미룰 수 없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에 대한 새로운 대화의 시작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에 더 그럴듯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재고합니다. 예술은 변화하고, 언제나 더 나은 것의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더 치크(The Cheech)
'콜리도스코프'(Collidoscope)(2023년 1월 22일까지)
<콜리도스코프: de la Torre Brothers Retro-Perspective>는 치크 마린(Cheech Marin)이 선물한 현대 멕시코계 미국 예술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 리버사이드에 위치한 신규 센터 더 치크에서 열리는 첫 임시 전시회입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태어난 아이나르(Einar)와 자멕스 데 라 토레(Jamex de la Torre)는 어릴 때부터 국경을 왔다 갔다 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이중국적, 이중문화적 배경 때문에 이들의 작품은 수십 년 동안 국경 예술과 멕시코계 미국인 예술의 측면에서 해석되었습니다. 이 형제는 유리 불기부터 최근에는 공 모양 그림까지 다양한 재료와 기술을 사용하여 전통 공예의 진가를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기술과 대량 생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라틴계 경험과 미국 문화에 대한 데 라 토레의 특별한 시각은 이들의 작품에서 유머와 비판적 열의의 조합으로 나타납니다. 멕시코 문화의 요소(콜롬비아 이전의 역사적이고 대중적인 팝 문화 요소)와 다른 장소의 요소를 차용한 변덕스럽고 변화무쌍한 과정이 무수한 층을 이룬 이미지와 의미로 나타납니다.
'프레드 브래쉬어: 고유의 보물'(Fred Brashear: Endemic Treasures)(2022년 9월 24일 - 2023년 1월 18일)
프레드 브래쉬어의 시리즈 <고유의 보물>은 모하비 사막의 주거 사회 및 사업체 건설을 위해 조슈아 나무가 제거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진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기후 위기 및 모하비 경관의 자본주의적 이익을 위해 인간이 지속적으로 자연을 침해하는 문제는 조슈아 트리를 뮤즈로 삼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난 도시화, 산업화, 사회 경제적 격차와 같은 더 큰 문제를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