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서 맛있는 ‘장인의 빵(Artisan Bread)’을 찾을 수 있는 곳

Photo courtesy of The Rose Café & Restaurant

로스앤젤레스 제빵 업계는 낸시 실버튼(Nancy Silverton)이 1989년 라 브레아 베이커리(La Brea Bakery)를 오픈한 이후 크게 바뀌었습니다. 현재 라 브레아 베이커리는 아르즈타(Aryzta)의 지휘아래 전국적인 브랜드가 되었고, 이후 로스앤젤레스의 많은 제빵사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론 다른 베이커리와 제빵사들도 새로운 세대에 영감을 주고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장인의 빵을 만드는 현 제빵사들은 현대적 전통을 이용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사용되어 검증된 기법을 통해 과거에 존경을 표하고 맛, 질감 및 영양에 영향을 미치는 옛날 곡물을 사용합니다. 집에 가져 갈 빵을 사고 싶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다음 빵집 10곳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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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dwich at Bread Lounge | Photo by Joshua Lurie

브레드 라운지(BREAD LOUNGE)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제빵사 란 지몬(Ran Zimon)은 아츠 디스트릭트 초창기 시절에 정착했습니다. 그가 운영하는 브레드 라운지는 앞면이 유리로 된 주방, 꽉 찬 선반 및 패스트리 진열대가 돋보이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뒤에 편안한 파티오가 있습니다. 지몬은 바게트, 치아바타, 잡곡, 브리오슈 등과 같은 고전 빵을 포함해 10종의 빵을 만드는데 덩어리로 판매하거나 샌드위치 용으로 사용합니다. 또한 브레드 라운지는 무화과 및 호두, 자타르(za’atar) 허브가 든 칼라마타(Kalamata) 올리브 ‘스틱’, 해바라기 양귀비 씨 등과 같은 지중해 빵도 훌륭합니다. 심지어 금요일마다 할라(challah) 빵도 살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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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le wheat levain at Clark Street Bread | Photo by Joshua Lurie

클락 스트리트 브레드(CLARK STREET BREAD) – 그랜드 센트럴 마켓

잭 홀(Zack Hall)은 리틀 티 아메리칸 베이커(Little T American Baker) 및 로만 캔들(Roman Candle)과 같은 포틀랜드 빵집에서 일하기 전 프루프 베이커리(Proof Bakery)와 더 에버리(The Eveleigh)와 같은 로스앤젤레스의 유명한 제과점에서 일했습니다. 또한 스칸디나비아를 샅샅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의 여정은 북적이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의 에그슬럿 근처에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심플함을 내세워 전통적인 유럽 방식과 긴 발표공법을 통해 여덟 종류의 빵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빵으로는 바게트, 컨트리, 씨가 든 빵, 알프스 브로트(Alpine brot), 덴마크 호밀, 브리오슈 및 미쉬(miche)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홀은 특히 세계 제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 프랑스 빵의 황금기를 기리며 만든 통밀 르뱅(levain)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통밀 르뱅 빵은 밀가루, 물 및 소금 등 단 3가지 재료만 포함되어 있고 파사데나의 그리스트 & 톨(Grist & Toll) 제분소를 지원합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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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체 이솔라(DOLCE ISOLA)

더 아이비(The Ivy) 오너인 리차드 어빙(Richard Irving)과 린 본 커스팅(Lynn Von Kersting)이 운영하는 돌체 이솔라 베이커리는 로스앤젤레스에서 일명 소로(SoRo)로 알려진 사우스 라버슨(South Robertson)의 알렉산더 해밀턴 고등학교 근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양의 섬인 카프리 벽화가 눈에 띄는 돌체 이솔라는 5종의 빵을 판매합니다. 바게트와 사워도우에서 좀 더 고급스러운 브리오슈와 무화과, 살구 및 피칸 브리오슈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또한 더 아이비나 아이비 앳 더 쇼어(Ivy at the Shore)에서 식사를 시작할 때 버터와 함께 제공되는 밀가루, 당밀 및 옥수수 가루로 만든 뉴 잉글랜드 스타일의 밀 빵인 아나다마(anadama) 빵도 만날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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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p nori whole wheat bread at Gjusta Bakery | Photo by Joshua Lurie

저스타(GJUSTA)

총괄 셰프 트래비스 레트(Travis Lett)와 명랑한 베네치아 사람들이 지젤리나(Gjelina)와 지젤리나 테이크 어웨이(Gjelina Take Away)의 성공을 발판으로 골드 짐(Gold’s Gym) 건너편 옆길에 간판도 없는 빵집이자 카페, 델리 및 커피 바인 저스타를 열었습니다. 레트 셰프는 수석 제빵사인 호세 마테오(Jose Mateo) 및 총 지배인 그렉 블랑(Greg Blanc)을 지휘합니다. 이들은 사워도우, 호밀흑빵, 올리브, 헴프 노리 통밀(hemp nori whole wheat), 씨가 든 호밀, 싹을 틔운 호밀, 엄청 큰 동그란 미쉬(miche) 등과 같은 빵을 만듭니다. 심지어 살구, 건포도, 무화과, 자두 등 말린 과일로 만든 빵도 있으며, 한 가지 팁으로는 빵 대부분은 반 덩어리씩 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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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게 베이커리(HYGGE BAKERY)

라스무스 리(Rasmus Lee)가 운영하는 휘게 베이커리는 다운타운 사우스 파크에서 2009년 오픈했습니다. 이 현대적인 공간은 데이빗 바이른의 노래처럼 ‘유리, 콘크리트 및 돌’을 접목하고 ‘진정한 덴마크의 맛’을 약속합니다. 휘게는 달콤한 인생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에 대한 덴마크식 대응으로 프랑스 바게트, 3가지 곡물빵 및 지중해 빵뿐만 아니라 사워도우, 호밀 가루 및 맥아로 만든 호밀 빵 등으로 환상적인 맛을 보여줍니다. 점심 때는 포카치아 피자와 치아바타(즉, 이탈리아 빵)로 만든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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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dough at Larder Baking Company | Photo by Aaron Cook / AACK Studio

라더 베이킹 컴퍼니(LARDER BAKING COMPANY)

셰프 수잔 고인(Suzanne Goin)과 동업자 캐롤라인 스타인(Caroline Styne)은 2008년부터 제빵사 네이던 닥둑(Nathan Dakdouk)과 함께 일하면서 AOC, 루크스(Lucques) 및 태번(Tavern)에 빵을 공급해왔습니다. 이에 더하여 라더 베이킹 컴퍼니는 현재 도매 고객에게도 빵을 제공합니다. 베네수엘라 태생인 닥둑은 사워도우, 잡곡 및 치아바타와 같은 고전적인 빵과 블루베리 불(blueberry boule), 크랜베리 피칸 바타르(batard)와 같이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빵 등 20종이 넘는 빵 생산을 감독합니다. 닥둑은 모든 빵에서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상업용 이스트 대신 포도에서 분리한 야생 효모와 굽기 전 20-30시간 발효과정을 거친 반죽을 사용합니다. 라더 베이킹 컴퍼니는 브렌트우드에 있는 태번과 비버리 힐스의 버튼 웨이(Burton Way)에 있는 더 라더에서 빵을 판매합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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랏지 브레드(LODGE BREAD CO.)

골디스(Goldie’s)에서 함께 일했던 오르 암살렘(Or Amsalam)과 알렉스 파뇌프(Alex Phaneuf)는 2015년 말 서부 컬버 시티에 라지 브레드를 오픈했습니다. 내부에는 회색 타일의 카운터와 짙은 나무색 긴 의자 및 크림색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베이커리는 잘 보이는 곳에서 5종의 사워도우를 굽는데 일부는 토스트용이고 나머지는 포장 판매용입니다. 컨트리, 씨가 든 빵, 통밀, 올리브 및 호라산(Khorasan) 빵은 모두 28-29시간 발효됩니다. 호라산은 스펠트(spelt)와 비슷한 견과 맛이 나는 고대 중동 곡물인 카무트(kamut)로 만듭니다. 빵의 단짝친구인 버터는 페텔루마(Petaluma) 유제품 요거트 효모로 직접 만들고 위에 몰던(Maldon) 바다 소금을 뿌려 제공합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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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d at Milo & Olive | Photo by Rick Poon, courtesy of Milo & Olive

밀로 앤드 올리브(MILO AND OLIVE)

조 네이던(Zoe Nathan)과 조쉬 로엡(Josh Loeb)이 운영하는 산타모니카 카페 겸 베이커리인 밀로 앤드 올리브는 아침, 점심, 저녁 모두 인기를 끄는 곳입니다. 이 베이커리는 매장 안에서 먹는 메뉴가 포함되어 있지만 잠깐 카운터에 들러 빵 메뉴의 총담당인 네이던과 오랜 패스트리 셰프인 로렐 알머린다(Laurel Almerinda)가 만든 빵을 편하게 테이크 아웃 할 수 있습니다. 빵 종류에는 사워도우 같은 컨트리 빵, 해바라기 및 호밀, 잡곡, 과일 및 견과류, 치아바타, 브리오슈 및 바게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매 카페인 허클베리(Huckleberry)는 여기보다 빵 종류는 더 적습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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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courtesy of The Rose Café & Restaurant

로즈 카페 & 레스트런트(ROSE CAFE & RESTAURANT)

더 로즈만큼 야심찬 곳도 없습니다. 1979년 베니스 경계에 오픈한 이후 스프라우트 레스트런트 그룹(Sprout Restaurant Group)이 재단장을 했고 제이슨 네로니(Jason Neroni) 셰프를 영입했습니다. 리노베이션의 큰 부분을 차지한 것은 베이커리였습니다. 패스트리 셰프 제이콥 프라이조(Jacob Fraijo)와 3명의 제빵사로 구성된 그의 팀이 현재 바게트, 뺑 드 깜빠뉴(pain de Campagne), 뺑 오 올리브(pain au olive), 치아바타, 흑 호밀, 브리오슈 등을 포함해 빵에 발라 먹는 스프레드를 만듭니다. 이처럼 프랑스풍 유럽 스타일 빵의 공통적인 특징은 유기농 통밀가루를 베이스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추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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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 베이커리(SEED BAKERY)

조셉 아브라크잔(Joseph Abrakjian)이 운영하는 시드 베이커리는 앞면을 벽돌로 장식되어 있고 북쪽 파사데나의 조용한 모퉁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노란색과 보라색 벽의 바람이 잘 통하는 카페로, 직접 제분한 유기농 밀가루, 물, 바다 소금 및 천연 르뱅(효모)으로 만든 빵을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빵집이 되었습니다. 반죽은 18-24시간 발효를 해서 형태가 다른 사워도우 빵으로 만들어집니다. 또한 카무트, 통보리, 스펠트 등과 같은 옛날 곡물을 이용합니다. 여기에 호두, 칼라마타 올리브 및 크랜베리와 같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빵으로 더욱 탄탄한 메뉴를 구성했습니다. 추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