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게 치솟은 야자나무, 끝없는 여름, 넓게 펼쳐진 바닷가 외에도, 사람들이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유명인을 마주치고 싶어서이기도 합니다. 할리우드 대로(Hollywood Boulevard)가 유명 관광지로서 매일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으지만, 이곳에서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Walk of Fame)에 새겨진 셀럽의 이름만 만나볼 뿐, 영화 시사회 기간이 아닌 이상 연예인을 목격하기는 '하늘의 별 따기'와 같습니다.
오히려, 저녁을 먹고, 장을 보거나,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주문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셀럽을 마주치는 일이 빈번할지도 모릅니다. 할리우드 중심보다 스타벅스에서 셀럽을 마주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천사들의 도시' L.A.에서 셀럽을 목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파파라치들이 자주 모이는 L.A. 핫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러년 캐년
소문과는 다르게, 로스앤젤레스의 셀럽들은 더 폴로 라운지나 디 아이비 같은 전통 모임 스팟만 찾는 건 아닙니다. 공공장소에서 '영 앤 리치'한 셀럽을 마주치고 싶다면, 러년 캐년(Runyon Canyon, 92000 N. Fuller Ave., Los Angeles 90046)에서 하이킹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곳에서 하이킹을 즐겼던 스타로는 채닝 테이텀, 저스틴 비버,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탈리 포트만, 케이시 그리핀 등이 있습니다. 셀럽을 마주치는 기회와 동시에 운동으로 땀을 쭉 빼고 싶다면, 운동화 끈을 단단히 매고 러년 캐년으로 향하세요.
무쏘 앤 프랭크 그릴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전설적인 레스토랑 중 하나로,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인 무쏘 앤 프랭크 그릴(Musso & Frank Grill, 6667 Hollywood Blvd, Hollywood 90028)이 있습니다. 레스토랑 안 큰 붉은 빛 부스에 앉아 마티니와 스테이크를 주문하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셀럽이 식당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을 포착해보세요. 이곳을 방문했던 셀럽으로는 숀 코네리, 키스 리차드, 조니 뎁, 쿠엔틴 타란티노 등이 있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는 그가 감독한 최신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Once Upon a Time in Hollywood)에 무쏘 앤 프랭크 그릴을 출연시키기도 했죠.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
할리우드 루즈벨트 호텔(Hollywood Roosevelt Hotel, 7000 Hollywood Blvd, Los Angeles 90028)은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이면서 동시에 수십 년 동안 많은 셀럽이 즐겨 찾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스페인 식민 시대 스타일을 반영한 이 호텔에는 로비 옆에 위치한 라이브러리 바 외에도, 트로피카나 풀 & 카페(Tropicana Pool & Cafe)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나이트라이프 시설인 스페어 룸(The Spare Room), 테디스(Teddy's) 등에서 파티를 즐기는 셀럽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는 1층 퍼블릭 키친 앤 바(Public Kitchen and Bar)에서 식사를 하는 '최애' 셀럽을 포착할 수도 있죠.
뷰티 앤 에섹스
TCL 차이니즈 극장
모든 파파라치가 타블로이드 신문의 가십거리로 실리는 사진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은 레스토랑 오프닝, 기금 모금이나 영화 개막식 등의 레드 카펫 행사와 같은 지역 행사에서 촬영한 사진들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은 신작 영화 프로모션을 할 때 영화 개막식의 레드카펫 행사에서 마음껏 포즈를 취합니다. TCL 차이니즈 극장(TCL Chinese Theatre, 6925 Hollywood Blvd, Hollywood 90028)은 영화 개봉 시사회 장소로서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았으며, 일반인과 파파라치 모두에게 영화 스타들이 화려한 행사에 도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영화 시사회가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마릴린 먼로, 도리스 데이, 프랭크 시나트라, 버트 레이놀즈, 덴젤 워싱턴, 조니 뎁, 사무엘 L. 잭슨, 휴 잭맨, 키아누 리브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수많은 셀럽의 손자국과 사인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리틀 돔스
로스앤젤레스는 훌륭한 지역에 위치한 레스토랑들이 즐비한데, 로스 펠리즈(Los Peliz)의 리틀 돔스(Little Dom's, 2128 Hillhurst Ave, Los Angeles 90027)도 그중 하나입니다. 복고풍의 이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이 지역 최고의 주먹밥(아란치니)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월요일 저녁마다 제공하는 코스 요리(Monday Supper, 3코스 18달러)는 놓치지 말아야 할 서비스입니다. 이곳의 맛있는 요리와 칵테일, 와인 외에도, 리틀 돔스는 많은 셀럽 단골이 방문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헤더 그레이엄, 존 햄, 미쉘 브랜치, 샤를리즈 테론, 라이언 고슬링, 코난 오브라이언, 더 블랙 키스의 드러머 페트릭 카니가 이곳을 자주 방문합니다.
프랭클린 빌리지
매력적인 동네 프랭클린 빌리지(Franklin Village)는 연예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소규모 레스토랑과 상점으로 유명합니다. 업라이트 시티즌스 브리게이드 시어터(Upright Citizens Brigade Theatre), 버즈(Birds), 그리고 프렌치 비스트로 라 푸벨(La Poubelle)은 프랭클린 빌리지의 필수 방문지입니다. 프랭클린 빌리지 지역에서 포착된 셀럽으로는 애쉬튼 커쳐, 밀라 쿠니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로버트 패틴슨, 조슈아 잭슨, 다이앤 크루거 등이 있습니다.
레인보우 바 앤 그릴
레인보우 바 앤 그릴(Rainbow Bar & Grill)은 웨스트 할리우드의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에서 가장 유명한 스팟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1972년부터 1970년대와 1980년대 셀럽들의 단골 방문지로 유명했고, 지금은 세상을 떠난 헤비메탈 밴드 모터헤드(Motörhead)의 레미 킬미스터(Lemmy Kilmister)의 제2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종종 바 테이블에 앉아 그가 좋아하는 잭 앤 콕 칵테일을 마시곤 했죠. 이 밖에도 빌 마(Bill Maher), 론 제레미(Ron Jeremy), 그룹 사이프레스 힐(Cypress Hill)과 키스(KISS)의 멤버들이 자주 목격되었습니다.
댄 타나스
웨스트 할리우드의 유명한 클럽 트라바도르(Troubadour) 바로 옆옆 건물인 댄 타나스(Dan Tana's, 9071 Santa Monica Blvd, West Hollywood 90069)는 55년 넘게 유명한 부호 셀럽들에게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제공해왔습니다. 이 전설적인 레스토랑을 자주 방문한 단골 셀럽으로는 조지 클루니(아카데미 시상식 뒤풀이를 이곳에서 열기도 했습니다!), 엘리자베스 테일러, 리차드 버튼, 드류 베리모어(유년 시절부터 이곳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대릴 홀, 존 오츠, 스티브 마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 많습니다.
샤또 마몽
선셋 스트립(Sunset Strip)을 따라 동쪽으로 계속 걸으면 유명한 샤또 마몽(Chateau Marmont, 8221 Sunset Blvd, Los Angeles 90046)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곳은 낮에는 회사원들의 미팅 장소로, 밤에는 셀럽들의 파티 플레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샤또 마몽의 화려한 스위트룸이나 방갈로에서 머물거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칵테일 바에서 먹고 마시는 셀럽들을 확인해보세요. 굳이 셀럽을 만나보려고 하지 않아도 이곳을 거닐다 보면 누구든지 만나볼 수 있을 거예요. 샤또 마몽은 이 밖에도 로스앤젤레스 브런치의 정수와 할리우드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등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레이디 가가, 라나 델 레이, 다코타 존슨, 키트 해링턴 등이 포착되었습니다.
캐치 LA
셀럽들이 자주 식사를 즐기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고 싶다면, 캐치 LA(Catch LA, 8715 Melrose Ave, West Hollywood 90069)를 들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뉴욕에 본점을 두고 있는 이곳은 사업가 마크 번바움(Mark Birnbaum)과 유진 렘(Eugene Remm)이 웨스트 코스트 풍으로 재구성한 지점으로, 방문객들은 야외에서 비건과 글루텐 프리 메뉴, 현지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메뉴들을 맛볼 수 있습니다. 캐치 LA에서 포착된 셀럽으로는 신디 크로포드, 래리 데이비드, 실베스터 스탤론, 퀸시 존스, 켄달 제너와 카일리 제너, 데이비드 배컴, 밀 바비 브라운 등이 있습니다.
크레이그스
셀럽들을 포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로스앤젤레스에 많지만, 크레이그스(Craig's, 8826 Melrose Ave, West Hollywood 90069)는 그중에서도 2011년 오픈 후 유명한 부호 셀럽들이 자주 포착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미국식 가정식과 비건 전문 메뉴를 제공하는 이곳에서 셀럽들을 포착하는 파파라치를 마주치는 건 예사입니다. 이곳의 단골 셀럽으로는 킴 카다시안과 조지 클루니가 있으며, 이 지역에는 조 조나스, 케이틀린 제너, 케이트 업튼, 이기 아젤리아, 심지어 '주디 판사(Judge Judy)'도 출몰합니다.
프레드 시걸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와 크레센트 하이츠 대로(Crescent Heights Boulevard)가 만나는 지점에 담쟁이 넝쿨로 덮여있는 프레드 시걸(Fred Segal, 8100 Melrose Ave, Los Angeles 90046)은 40년이 넘도록 트렌드세터들이 즐겨 찾는 쇼핑 스팟입니다. 건물 안 마치 해체된 백화점과 같은 모습으로 모여있는 부티크 매장들은 셀럽들이 원 스탑 쇼핑(one-stop shopping, 한 상점에서 각종 제품을 다 구매하는 쇼핑 방식)을 즐기는 곳입니다. 건물 안 맛있는 이탈리아풍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 마우로스 카페(Mauro's Cafe)에 앉아 프레드 시걸을 방문하는 셀럽들을 만나보세요. 크리시 타이겐, 존 레전드, 비틀즈 멤버들이 이곳에서 목격되었습니다.
비벌리 힐스 호텔
혹시 여유로운 예산을 가지고 로스앤젤레스 여행을 계획 중이시다면, 비벌리 힐스에 위치한 비벌리 힐스 호텔(Beverly Hills Hotel, 9641 Sunset Blvd, Beverly Hills 90210)은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상상하시는 모든 셀럽이 핑크빛 벽면으로 이루어진 이 유명한 호텔에 숙박하거나 폴로 라운지(Polo Lounge)에서 칵테일을 즐기고 있을 거예요.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호텔 방갈로에서 총 여섯 번의 신혼여행을 즐겼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킴 카다시안, 마이클 더글라스, 니콜 키드먼, 워렌 베티 등 수 많은 셀럽이 이곳에서 목격되었습니다. 호텔 숙박이나 폴로 라운지에서의 점심 식사를 즐길 여유가 없다면, 호텔 주변을 돌아보거나 로비 안에서 휴식을 취해보세요.
크리스 맥밀란 살롱
크리스 맥밀란(Chris McMillan)이 '슈퍼스타 헤어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제니퍼 애니스톤의 ‘레이첼(미드 프렌즈)’ 스타일링을 담당했을 뿐 아니라, 익스트림 메이크오버(Extreme Makeover)와 같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했고 얼루어 매거진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는 셀럽이기 때문입니다. 할리우드 셀럽들은 비벌리 힐스에 위치한 그의 활기찬 살롱(8944 Burton Way, Beverly Hills 90211)을 계속 찾고, 파파라치들은 그 스타들의 뒤를 쫓습니다.
더 그로브
춤추는 분수대와 빈티지풍 트롤리 카, 수십 개의 상점, 레스토랑과 영화관이 한데 모인 더 그로브(The Grove)는 환상적인 쇼핑, 맛있는 음식,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더 그로브 바로 옆에 위치한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 (Original Farmers Market)은 사탕, 팝콘이나 다양한 신선한 식재료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쾌한 분위기의 야외 식당 겸 시장입니다.
스튜디오 시티 파머스 마켓
로렐 캐년(Laurel Canyon)과 래드포드 애비뉴(Radford Avenue) 사이 벤추라 플레이스(Ventura Place)에 위치한 스튜디오 시티 파머스 마켓(Studio City Farmers Market)은 셀럽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 근처에 살거나 근처 영화 촬영장에서 촬영하는 셀럽들이 일요일 아침에 종종 포착됩니다. 가족과 함께 사는 셀럽들은 시장의 동물원(petting zoo, 아이들이 동물을 만질 수 있는 동물원)에 아이들을 데려오거나 조랑말을 태우는 모습들이 목격되기도 합니다. 일요일 아침 산 페르난도 밸리(San Fernando Valley)에 여행 중이시다면 스튜디오 시티 파머스 마켓에 들려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셀럽을 마주치게 될지 모르니까요!
LA국제공항
모든 셀럽이 개인용 제트기를 이용하지는 않기 때문에, LA국제공항(LAX)을 통해 입/출국할 때 유명인사를 만나볼 수도 있게 됩니다. 대부분의 셀럽은 비행 전 항공사의 VIP 라운지로 가 종적을 감추지만, 비행 후 수하물을 찾기 위해서는 일반인들과 섞일 수밖에 없게 됩니다.
노부 말리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 해안가에 위치한 일본-페루식 퓨전 레스토랑 노부 말리부(Nobu Malibu, 22706 CA-1, Malibu 90265)는 유명한 부호들이 자주 즐겨 찾는 식당으로 유명합니다. 모든 연예 잡지에 노부 말리부에서 찍힌 셀럽 사진들이 장식되기 마련이죠. 노부 말리부에서 제공하는 초밥과 사시미 메뉴는 일품이지만, 그 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에서 포착된 셀럽으로는 드레이크, 나탈리 포트만, 에바 롱고리아, 저스틴 비버, 메리 제이 블라이즈, 메간 폭스, 본조비의 리치 샘보라 등 많습니다.
말리부 컨트리 마트
유명 연예인들이 편안하고 캐주얼한 쇼핑을 하고 싶을 때는 말리부 컨트리 마트(Malibu Country Mart, 3835 Cross Creek Rd, Malibu 90265)를 많이 찾습니다. 이곳은 65개의 부티크 상점, 갤러리,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야외 쇼핑센터입니다. 셀럽들이 이곳에서 장난감, 유명 디자이너 청바지, 쥬얼리 등을 쇼핑한다면 일반인들은 커피, 화장품,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그러나 다소 값이 비싼) 의류들을 구매합니다. 페퍼다인 대학교(Pepperdine University), 말리부 피어(Malibu Pier), 부호들의 거대 주택 근처에 위치한 말리부 컨트리 마트는 말리부의 실질적인 중심부로, 유명 셀럽들을 만나보기 적합한 곳입니다.
카본 비치
카본 캐년 로드(Carbon Canyon Road)로부터 말리부 피어까지 뻗어있는 말리부 비치(Malibu beach)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억만장자의 해변(Billionaires’ Beach)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악계 거장인 데이비드 게펜(David Geffen), 오라클 CEO 래리 엘리슨(Larry Ellison), 미디어 업계의 큰손 하임 사반(Haim Saban)과 같은 부자 중의 부자들이 모래 해변 위에 지어진 태평양에서 가장 비싼 맨션들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반인들과 '전문 사진가'들은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acific Coast Highway) 22132와 22664번지에 위치한 도보를 통해 이 해변을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지올지오 발디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에서 한 블럭 떨어진 해변가 바로 옆 위치한 가족 경영 이탈리아 레스토랑 지올지오 발디(Giorgio Baldi, 114 W Channel Rd, Santa Monica 90402)는 셀럽을 마주칠 수 있는 성지로 유명합니다. 1979년 오픈해 긴 역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아 리한나, 테일러 스위프트, 베컴 부부 등이 방문하곤 했습니다.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
웨스트사이드 현지인들은 최고급 부티크 매장, 스위트 로즈 크리머리(Sweet Rose Creamery)의 수제 아이스크림 등 훌륭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브렌트우드 컨트리 마트(Brentwood Country Mart, 225 26th St, Santa Monica 90402)를 자주 방문합니다. 리즈 위더스푼, 벤 에플렉, 제니퍼 가너,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등이 이곳의 단골 손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
로스앤젤레스의 거의 모든 스타벅스에 가면 셀럽들을 마주칠 수 있는데요, 특히 웨스트 할리우드, 비벌리 힐스, 말리부, 스튜디오 시티 지점이 명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푸 파이터스의 데이브 그롤과 배우 톰 에버렛 스콧은 산 페르난도 밸리 지점을 종종 들립니다.
랍프스, 홀 푸드, 트레이더 조 등에서 쇼핑하기
셀럽들도 당연히 장을 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호 셀럽들은 산 페르난도 밸리 건너편 지역에서 살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랄프스(Ralphs)에서 셀럽들을 마주칠 일도 흔하죠. 엔시노와 셔먼 오크스 지점 등에서 마치 '일반인'처럼 쇼핑 카트를 끄는 모습으로 포착된 셀럽으로는 밴드 건즈 앤 로지즈의 더프 맥케이건, KISS의 폴 스탠리, 맷 르블랑(미드 프렌즈의 조이 트리비아니 역), 톰 에버렛 스콧 등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홀 푸드(Whole Foods), 트레이더 조(Trader Joe's), 브리스톨 팜즈(Bristol Farms), 겔슨스(Gelson's) 등에서 장을 보는 셀럽들이 포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