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LGBTQ+ 역사 탐방

LA를 관광하면서 LGBTQ+ 역사를 배워 보세요.

 

Black Cat Protests 1967
Black Cat Protests, 1967 | Photo: ONE Archive

로스앤젤레스는 1970년 세계 최초의 LGBTQ+ 퍼레이드를 비롯하여 LGBTQ+ 운동의 수용과 선구적인 진보를 해온 오랜 역사를 걸어온 도시입니다. 활기 넘치는 LGBTQ+ 공동체와 매년 6월 열리는 LGBTQ+ 문화유산의 달(LGBTQ+ Heritage Month)이 있는 로스앤젤레스가 LGBTQ+ 역사와 함께해온 과정을 알아봅시다.

Black Cat Protests 1967
Black Cat Protests, 1967 | Photo: ONE Archive

The Black Cat



실버레이크의 블랙 캣(The Black Cat)에는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 친절한 직원, 멋진 디자인, 맛있는 음식과 칵테일까지 동네 술집의 모든 것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도 더 많은 매력이 숨어 있죠. 뉴욕시의 스톤월 인(The Stonewall Inn)은 LGBTQ+ 프라이드가 태동한 곳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사실은 블랙 캣이 더 먼저였습니다. 1969년 스톤월 시위가 있기 2년 반 앞선 1967년 2월 11일 블랙 캣에서도 평화 시위가 일어났습니다. 블랙 캣 밖에는 ‘미국 최초의 공식 LGBTQ+ 시민권 시위지’라고 적힌 명판이 당당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2008년 로스앤젤레스시는 블랙 캣을 역사 문화재 제939호로 지정했습니다.
명판에 적힌 이 시위는 1967년 경찰이 블랙 캣을 포함한 게이 바를 급습한 사건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시위를 주도하고 시위에 참여한 마지막 성소수자인 알렉세이 로마노프2017년 LA 프라이드그랜드 마셜(Grand Marshal)이 되었습니다. 

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
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 | Photo: 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

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SC) 캠퍼스에 위치한 원 내셔널 게이 앤 레즈비언 기록보관소(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는 LGBTQ+ 역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기록하는 도서관입니다. 2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은 유구한 퀴어 문화의 타임캡슐이자 시내 게이 문화 회관 역할을 하며, 대학교 학생뿐 아니라 로스앤젤레스의 모두가 관람할 수 있는 전시, 예술 공연, 영화 상영을 주최해왔습니다.

The Woman's Building
The Woman's Building | Photo: The Woman's Building

The Woman's Building



1973년 예술가인 주디 시카고, 그래픽 디자이너 셰일라 드 브레트빌, 미술사가 알린 레이븐이 설립한 페미니스트 스튜디오 워크숍(Feminist Studio Workshop, FSW)은 미국 최초의 여성을 위한 사립 예술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본래 맥아서 공원 근방의 한 건물에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선구적인 건축가 소피아 헤이든의 1893년 시카고 만국 박람회(World's Columbian Exposition) 출품작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이 건물의 이름을 우먼스 빌딩(The Woman's Building)이라 명명했습니다. 페미니스트 스튜디오 워크숍은 여성 예술가들이 전통적인 교육 환경 외에서 예술적 역량과 지식을 계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 그리고 예술인 단체를 조직하고 후원해왔습니다. 이 건물은 로스앤젤레스 보존 협의회에서 “20세기 후반 레즈비언 및 페미니즘 문화의 초석”이라 평가받았으며, 이후 페미니스트의 성지로서 시스터후드 서점, 여성 언론 연합, 전미여성기구, 여성해방연합, 그리고 우먼스페이스 갤러리, 갤러리 707, 그랜드뷰 등의 갤러리가 활동하는 곳이었습니다. 페미니스트 스튜디오 워크숍은 1975년 DTLA의 스프링가의 한 창고로 이전하였으며, 그곳에서 1991년 센터가 문을 닫기까지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The Mattachine Steps in Silver Lake
The Mattachine Steps | Photo: ONE National Gay & Lesbian Archives, Facebook

The Mattachine Steps



2012년부터 매터신 스텝스(Mattachine Steps)라는 공식적으로 불려온 이 단체는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에는 실버레이크대로에서 조금 떨어진 코브가에 있는 흔한 계단일 것입니다. 하지만 볼품없어 보이는 외견에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역사적인 의의가 담겨 있습니다. 1948년 여름 게이 인권운동가 해리 헤이는 실버레이크 코브거리 2328번지에서 배첼러스 어나니머스라는 비밀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 뒤 1950년에는 미국의 첫 공식 게이 단체 매터신 소사이어티(Mattachine Society)가 탄생했습니다. 매터신 소사이어티는 로스앤젤레스뿐 아니라 미국 전역의 게이 해방 운동의 주요 세력으로서 여러 단체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습니다.

The Marvin Braude Bike Trail at Will Rogers State Beach   |  Photo: Joshua Johnson
The Marvin Braude Bike Trail at Will Rogers State Beach  |  Photo: Joshua Johnson

Will Rogers State Beach



윌 로저스 주립 해변(Will Rogers State Beach)은 공식적으로는 로스앤젤레스 게이 해변은 아니지만, 해변을 방문해보면 이곳에서의 재미는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는 사실을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진저 로저스 해변(Ginger Rogers Beach)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몸매 좋은 사람들이 모여 비치 발리볼을 즐기고, 건장한 남성들이 휴식을 취하고 선탠을 즐깁니다. 이처럼 다양한 체형의 게이들이 해변에 모이게 된 것은 1950년대부터라고 합니다. 여름 평일에는 완벽한 휴양휴가의 풍경이, 주말에는 흥이 넘치는 해변 댄스파티가 벌어집니다.

Hattie McDaniel House
Hattie McDaniel House

해티 맥대니얼스 하우스



사우스하버드대로 2203번지의 이 복고주의 양식 주택에는 1940년대부터 여성 배우 해티 맥대니얼이 살았습니다.
1895년 캔자스 위치타에서 두 노예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1939년 미국에서 흑인 최초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여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의 뛰어난 매미(Mammy) 역 연기력을 인정받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맥대니얼은 자신을 양성애자라 밝힌 바 있으며, 네 번이나 재혼을 했다고 합니다. 1941년 그녀가 로스앤젤레스 슈거힐에 이주할 당시 슈거힐에는 조 루이스, 리틀 리처드, 레이 찰스, ‘스윗 대디’ 그레이스와 같은 흑인 유명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맥대니얼의 생가는 1911년 지역 건축가 레스터 S. 무어가 설계했습니다. 
1949년 슈거힐의 백인 세입자들은 비백인에게 부동산을 매매할 수 없다는 이유로 맥대니얼을 포함한 슈거힐 흑인 세대주들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에서는 수정헌법 제14조에 따라 맥대니얼과 다른 흑인 세대주들에게 부동산을 양도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제14조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개인의 생명권, 자유권, 재산권의 침해와, 국민의 특권과 보호권의 제한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 재판은 이후 공평주거권리법(Fair Housing Act)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해티 맥데니얼은 향년 57세의 나이로 1952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LAConservancy.com)

El Pueblo de Los Angeles Sign
El Pueblo de Los Angeles | Photo: Eot1986, Wikipedia

El Pueblo Historical Monument



로스앤젤레스는 스페인의 영향을 크게 받은 지역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도 1850년까지 멕시코령이었습니다. 그런데 엘 푸에블로 데 로스 앙헬레스(El Pueblo de Los Angeles)는 본래 양나(Yang Na)라는 LGBTQ+ 친화적인 지역이었다는 사실은 알고 계셨나요? 이 지역에 거주하던 LA 최초의 부족 통바(Tongva)족은 동성간 결혼과 트랜스젠더 생활 양식을 중시했으며 동성애적 성향은 어머니의 뱃속에서 결정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통가족은 동성애자를 ‘두 개의 영혼을 가진’ 자들이라 여기고 이들을 박해의 대상이 아닌 축복받은 존재로 대했습니다. 기념관 광장에 가면 바닥에 놓인 양나 명판을 볼 수 있습니다.

Merced Theatre Vintage 1870s
The Merced Theatre in the 1870s | Photo: Archival

Merced Theatre



엘 푸에블로 데 로스 앙헬레스 기념관 바로 남쪽편에는 역사적인 메르세드 극장(Merced Theatre)이 있습니다. 이 극장은 본래 가족 오락 시설로 운영되었으나 천연두의 여파로 1877년 문을 닫았습니다. 19세기 말이 되어 재개장했을 때는 빅토리안 섹스 클럽들 외에는 임대료를 지불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메르세드 극장은 LA 최초의 포르노 극장이 되었습니다. 2013년 4월 이 극장은 채널35를 방송하는 로스앤젤레스 공영 TV 방송국 시티뷰의 새로운 본거지가 되었습니다.

Los Angeles City Hall Pride Flag at night
Los Angeles celebrates LGBT Heritage Month every June | Photo: Office of Mayor Karen Bass

로스앤젤레스 시청



로스앤젤레스를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 시청(Los Angeles City Hall)은 도시의 행정을 맡고 시장과 시의회가 활동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세계 최초 LGBTQ+를 위한 정치적 모금 행사가 열린 곳이기도 합니다. 로스앤젤레스 선거위원회(MECLA)는 브릭스 국민 투표 발의(Briggs Initiative)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에 모인 최초의 기부활동그룹(Checkbook activists)이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이 궁금하시다면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2008년 영화 ‘밀크’를 추천해 드립니다. 이 영화에는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숀 펜이 연기한 게이 인권운동가이자 정치가였던 하비 밀크의 업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Gallery Bar and Cognac Room at The Biltmore
Gallery Bar and Cognac Room | Photo: The Biltmore

The Biltmore Los Angeles



1923년 문을 연 밀레니엄 빌트모어 호텔(Millennium Biltmore Hotel)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있은 동안 동성애자에게 우호적인 바가 운영되던 곳으로, 동성애자 인권운동의 시초가 되었던 곳입니다. 1971년 이 호텔에서 열린 국제 심리학 및 정신의학(International Psychologists & Psychiatrists) 콘퍼런스에서는 동성애를 치료하는 수단으로 전기충격 요법이 제시되었으나 게이 해방 전선(Gay Liberation Front) 반대로 중단되었습니다. 이 단체는 정신 건강 전문가들과 동성애 공동체 간 최초의 공식 대화를 강력하게 요구 및 진행했으며, 그 결과 2년이 지난 뒤 동성애는 수십 년간의 오명과 오분류를 벗고 정신장애에서 제외되었습니다.

Noche de las Memorias
Noche de las Memorias | Photo: J. Emilio Flores, Vimeo

라스 메모리아스 에이즈 기념관 - 링컨 공원



1993년 12월 리처드 L. 잘디바가 세운 더 월 라스 메모리아스 프로젝트(The Wall-Las Memorias Project)는 소득이 낮고 접근성이 떨어지는 로스앤젤레스 전역의 공동체에 에이즈(HIV 또는 AIDS)의 중요성과 약물 남용의 위험성을 교육하고, LGBTQ+ 공동체를 가꾸는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습니다. 2004년 잘디바는 에이즈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기리고 위로하기 위한 기념비를 설립하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이루었습니다. 링컨 공원(Lincoln Park)에 자리 잡은 라스 메모리아스 에이즈 기념관(Las Memorias AIDS Monument)은 미국 최초로 공공 자금이 투입된 에이즈 기념물입니다. 9,000제곱피트(약 836.12㎡)의 기념관에는 스테인리스 강철 아치형 입구와 여덟 개의 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중 여섯 개에는 남부 캘리포니아 예술가들의 작품이, 그리고 두 개에는 에이즈로 희생된 8,000명의 이름이 남겨져 있습니다. 매년 12월 1일에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노체 데 라스 메모리아스(Noche De Las Memorias; 기념의 밤)를 진행하며 비에 새로운 이름을 써넣는 행사가 열립니다.

Shannon Chromegirl at Das Bunker at Catch One
Shannon Chromegirl at Catch One | Photo: Das Bunker, Facebook

주얼스 캐치 원



코리아타운 끝자락의 알링턴 하이츠에 있는 캐치 원(Catch One)은 1973년 주얼스 캐치 원(Jewel’s Catch One)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했습니다. 주얼스 캐치 원은 미국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인 게이 및 레즈비언 전용 디스코였습니다. 주얼 타이스 윌리엄스가 40년간 운영하는 동안 릭 제임스, 마돈나, 그리고 디스코퀸 실베스터와 같은 전설적인 유명 인사들도 이곳을 찾았다고 합니다. 2016년 웨스트할리우드에서 열린 LA 프라이드 퍼레이드 앤 페스티벌(LA PRIDE Parade & Festival)에서는 LGBTQ+ 공동체에 기여한 업적을 기리고자 그녀를 그랜드 마셜로 추대하기도 했습니다.

Idan Matalon Los Angeles LGBT Center
YouTuber Idan Matalon at the Los Angeles LGBT Center | Photo: @lalgbtcenter, Instagram

The Village at Ed Gould Plaza



빌리지 앳 에드 굴드 플라자(The Village at Ed Gould Plaza)로스앤젤레스 LGBT 센터(Los Angeles LGBT Center)의 예술 전담 공간으로, 2019년 50 Years of Queer 캠페인을 진행한 곳입니다. 빌리지 앳 에드 굴드 플라자는 동성애자들을 위해 법적, 재정적, 교육적 지원뿐 아니라 오락 또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릴리 톰린 제인 와그너 문화 예술 센터(Lily Tomlin/Jane Wagner Cultural Arts Center) 외에도 두 개의 극장과 갤러리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갤러리 전시는 항시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여러 상을 탄 극장들에서는 슈퍼스타급 LGBTQ+ 배우들의 연기와 세계 최초 시사회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Katy Neill Phantom of the Opera Celebration Theatre
Katy Neill, Phantom of the Opera at Celebration Theatre | Photo: Timothy Sayer, YouTube

Celebration Theatre



1982년 설립된 셀러브레이션 극장(Celebration Theatre)은 미국에서 가장 오랫동안 게이 및 레즈비언 작품을 제작해온 곳입니다. 셀러브레이션 극장은 유명 뮤지컬 ‘네이키드 보이즈 싱잉’ 이 탄생한 곳으로, 그 외에도 25년 동안 우수한 극작품들을 진행해왔습니다. 최근에는 모두가 기대해왔던 예술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동성애뿐 아니라 작품성 또한 5성급이랍니다.

Axis Mundo
Axis Mundo, presented by ONE Gallery, 2017 | Photo: ONE Gallery

ONE Archives Gallery & Museum



웨스트할리우드에 위치한 원 아카이브 갤러리 및 박물관(ONE Archives Gallery & Museum)은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원 내셔널 게이 앤 레즈비언 기록보관소의 자매기관으로, 원(ONE)에서 보관 중인 2백만 개 이상의 유물을 다양한 전시를 통해 공개 전시하고 있습니다.

Photo courtesy of Save The Factory, Facebook

더 팩토리 - 더 로버트슨



웨스트할리우드 로버트슨 대로에 세워진 이 역사적인 공장은 1929년 미첼 카메라 컴퍼니(Mitchell Camera Company)가 사용하던 곳으로, ‘시민 케인’, ‘카사블랑카’ 그리고 ‘사랑은 비를 타고’ 와 같은 명화들이 바로 이곳에서 생산한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이 공장은 1967년 폴 뉴먼과 랫 팩(Rat Pack)의 일원으로 유명한 피터 로포드 등의 투자를 받아 더 팩토리(The Factory)라는 이름의 A급 나이트클럽이 되었습니다. 더 팩토리는 1974년 재단장을 거치고 전설적인 게이 디스코테크 스튜디오 원(Studio One)으로 재단장했습니다. 지금은 25만 2천 제곱피트(약 0.02㎢) 규모의 로버트슨 레인(Robertson Lane) 복합 개발 계획 지구에 포함된 이 건물에는 현재 로버트슨 나이트클럽(Robertson Nightclub)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더 팩토리는 캘리포니아 사적지로 등되었으며 현재 국가 사적지 등록 자격이 충족되어 있다고 합니다.

Planet Queer NSFW Fest at Highways Performance Space
Planet Queer presents NSFW Fest! | Photo: Highways Performance Space

Highways Performance Space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과감하고 참신한 예술이 있는 곳”이라는 평가받는 하이웨이즈 퍼포먼스 스페이스(Highways Performance Space)는 1989년 설립된 이래 남부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다문화적인 예술 작품을 제공해오고 있습니다. 하이웨이즈는 지금도 로스앤젤레스의 주요 대체 문화 센터로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공동체의 급진주의 예술가들의 계발과 그들의 혁신적인 작품 전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에서는 하이웨이즈를 “실험 극작품, 댄스, 솔로 드라마, 멀티미디어 예술의 허브”라고 극찬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