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통해서 소중한 생명을 생각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는 그런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죠. LA의 베스트 비건 핫도그를 계절에 상관없이 즐겨보세요.
빌먼
색다른 맛을 찾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빌먼(Beelman’s)에서 반 도그(Bahn Dog)를 주문해 보세요.
반 도그는 베트남 전통 반미(Bánh mì)를 미국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로,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 스리라차 마요네즈, 절인 당근, 절인 파파야, 절인 다이콘 무, 고수잎, 프레첼 빵을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여기에 추가로 튀김, 맛감자, 샐러드를 추가할 수도 있습니다. 사우어크라우트, 절인 수제 할라페뇨, 황색 머스터드로 만든 클래식 밴스(Classic Vance)도 맛볼 수 있습니다.
베스티즈 비건 파라다이스
오직 비건 식재료만을 취급하는 베스티즈 비건 파라다이스(Besties Vegan Paradise)에서는 브랭크(Vrank’s) 브랜드의 뉴욕 스타일 식사를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이스트 할리우드와 베니스 비치 지점에서 다양한 비건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 함께 음료, 칩스 등을 맛 보세요.
다저 스타디움
오랫동안 다저 스타디움 홈팀의 맛집이 되어준 비건 핫도그 집 다저 독(Dodger Dog)은 2019년 시즌부터 비욘드 브어스트(Beyond Bratwurst) 소시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비욘드 버거(Beyond Burger), 비건 치즈를 곁들인 템페(Tempeh) 나쵸, 그리고 쌀, 검은콩, 피코 데 갈로(Pico de gallo)로 만든 템페 베이스볼(Tempeh Basebowl)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도그 하우스
2010년 10월 패서디나에 1호점을 연 도그 하우스(Dog Haus)는 지금 LA 앨햄브러, 버뱅크, 카노가 파크, LA 콜로세움, 롱비치, 노호, 노스리지, 로즈볼 스타디움, 남부 캘리포니아 대학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 35개의 지점을 보유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자칭 크래프트 캐주얼 식당인 이곳은 확실한 육류 지향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러한 경영철학은 육즙이 풍부한 비욘드 브랫(Beyond Brat) 과 하와이안 롤로 만들고 이탈리아의 맛이 느껴지는 소 베지(Sooo Veggie) 와 같은 채식 요리에 잘 묻어 납니다.
얼스 온 크렌쇼
LA에는 소위 "역사적" 또는 "상징적"인 곳으로 불리는 곳들이 많죠.
하지만 얼스 온 크렌쇼(Earle’s on Crenshaw-과거 Earlez Grille)에 그런한 수식어들이 붙는 데에는 그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겁니다. 가족이 경영하는 이 식당은 30년이 넘도록 자리를 지켜오며 육류 도그와 더불어 비건 도그를 제공해 왔으며, 소시지에 어울리는 알맞은 토핑을 생각해 내는 센스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사우어크라우트, 비거네즈, 구운 양파, 머스터드, 케첩, 렐리시, 비건 고추와 비건 치즈 외에도 더 많은 토핑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팔로우 유어 하트(Follow Your Heart)의 비건 링크와 비건 도그에 통밀 또는 무(無)글루텐 빵을 고르고 마무리로는 결혼식장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새콤달콤한 비건 레몬 케이크를 디저트로 먹어 보세요.
부르스트퀴헤
부르스트퀴헤(Wurstküche)는 시내 예술 동네와 베니스, 이 두 지점 모두에서 비욘드 미트(Beyond Meat)로 만든 베지 부르스트(Veggie Wurst)와 멕시칸 치폴레(Mexican Chipotle)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트러플 오일을 두른 큼직한 감자튀김도 있으니 더욱 맛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