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뮤직 센터에서 즐기는 홀리데이

미국 최대의 공연 예술 센터인 뮤직 센터는 아흐만 극장(Ahmanson Theatre),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Dorothy Chandler Pavilion), 마크 테이퍼 포럼(Mark Taper Forum),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WDCH)이 있는 곳입니다. 콘서트와 싱어롱부터 LA 최대 규모의 축제가 열리는 뮤직 센터에서 매일 새로운 축제들과 함께 연말 휴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12월 3일(토)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Walt Disney Concert Hall on Saturday)의 홀리데이 싱어롱(Holiday Sing-Along)에서 공연장을 아름다운 선율로 물들여 보세요. 온 가족이 함께 즐겁고 희망찬 연말 분위기의 음악을 함께 따라 부를 수 있습니다. 멜리사 피터먼 주최의 홀리데이 싱어롱(Holiday Sing-Along)에서는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의 파이프 오르간 연주, 앤젤레스 합창단(Angeles Chorale)의 합창 공연, 그리고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 재즈 음악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 두 번의 세션으로 진행됩니다. 디즈니 겨울 나라에 일찍 도착해 BP홀에서 따뜻한 무료 코코아로 목을 풀고, 메이커스 메스(Makers Mess)에서 나만의 화환을 만들고, 싱어롱 쇼가 시작하기 전에 산타클로스와 사진도 촬영해 보세요.

구스타보 두다멜이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관현악단(LA Phil)과 로스앤젤레스 어린이 합창단(Los Angeles Children's Chorus)이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명곡 공연에 지휘를 맡습니다. 차이코프스키 원작의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 그리고 빌리 스트레이혼과 듀크 엘링턴의 스윙 어레인지 ‘넛크래커 스위트(The Nutcracker Suite)’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매주 토요일, 2주 동안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오브 캐럴스(Festival of Carols)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Los Angeles Master Chorale)이 처음으로 솔로이스트를 초청하여 함께 공연을 펼칩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하여 뛰어난 발성으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세계적인 극찬을 받은 영국의 테너 조너선 앙투안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미국 공연을 선보입니다. 앙투안은 샬럿 재커넬리와 함께 베스트셀러 음반 두 장을 낸 뒤 솔로 활동을 계속하여 클래식 음반 시장에서 가장 젊은 나이로 1위를 기록한 음악인이 되었습니다.

조너선 앙투안과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과 함께 전 세계의 전통 크리스마스 캐럴과 축제 민요를 함께 불러 보세요. 페스티벌 오브 캐롤스는 6세 이상 아동부터 입장 할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이 고전 르네상스 크리스마스 캐럴의 제목을 따온 것으로, 다정, 순결, 경이, 성장, 환영을 뜻하는 장미의 꽃말의 가치를 되새기는 연말 공연 ‘로 하우 어 로즈(Lo, How a Rose)’를 진행합니다. 로 하우 어 로즈에서는 제니 웡 박사가 지휘하는 합창단의 여러 전통 민요를 들으며 함께 기쁨과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로운 해를 맞이합니다.

챈티클리어는 그래미상을 받은 앙상블 그룹으로, 뉴요커(New Yorker) 잡지에서는 ‘사람의 목소리로 이루어진 오케스트라’, ‘세계 최고의 남성 합창단’이라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12인조 그룹 챈티클리어가 오는 12월 13일 (화) ‘챈티클리어 크리스마스(A Chanticleer Christmas)’ 공연과 함께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돌아옵니다. 대중과 비평가 모두에게서 찬사를 받은 챈티클리어 크리스마스에서 아카펠라 합창이 있는 클래식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랜트 거숀 예술 감독과 20명의 가수가 함께하는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의 캐롤스 온 더 플라자 공연을 진행합니다! 안내 책자가 제공되며, 관객들은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담아 ‘Deck the Halls’, ‘Frosty the Snowman’, ‘Joy to the World’ 등의 곡을 함께 부릅니다. 행사의 입장료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까지 제리 모스 플라자(Jerry Moss Plaza)에서 진행됩니다. 참고: 행사 진행 중 마스크를 항시 착용 필수

헨델의 "메시아"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2022년 12월 18일)

게오르그 프리드리히 헨델이 24일 만에 작곡했다고 하는 "메시아(Messiah)"는 헨델이 작곡한 가장 유명한 곡이자 지금까지 가장 많이 공연된 작품 중 하나입니다.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과 초청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바로크 시대의 명곡의 희망찬 후렴구와 환희의 아리아(그 유명한 ‘할렐루야’ 합창 부분도 있죠!)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 가득 울려 퍼집니다.

"메시아" 싱어롱 -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2022년 12월 19일)

연말 시즌의 하이라이트인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 예술 감독 그랜트 거숀이 지휘를 맡은 "메시아" 싱어롱 공연에서는 실내관현악과 솔로이스트 연주와 함께 관중들이 다 같이 희망을 담아 메시아를 합창합니다. 미리 악보를 준비하거나 로비에서 구매해서 모두와 함께 힘찬 합창에 참여해 보세요. 할렐루야!

12월이 되면 당연히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연말 영화 상영회를 봐야겠죠! 존 휴스가 각본 및 제작을 맡은 영화 ‘나홀로 집에’(1990)는 가족과 함께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기로 했다가 혼자 남겨진 8살 케빈 맥켈리스터(맥컬리 컬킨)의 이야기입니다. 갈팡질팡하는 두 도둑(조 페스키 및 대니얼 스턴)으로부터 집을 사수하는 케빈의 이야기를 크리스 컬럼버스 감독의 현대 명작 콘서트에서 만나 보세요.

12월 20-22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는 데이비드 뉴먼이 지휘하는 대표곡 ‘Somewhere in My Memory’를 포함한 존 윌리엄스의 오스카 수상곡들을 영화 스크린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마스터 코랄 합창단의 코러스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장 못생긴 스웨터를 입고 일찍 콘서트장에 도착해 BP홀의 스컴 & 빌러니(Scum & Villainy)에서 ‘나홀로 집에’ 퀴즈를 맞혀 보세요.

제 10회 그래미 수상자 아투로 산도발이 12월 23일 (금)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스윙잉 홀리데이(Swinging Holiday)에 출연합니다. 라틴 재즈풍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명곡 연주에 맞추어 신나게 뛰어놀고, 정신없이 춤을 춰 보세요.

LA에서 열리는 가장 큰 연말 행사 제63회 LA 연말 기념 행사(L.A. County Holiday Celebration)이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Dorothy Chandler Pavilion)에서 진행됩니다.

L.A. 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무료 연말 행사에는 지난 행사에도 출연했던 라스 콜리브리와 신인 아티스트 등 여러 로컬 아티스트가 참가한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모든 사람들이 한 데 모여 음악을 감상하고, 합창하고, 춤을 추며 LA 곳곳의 다채로운 문화와 크리스마스 전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행사 입장은 무료이며, 예약을 하거나 입장권을 지참할 필요는 없습니다. 선착순으로 좌석을 배정하므로 미리 도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연 중 자유롭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현장 관람을 할 수 없는 관객을 위해 PBS SoCal과 pbssocal.org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빅센터/그랜드파크(Civic Center/Grand Park) 역에서 하차하여 템플가/힐가(Temple St/Hill St) 쪽 출구로 나오면 두 블록 거리에 있습니다.